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7-11-03 20:15
[육군] 흑표 전차의 자동장전장치 이야기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3,320  

흑표전차의 장점중 하나는 다름아닌 르끌레르 전차를 제외한 다른 서방전차들이 수동장전을 하지만, 

흑표전차는 자동장전장치가 탑재되어있다는 것일겁니다.


자동장전을 하면서 이동간 사격을 하는 무시무시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에 관해 짤막하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자동장전장치 이야기를 꺼내려면 먼저 구소련 이야기를 빼놓을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소련이 자동장전장치를 개발하여 먼저 실용화 시킨나라이기 때문 입니다.


T-64부터, 60년대부터 자동장전장치를 개발해서 배치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많은 신뢰성 부족으로 사람잡아먹는 자동장전기라는 말까지 나왔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현재는 굉장히 신뢰성 높은 케로젤 자동장전장치를 개발하게 됩니다.


소련이 자동장전장치 개발에 열을 올린까닭은 무엇일까요? 승무원을 줄이기 위해서 일까요?


물론 승무원의 숫자를 줄이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목적은 이동간 사격을 하기위해서는 자동장전장치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달리 현재는 전투가 기동전 양산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포병이나 미사일로 부터 전차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동간 사격이 필요했기때문에 소련이 그렇게 개발에 열을 올린것 이었습니다.


소련이 자동장전장치 개발에 힘쓰고 있을때 서방은 장전수를 통한 수동장전을 고집했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 입니다.


수동장전을 고집한 탓에 사통장치가 아무리 좋아도 기동간 사격시에 늦어지는 장전속도로 인해 사격효율은 정지후 사격에 비해 굉장히 떨어졌습니다.


이 문제를 파악한 서방측은 뒤늦게 90년대부터 프랑스의 MBT인 르끌레르를 시작으로 미국의 차기전차 TTB-II, 독일의 레오파르트3, 영국의 첼린저 2에 자동장전장치를 탑재하려고 했으나, 소련이 붕괴하면서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세대 전차개발이 늦었던 프랑스와 일본, 한국만이 자동장전장치를 탑재한 전차를 개발할수 있었습니다

소련붕괴후 불곰사업을 통해 들여온 T-80U 전차를 만져보고 이동간 사격의 우수성을 알게 되었고, 이 장전기술을 얻기 위해 체코로 부터 비밀리에 T-72M1 을 수입하여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에 이릅니다


열심히맛본결과 한국제 K1전차와 소련제 T72/80과 비교했을때 사격가능횟수가 방어전투시에는 40%이하, 공격전투시에는 30%이하라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또한 빠른장전을 위해서는 전차가 자주 멈추어야 했으므로 피탄당활 확률도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프랑스로 부터 3개의 자동장전장치 모델을 수입해서 독자 버슬형 자동장전장치 시스템을 개발 하게 됩니다.



자동장전장치 를 탑재한 르끌레르 전차가 기존 수동장전을 하는 전차와 비교했을때 이동간 사격과 명중률면에서 3배정도의 전투우위를 보였다고 합니다.


흑표의 경우에는 르끌레르 장전장치보다 더욱더 향상된 장비를 탑재하였고, 동적포구 시스템과 유기압 서스펜션 덕분에 더욱더 향상된 명중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kb9042&logNo=221131690990&navType=t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