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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4 21:16
[잡담] M-SAM 이 양산 보류할 정도로 가성비가 떨어지나요?
 글쓴이 : 별명11
조회 : 4,702  

송영무 장관은 국감에서 낡은 기술에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양산 킬 시켰는데.. 다른 전문가들 이야기는 틀리네요..
1111.JPG

111.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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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룰룰 17-11-04 21:20
   
1조 거론 했으니, 국방비 1조 늘립시다

그게 답인 듯.
드림케스트 17-11-04 21:22
   
그돈으로 sm3사자는 소리겟죠. 동전의 앞뒤가 다 있겟네요.
     
태지 17-11-05 06:00
   
싸드보다는 그래도 낳을 것 같은데요 자주국방에서...
넷우익증오 17-11-04 21:32
   
아직 확정이아니니 좀더지켜봄
눈길을간다 17-11-04 21:34
   
송장관의 발언 배경을 이해할려면, L-SAM 계획과 연결해서 봐야 합니다.
M-SAM 단일로 놓고 보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에 나온 것처럼 최첨단 무기체계 맞습니다.
양산 못 할 정도로 가성비 떨어진다고 볼 수 없지요.

그런데, 현재 국방부가 추진중인 전체 큰그림을 놓고 볼 때.
M-SAM 은 눈에 차지않고, 오히려 그 돈을 L-SAM 에 보태서
L-SAM를 성공적으로 대량양산하는게 제일 좋은 선택이라고
국방부는 생각하고 있지요.
물론, 돈이 많다면야 계획대로 M-SAM 예정 수량만큼 양산하고
다시 L-SAM 개발과 양산에도 돈 쓰면 되는데.
돈이 하루 아침에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송장관의 발언 배경을 알고 있음에도,
M-SAM 그래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측은
L-SAM이 언제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양산까지 될 수 있는지 미지수이고,
성공적인 개발도 보장할 수 없는거 아니냐?
그에 반해 M_SAM은 개발과 시험 까지 모두 완료 되었다.
불확정성에 너무 큰 기대를 가지는 것보다
일단, 확실한 성능 보이는 것부터 차근히 하자.
이런 관점이고.

L-SAM 적극 지지하시는 분들은
예산과 어느 정도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원하는 성능을 갖춘 대공방어체계 갖출수 있다.
자칫, 계륵이 되어 버릴 수도 있는 곳에 예산투입되어,
정작 제일 중요한 곳은 예산부족으로 사업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

이 두 주장이 서로 맞서고 있는 상황.
양쪽 모두 타당한 말이라
어느 쪽이 맞다는 말은 못 하겠음.

그냥 돈이 웬수........
     
별명11 17-11-04 21:36
   
쉬원 쉬원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이해가 됩니다.
          
넷우익증오 17-11-04 21:37
   
     
유수8 17-11-04 23:08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당장 필요한 상황에서 북한이 기다려준다는 보장이 없다면 M-SAM을 양산해서 대비를 먼저하고 이후 증액을 통하여 L-SAM을 개발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영웅문 17-11-05 07:00
   
님께서도 대공무기체계의 특성을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거 같네요.
국방부의 많은 지휘관들이 대공무기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직 사거리만 믿고 있는 것과 같죠.
대공무기체계는 중첩과 보안 단계별 무기체계가 상호 작용을 해야만 됩니다.
즉, 고고도 중고도 저고도로 나뉘고 그에따라서 대응하는 무기체계도 달라져야 되죠.

가령 이지스함의 경우 SM-2,3,6등과 더불어 골키퍼라는 대공무기체계도 갖추고 있죠.
골키퍼가 왜 필요할까요?
고고도, 중고도가 뚫렸을때 마지막으로 막기 위해서 골키퍼가 있죠.
송장관의 발언은 이지스함에 SM-3만 배치하면 된다는 논리와 매한가지죠.
자주한반도 17-11-04 22:08
   
지금 까지 알려진 사실은 송장관은 sm-3 도입을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미국 합참 요구가 있섯다는 말도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sm-2 불량율이 30%정도 인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에 인가?
3발 동시 발사해서 1발만 정상적으로 발사 된걸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특정 부분에서 고장은 날 수 있습니다.
수리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비쌉니다.

sm-3 도입해놓고 문제가 생기면 골치거리 됩니다.
한번 수리에 몇개월씩 소비 된다면 어쩔려고요???????????
달랑 60발로 얼마나 방어가 가능할까요?
2발씩 발사하면 요격 가능한 탄도 미사일은 30발입니다.

m-sam은 사거리가 작지만 대량으로 배치할 수 있고,
 문제가 있섯도 신속하게 수리가 가능합니다.
Player 17-11-04 22:36
   
내 생각에도 좀 철지난 면이 있음.

