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그거 말고도 많아요...
가다피 축출된 건도 그렇고, 우크라이나 아작난 건도 그렇고...
뭐..... 국제사회가 약육강식이니까, 굳이 저런 예가 없어도 김정은의 선택지는 정해져 있죠.

어차피 미국도 북한 못믿고 북한도 미국 못믿어요.
클린턴때 제네바합의 한거...공개적으로 부시가 차버렸는데요....
북한도 제네바합의 하에서도 비밀리에 핵개발한 의혹이 있고요....

북한은 핵무기를 버릴 생각이 전혀없고 그렇다고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거냐면 그것도 아니고요.
핵무기를 갖고있는곳과 전쟁한적이 없는 미국이죠.

이렇게 아웅다웅하면서 시간이 갈꺼라고 봅니다.
문제는 만약 트럼프가 탄핵 위기가 온다면 뭔짓을 할지 모른다는거와 북한도 국가위기 상황(내외부적인 문제로)이 올때 정은이가 또 뭔짓을 할지 모른다는게 찜찜할뿐이죠...

결국 쇼에 놀아나면 이꼴 나는 겁니다. 2008년 북한이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 장면을 CNN으로 전세계 생방송하던 것도 결국은 그냥 쇼였는데, 우리끼리 쇼네 아니네 지지고 볶고 시간 보내고, 결국 북한은 핵을 개발해 버리고...

원래 공산당과는 협상이라는 거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죠.

북한에 공산당 없어요.. 그리고 북한은 공산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독재 전제 왕조 국가일뿐

그렇게 따지면 순수한 "공산주의국가"는 애시당초 존재하지도 않았죠.

뭘 그렇게 말을 했는데.. 그럽니까?

북한은 1953년앤가.. 공식적으로 공산당을 없애고 공산주의를 포기했습니다.

공식적인 공산주의 국가는 존재했었죠. 소련, 중공, 쿠바 등 꽤 많이 존재했었죠. 물론 북한도 40년대말 50년대 초까지, 몇년간 공산주의 국가였죠.

핵협정이란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숨겨놓은 생산시설도 찾기 어려운데, 완성된 핵은 부피가 작기 때문에 숨기기가 쉬워요. 

미국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이란내를 사찰할 수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이게 사실상 이란의 항복을 의미하는 거라 불가능한 일이에요.

북한도 마찬가집니다.

오바마가 이란하고 핵협상 한다고 설레발 칠때부터 이꼬라지 날것 같더이다. ㅎㅎ 결국은..

애초 북한은 핵 폐기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음. 그들은 협상이란게 핵보유 하고 있을테니 건들지마 이게 협상조건임.
수백만의 아사자를 내고 나라 꼬라지 박살내고 얻은 핵은 북한의 지지기반임. 포기를 할 수 없는 물건이라 핵폐기로는 협상하지 않을꺼임.

트럼프가 [ 이란이 핵협의를 준수하고 있지 않다 ] 라고 말을 한 단계이고, 이란에게 협의 이행 의지를 좀 더 보이라고 촉구하는 의미인지, 아니면 무력화하려는 것인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파기하려는 움직임은 없고, 그 정도까지 가기에는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이란과 북한은 경우가 좀 다르죠.
이란은 IAEA로 부터 모범 준수중이라고 확인까지 받은 상태에다가
미국 빼고는 모든 나라가 이란의 핵협정 준수를 지지하고 있고,
이란도 미국이 핵협정을 파기하더라도 이란은 준수하겠다고 선언까지 했죠.
반면에 북한은 미국뿐 아니라 누구도 믿어주지 않고, 핵사찰을 받으려고도 안하며 과거의 나쁜 선례들까지, 말 그대로 불량국가로 전세계에 찍혀있죠.

이란과 비교도 안되고, 이란과 상관없이 어차피 북한은 신뢰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말뜻을 이해못하시는 !!
트럼프가 이란을 대하는 태도때문에 그동안에도 믿지않았던 미국을 북한의 입장에서는 트럼프의 미국을 더더욱 믿지못한다는 말인데!!

다른 분들도 그걸 모르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알고 있죠.

미국이 그러건 말건 북한은 그걸 핑계로 비핵화 못 하겠다 말할 자격도 신용도 다 잃었다는 것이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