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자국이 보유한 E-3 센트리 조기경보기들에 대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우디는 지난 1981~1986년 사이 총 5기의 E-3 센트리와 KE-3A 공중급유기 8기를 구매했습니다. 이 중 KE-3A 공중급유기 3기는 RE-3A 신호수집기로 개조되었다고 하네요.

도입한 지 3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당연히 업그레이드는 필수적이며 업그레이드의 중점은 CNS/ATM의 개량과 신형 통신체계, AWACS 자체 레이더의 개선 등이라고 합니다.

사우디는 자국의 E-3A 센트리들을 현재 미국/프랑스가 운용 중인 E-3 Block 40/45 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네요. 계약은 이미 진행되었고 미 국방부와 2억 4,020만 달러의 금액을 지불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