러시아가 내논 S-350E 경우도 PESA방식이지만, 우리 철매 레이더보다 성능이 월등하게 좋음.
러시아의 경우 우리처럼 방공 밀집도를 조밀하게 할 수 없고 가성비를 생각해야 하지만,

반명에 우리는 M-SAM 레이더가  PESA라는게 최근 우리 전장 상황에 부족한면이 있고,
거기다 영역이 중첩된다면, 다른 솔루션을 생각해 봐야 한다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함.
양산해 놓고 얼마 안 가서 개량해야 한다고 호들갑 떠느니,

KFX X밴드 다기능AESA를 만들어 낼 수 있을때 개량 양산하는게 현명한 거 같음.
     
토끼궁디 17-11-04 23:39
   
그게 언제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당장의 전력공백은
그냥 적이 가만히 있어주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신해야 하는건가요??
9걸 17-11-04 22:41
   
결국 m-sam양산됩니다
국방부에서 엘지와 협력하는 계약서에서 양산폭기면 ㅎㅎㅎㅎ

그리고 저게 개발 완료해야 다음인
기술개발에있어 l-sam도 개발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둘다 기술적으로 서로 보완하고 m-sam운영 개발 계량기술 노하우 총 모든것이
l-sam개발 계량운영 추가해서 개발지원 총관련 노하우가 쌓여가는겁니다

그런데 해군쪽에서 뭐 말을해서 ㅋㅋㅋㅋ나중에 중거리 장거리 해군쪽에서 국산으로 안 한다면 모를까요 ㅎㅎㅎ
집토끼 17-11-04 22:53
   
M-SAM은 이미 개발이 너무도 순조롭게 종료되었고, 탄도탄 요격 능력도 검증되어서 오히려 양산이 앞당겨진 우수한 무기입니다. 이런 무기를 놔두고 아직 아무런 실체도 없는 L-SAM이나 검증 안 된 SM-3에 투자할려고 당장 배정된 M-SAM 양산 비용을 삭감한다는 것은 정말 천하 바보짓입니다.

L-SAM이나 SM-3모두 현재로써는 지극히 전망이 불투명하고 5년 뒤에나 바라볼 체계들입니다.
당장 양산에 배정된 예산을 짜르고, 앞날을 내다볼 수도 없는 미래에 투자한다는 소리는 그냥 현재 돈을 아예 안쓰겠다는 소리입니다.

그럼 대체 언제까지 호크 가지고 중거리 방공망 유지할 겁니까? 답 안나오는 얘기입니다.
(아니면 공격 자산을 확충하고 중거리 방공망은 필요없다 이건지...참으로 답답한 사안입니다.)
     
집토끼 17-11-04 22:56
   
뭔 생각인지 자세히 알 길은 없으나,
KGGB같은 기술 수준이 낮은 단순한 활공 유도 폭탄도 최대 사정거리가 100km가 넘는 마당에 40km짜리 중거리 방공망이 무슨 필요냐는 수준의 판단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만약 그렇더라도 M-SAM을 양산하면서 부스터를 달고 센서를 개량해 사거리를 연장할 방안을 생각할 일입니다.

아예 양산을 중단하고 다시 개발한다? 아무리 빨라도 5년 10년입니다.
     
획드 17-11-04 23:45
   
Sm-3가 검증이 안됐다니요...이미 수차례 많이 요격시험을 거치고 지금은 block 2까지 양산중인데... 오히려 m-sam보다 더 신뢰성있지 않을까요?물론 우리의 지리상 딱히 적합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인히스플 17-11-04 22:57
   
우선순위에서 밀린거라고 봅니다.
집토끼 17-11-04 23:06
   
그리고 해군 이지스함 1척당 1조원이고 무려 6척을 도입하는 마당에...M-SAM양산에 드는 돈이 1조원이라 돈을 먼저 생각했다니.

이지스함이야말로 현재 SM-3를 탑재하건 말건 내륙지역 탄도탄 방어에는 아무짝에 쓸모없는 존재입니다.
패트리어트 PAC3에 비견될 M-SAM PIP는 8개 포대면 무려 대탄도탄 방어용 미사일이 384발이고 주요 요충지를 방어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1조원짜리 이지스함에 SM-3 10여발 탑재해 봐야 내륙 방어에 아무짝에 도움도 안됩니다.
     
입싱 17-11-05 00:54
   
SM-3사거리가 얼마인데, 내륙 방어에 도움이 안된다니요?

누가 들으면 한국이 중국처럼 내륙이 있다고 생각하겠네요.
          
