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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6 17:48
[잡담] 이라크군의 접근에 퇴각하는 쿠르드 페쉬메르가들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3,153  

이라크군과 연방경찰, 그리고 민병대가 대거 키르쿠크로 접근하면서 쿠르드 페쉬메르가들이 퇴각하고 있다함. 현재 교전 중이긴 한데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도심지 대부분은 이미 이라크 정부 측이 장악했다고.


쿠르드 측은 정부군의 공격을 2차례 격퇴했고 이 과정에서 험비 4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으나 확인은 불가능. 


이라크 군은 하위자를 탈환한 이후 대규모 병력을 키르쿠크로 이동시켰는데 페쉬메르가도 똑같이 전력을 증강했으나 정부군 측이 기습적으로 진격하는 바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듯 보여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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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우익증오 17-10-16 17:52
   
페쉬메르가 군 480명 항복했고
키쿠르크 지역 대부분은 이라크 정부가 통제중이라네요

480 جندي من بيشمركة البارزاني في " طوز خورماتو" يسلمون أنفسهم للقوات العراقية ..
و سامان زيباري قائد هذا الفصيل يبدي تعاونه مع القوات العراقية ويعطي أمرا لقواته بعدم الإنجراف نحو القتال مع جيش حكومة المركز ...

شكرا لكل مواطن كوردي يرفض التمرد وحمل السلاح ضد حكومة بلده ...

كساعات وتعود كركوك تحت سيطرة الحكومة المركزية .. فقد سيطر جيشنا على غالبية مناطق كركو
후안무치 17-10-17 00:17
   
에혀.. 쿠르드자치정부 분열로 염원하던 독립정부 수립은 물건너 간거 같아요. 하루도 못버티고 키르쿠르
함락당했더라구요.
역시 우리밀리님들 이런 중요한 전투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네요.
ㅄ같은 이라크정부군이 무슨 깡으로 쳐들어가나 했는데 믿는 구석이 있었더군요.
쿠르드자치정부도 여당,야당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친이란성향의 야당놈들이 배신때리고 후퇴하는 바람에
이 사단이 났어요. 매국노 놈들이 성문을 열어줬으니.
 단결해서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민족의이익대신 정치적이익을 쫒은거죠.
어느 나라든 민족의 이익 보다 정치적이익을 쫒는 내부의 적이 진짜 최고의적이란걸 다시한번 느낌. 3년 넘게 그 많은 피를 흘린 보람도 없는 일장춘몽이 되버렸네요.
너무 안타깝기만 하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친일파 놈들 같은 거네요. 이렇게 보면 일제시대때 독립군 끼리 서로 살육전하는 것도
떠오르기도 하고 고만고만한 곳에서도 독립이 저리 어려운데 열강에게서 독립한 우리나라는
정말 천운 같아요.
     
꾸물꾸물 17-10-17 10:28
   
정치적인 이익과 민족의 이익을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민족의 이익을 어떻게 구현하느냐에 대한 차이인겁니다.

쿠르드의 독립이 쉬운 일일까요? 쿠르드족은 현재 국가를 구성하지 못한 단일민족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합니다. 몇십만, 몇백만 단위가 아니라 몇천만 단위지요. 그리고 지역(?)별로 정치색이 다릅니다. 애초부터 하나의 구성이 아닙니다. 당장 터키만해도 쿠르드계 정당과 저항조직이 혼재해있지요.

우리와는 상황이 다른게, 우리는 제국주의 시대때 일제의 식민지였습니다. 물론, 그 전에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이 있었지요. 우야든동, 연합군이 일본을 패배시키면서 일본의 식민지들이 해방을 맞이한 경우입니다. 애초에 일본 본토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죠. (당연한거지만..)

크게 이슈되는 쿠르드족 독립 요구 지역이 이란, 이라크, 터키의 국경지대죠. 자원 문제를 떠나... 저 세나라는 기반이 공고한 나라들입니다. 저곳에서 독립을 요구한다? 저 세나라가 손 잡고 조져버리겠지요. 하물며 미국마저 쿠르드에게 자중을 요구하는 상황이죠.

미국이 괜히 페쉬메르가에 무기 지원을 제한적으로 하고 이라크군을 밀어준게 아니지요.

쿠르드족이 저기만 있는게 아닌데다가(저쪽에 제일 많이 모여있지만), 국경지대라는 점등을

감안하고 현재 공고히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나라들이 있다는 점을 따지면....
cown 17-10-17 01:57
   
애초에 페쉬메르가가 공여받은 무기들은 소화기들임..
IS에게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정규군을 상대할정도는 안되죠..
다른생각 17-10-17 16:35
   
원래 정치세력이 등장하는 20세기이후로 정치투쟁이 서로 전쟁하고 주변국을 끌어들여서 이득을 도모할 정도로 극심했고..  이란,이락,터키는 이를 이용해서 쿠르드를 분열시켜 하나로 뭉치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했죠..
미국의 이라크침공과 is의 등장으로 쿠르드 세력들이 서로 하나로 뭉치나 했더니..
또 다시 분열의 싹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