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분할되거나 대단히 약화되지 않는이상 우리나라에게 항모는 가치가 거의 없음. 수천기의 미사일사정거리 안에서의 항모운영은 개전하자마자 제1표적이 되는 건데 사실상 경제적이나 군사적이나 비싼돈주고 금방사라질 모양새.

당장에는 운용할수 없지만 나중에 중국과 대립을 생각 하면 염두해 두고는 있어야 한다고 봄... 먼 훗날 너무 가까운 본토에서 맞더라도 중국의 손에 닿지않는 먼거리에서의 전략적 보복수단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본것 더 큰게 빠져있군요...  이즈모級 ddh-183/184 248m/ 만재 27,000t

중형항모 2-3척 이상에 강습상륙함(헬기상륙함)4-8척 운영한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영국-프랑스수준의 경제력이 되어야 쓸데없는 논쟁거리 없이 운영할수있다고 봄.

당장에는 핵잠6척이상 운영하면서 차근차근 공격헬잠에서 전략잠수함으로 확장해 나가는게 순서에 맞음. 까놓고 저 항모니 헬기상륙함이니 운영하는 국가중에서 식민지 운영국가는 있어도 직접적인 분쟁국가는 중국 러시아 미국 빼고는없음.

저들은 소규모 원정이나 소규모 국지전, 해상로보호 차원에서 명확한 가상 적국없이 굉장히 자유롭게 해군력을 유지하고 있음. 영국만해도 이것저것 빼면 고작 6척의 방공함과 10여척의 핵잠이 전부임. 전력확충한다고해도 1-2년 이야기도 아니고 최소 10-20년간 세계 몇위권이라는 상위해군국가들은 거진 10여척의 방공함과 4-10여척의 핵잠, 항모1-2, 상륙함3-6척 수준임.

우리야 땅붙어있으니 육군도 쏠리고 머리위도 거슬리니 공군도 쓸리고 바다도 3면이니 해군도 쓸리고 위성정보니 뭐니 전략자산에 쓸리고 휴전선 방사정포-핵위협 어쩌구저쩌구하니 미사일에 뭐 끝이없음

솔직히 우리나라옆에 프랑스-영국-독일 있었으면 애네들 10년전부터 초비상걸려서 저정도 규모의 군대가 유지되지도 않았음. 연륜이란게 있겠지만 확실히 우리군은 저평가 되어있음.

늘 생각하는 것인데 독도함은 비슷한 크기의 여타 함들과 비교해봐도 유난히 함교가 커서 갑판이 작아보이는데 이유가 있는건가요?

상륙함대의 기함으로 쓸 요량으로 이것저것 많이 넣어놓다보니 그렇습니다.
실상 상륙함의 기능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미국 와스프급을 보시면 함교를 포함한 선상구조물이 큽니다. 비슷한 목적으로 설계되다보니 그런거죠. 와스프급도 상륙함대의 기함으로 쓰이며 내부수송능력과 상륙함 기능도 보유중입니다.
이런 이유로 독도급의 발전형인 후속함에서도 선상구조물 크기가 그대로 갈것으로 보입니다.

그저 항공모함이면 항공관제능력만 있으면 되겠지만, 상륙작전에 직접 참여하는 함선인 만큼 자체 방어시스템까지 보유해야 해서 이것저것 쑤셔넣은게 많아요.
비슷한 크기지만 작은 선상구조물을 가진 헬기모함들은 지휘통제체계가 없는 것들이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