영웅문 17-11-05 07:05
   
대공미사일의 경우 사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적의 미사일의 경로에따라 격추할수 있는 사거리가 정해지죠.
만약 내륙에서 북의 중거리미사일이 발사된다면 sm-3는 결코 대응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지스함의 경우 그 배치를 평택에 한다해도 대응하는 시간 그리고 정비시간등등 사용하지 못하는 시간이 너무 많죠.
sunnylee 17-11-05 03:00
   
대공, 탄도탄 요격미사일 시스템이 요즘은 다층 방어
기본적으로 장거리,중거리,단거리 3단 구성이 기본 핵심인데..
무엇보다 한국의 MIM-30호크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은
30년가까운 사용연한 노후화 와 다량 미사일,포대숫자를 대체할  죽시 전력이 요망되는,,
제일 급한 ... 한국군 중거리 요격망 전력공백이 우려된다고
꿀돼지꿀꿀 17-11-05 03:37
   
공세적 작전을 우선하기 위해 천궁을 재검토 한다면서 SM3를 들이미는건논리가 이상해요. 송장관은 틈이날때 마다 SM3를 미는 발언을 하시는 분이니 더욱 이상합니다. 그냥 대놓고 SM3를 들이대면 뭐하니까 천궁을 깎아내리려는건 아닌지.
 아니면 타우러스, 현무, 단거리 전술탄도탄 양산수량 증대?
혹시 포세이돈 예산증액? SLBM ?

그런데.  실상은 조율되지않은 생목소리가 언론을 타면서 필요이상으로 논란이 되는걸로 봅니다. 전력구조 재검토한다고 106회 방추위를 미룬걸로 봐서 굉장히 고심들 하고있는건 분명합니다.
영웅문 17-11-05 05:29
   
곰곰히 생각해보면 송명무장관이 노리는 것이 있다 보입니다.
첫째는 MD체계로의 편입입니다.
  이것은 우리군부가 추구하는 방향이죠.
  사드문제부터 시작해서 중국에 대한 압박용으로 MD만한 것은 없죠.
  그 시작이 sm-3도입이죠.
  그러기 위해선 예산이 필요한데 중첩되는 것 중에 필요자산인 대공미사일에 대한 거죠.
두번째는 해군에 대한 예산증액입니다.
  명색이 해군출신의 장관인데 해군에 대한 예산증액을 안할수는 없겠죠.
 그리고 대공무기는 실사격훈련등을 하게되면 그에따른 예산이 필요하고 파이가 커지면 그에따른 예산은 꾸준 히 계속지원해야 되기 때문이죠.
세번째는 MD체계의 편입을 거부하고 있는 현정권에 대한 군부의 반발이겠죠.
돌개바람 17-11-05 08:02
   
SM-3때문이라면 말이 안돼는게 둘은 체계도 다르고 애시당초 목표 자체도 다릅니다.
M-SAM은 300~1000KM이하의 단거리 미사일을 목표로 하고 SM-3는 중장거리부터
ICBM까지 다 목표로 하는 체계입니다. 그래서 SM-3도입은 사실상의 MD체계 가입이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참치 17-11-05 10:05
   
돈 좀 아끼려고 싸구려 자전거자물쇠 사면 어떻게 된다??  자전거 잃어버린다. ok?

그냥 돈 1조 더 배정하는게 깔끔함.
다라지 17-11-05 11:06
   
그냥간단하게 돈문제보다도 미국의 압력이 있었지않나 싶습니다.상당히 아쉬운부분이지만 미국이 프레스를 넣으면 어쩔수없다고 보고.다만 사업을 완전히 접는것보다 실전배치를 미루되 기술연구만 지속적으로 하면 된다고 봅니다.
     
참치 17-11-05 14:40
   
미국압력이 아닙니다.

실제로 SM3가 필요해진 상황임.

그동안 북한의 SLBM 능력을 과소평가 하면서 SM3 불필요 전제가 생겨난 거죠.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음..
4leaf 17-11-05 11:36
   
그냥 미사일만 양산해서 천궁 발사대에 끼우면 될 껄... 후...
3군통제사 17-11-06 09:24
   
각 무기 도입 브로커를 뒤져보면요?
해군출신이라서...........??............
M SAM을 뒤집는 것은 잠재적 발전 역량을 꺾어놓으려는 얍삽한 술책입니다. (원전도 그래요...)

무기 체계로서 상호 보완적인 입장으로 볼 수 있어서 둘 다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방어 영역과 역할을 따라 스펙과 수량을 심사숙고하여 결정할 문제인데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로 끌어내리고 있군요........그곳에 나쁜 색기가 있어요.
3군통제사 17-11-06 09:30
   
연수 장군 말씀이 옳습니다. (전문가 맞으십니다.) Bravo !
패트리어트는 더 오래된 무기체계입니다.
장관도 하기 싫은 얘기를 하는 입장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