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그런데요.. 꼬투리다는거아님..
해병대는 원래 독자적 수행능력이 필요한가요??;
우리나라도 해병대 자체에 상륙장갑차는 잇잔항요
근데 실제 상륙작전하려면 해군의 상륭장갑차 싫어나를 배와.. 공군 헬기같은것의 엄호.
이런게 결합된거 아닌가요??
제 주장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임..;;;오해마시길.
미국은 해병대 안에..엄호용 전투헬기나 ,함정같은게 해병대안에잇음??
여순반란 사건을 계기로 전천후 작전이 가능한 부대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49년 4월 15일
해군에서 편입한 장교, 부사관, 병으로 해병대가 창설됩니다(독립부대).
이후 진주/ 제주지역등의 공비토벌작전, 한국 전쟁, 월남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남깁니다.
그러던중 73년 10월 10일에 경제적인 군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고 해군에 해병참모부를 두고 운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해병대 전력관리상의 문제점이 노출되어 상륙작전에 관한 지휘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987년 11월 1일 해병대사령부가 재창설 됩니다. 하지만 완벽한 독립이 아니라 어느정도 해병대의 지휘권을 찾아 오는 정도였고 이후에 조금씩 법령과 규정등을 개정해 오늘에 이르게 됩니다(해군예하 해병대).
가장 최근에는 2011년, 국회의 국방위의원들이 해병대의 완전 독립을 건의 했었지만 해군의 강력한 반발로 상륙작전에서의 작전권을 가져오는 정도로 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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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장에서 썰을 풀어볼께요.
(간략하게 '음' 체로 쓸께요. ^^;;)
해병대는 해군에서 예산 타다 씀. 해병대 굶어 죽을것 같음. 해병대 예산 보면 눈물 나옴. 육군이 쓰나가 남은거
가져다가 씀. 그나마 정비도 빡심.
그러면서 서부전선을 육군 몇개 사단이 막을거를 해병대사단 1개로 막으라 함. 전방 해병대 경계섹터길이 보면
경악함. 노태우때 해병대 원래 취지에 맞게 서부전선 해병대를 후방으로 돌리려 했으나 실사후 육군 대체 포기.
해병대 지속적으로 스팀 받음. 근데 생각해보니 첨에는 독립부대였음. "아놔 이럴꺼면 우리 독립시켜 주셈!"
사실상 예산부분에서 보자면 국방부는 상륙작전은 고사하고 서부전선조차 제대로 생각도 안하는것 같음.
그나마 노무현의 개선 노력이 있었으나 어떤분의 강파기로 폭풍취소됨.
해병대는 그냥 서부전선 육군 땜빵용과 북한 동부해안쪽 군단급 하나 발묶기 견제과시용인듯.
연평도포격 아니였으면 서해 5도 따위는 뇌리에서 지워졌을듯.
2011년 국방예산 총액은 31조 4,031억이고 이 중에서 해병대 예산은 2.9%인 9,199억(경상유지비 : 7,297억,
방위력개선비 : 1,902억)임.
이것은 연평도포격으로 인해서 전년도 국방예산 비중보다 0.4%(1,860억 = 경상유지비 : 1027억 + 방위력
개선비 : 833억)가 증가한 것임.
사실상 해병대가 해병대 다워질 수 있는 최소한의 예산만 지원된다면 예비역증에 해병대사령관 찍힌걸로만 만족할 수 있음. 실제 육군소속이던 해군소속이던 공군소속이던 국방부소속이던 합참소속이던 상관없음. ㅈㄴ 굶기는 해군소속이 싫을뿐.
시설 예산따위 바라지도 않음. 애초에 모병제인 해병대 갈때 편할라고 가는 사람 아무도 없음. 최소한 무기라도 제대로 주고 싸우라고 했으면 한다는.
하지만 현실은 해군도 씁쓸.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국방부는 오로지 육포방부...ㅠㅜ
다시 예산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좋은' 무기, 장비를 달라는게 아니라
그냥 무기, 장비라도 달라는 거에요. 구형조차 정비도 힘든 상황입니다. ^^;;
해군에서는 해병대 사정이 어찌되던 신경을 안써주니 직접 예산 신청 할 수 있게
독립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거구요.
작년 국방위의원들이 추진했던 것도 이런 이유였습니다.
연평도 포격후 해병대 사정을 한번 살펴보게 된거죠.
저 사실 해병대나왓거든요.ㅎㅎ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입니다.ㅎㅎ 댓글들 감사해요 잘몰라서^^;
근데 정말로 열악한건 사실입니다...군대가기전에는 대한민국군인이니까 모두 동등할거라고생각햇는데 실상은 아니더군요. 정말로 님말대로 해군이 정부엣 ㅓ받은 예산 떼주는거라...정말 무기나 뭐 여러가지 설비를 떠나서...기본적인 보금품 조차 삼군에 비해 엄청 후달림.....ㅠㅠㅠㅠ 뭐 편하게 생활할려고 간건아니지만..
이게 그 문제가 아니라고봄.ㅎㅎ
어차피 제일먼저 죽을 애들인데 그냥 지금 죽으라고 하죠?
당신은 아버님이 가족들 위해 밖에서 고생하시면 어차피 그런인생이니
더 생각해주고 위해주기보단 그나마 있는 것도 내놓고 일만하다 죽으시라고 할수 있습니까?
그들이 누굴위해 가장 먼저 죽을 자리를 자원해서 갔을까요?
님도 아는 가장 먼저 죽을거란걸 모르는 바보들이라서요?
꼭 해병대에 대한것은 아니라도 인생살면서 자신보다 남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지니고 사셨으면 좋겠네요.
독도함이 있지만, 사실 대대급 태워서 움직이다가는, 북한처럼 허접한 해군에게도 당할 가능성이 높음.. 서해는 좁은 바다임..
과연 중국하고 전쟁한다고, 독도함 움직였다가는 도중에 바다에 수장되기 좋음..
해병대 의미는 점점 없어지는데, 대신 나라의 강한 군대를 상징하는 개념이라 병력을 늘려도 상관없지만, 애매함..
지금 2개사단 규모로는 해군소속이 낫고..
1개 사단 정도 더 증편한다면, 합참의장 밑으로 놓고, 해군에서 분리하는 것도 괜찮음..
대신 사관학교부터 해서, 별도로 운영할게 많다는 문제가 있고..
그럼에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군대로, 상징성이 있기에, 돈좀 써도 될듯함..
주변국들 해군력이 만만치 않아서, 상륙작전은 추세에 안맞는 감이 있지만,
한국군을 강해보이게 하는 상징성으로 1개사단 정도 증편해서 독립시켜주는 것도 괜찮음..
4군체제라기 보다는.. 수정을 해서, 해군사관학교에서 지원자 위주로, 해병대로 보내는 세미방식으로 가는게 효율이 있어보임..
해병대로 보내서, 해병대전문학교에서 해군사관학교에서 못 배운 것을 1년 정도 더 수료를 하고 부대에 투입하는..
그런 세미방식으로 했음 함..
4군체제로 해병대도 참모총장 만들자면, 규모에 비해서 해병대에 너무 힘을 실어주는 것이고..
밸런스가 깨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