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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6 20:25
[공군] 트럼프 행정부, UAE에 대한 F-35 기밀 브리핑 고려중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2,149  

미국의 아랍에미리트와의 전략적 협력 증진을 위한 큰 전략의 일환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F-35 전투의 조달에 대한 예비 협상을 시작하자는 아두다비의 오랜 요청에 동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획득하기 위한 첫번째 중요한 단계로 분류된 기밀 브리핑을 UAE에게 하는 것은 전임 오바마 대통령 시절 강화된 정책에서 벗어난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스라엘의 이른바 QME(Qualitative Military Edge, 질적 군사우위)를 유지하겠다는 워싱턴의 약속을 인용하면서 2011년부터 에미리트의 브리핑 요청을 거부해왔다.

인터뷰에서, 걸프 전문가들과 업계 경영진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 지역의 모든 적들과 대항하기 위해 일방적인 방어에 필요한 무기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QME에 대한 의회의 위임을 지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워싱턴은 5월 미국 수도에서 왕세자이자 부사령관인 Mohammed bin Zayed Al Nahyan가 트럼프 대통령과 짐메트스 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공개된 미국-UAE 방위협력 협졍을 확대하기를 바라고 있다.

전 미 국방부 관계자는 Defense News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팀은 요청에 동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먼지가 가라앉으면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이란의 핵 및 재래식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트럼프의 새로운 전략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전에 행정부가 풀어낼 필요가 있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바레인의 카타르와의 계속된 분쟁을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1991년 걸프전에 미국 주도 여섯개 연합군에 유일하게 참가했고 미 공군의 제380 원정 비행단과 함께 수천명의 미국인이 배치된 UAE가 예비 F-35 프로그램에 접속을 확대하는 것은 행사의 수렴이라고 언급했다. (* 번역이 이상하군요. -_-)

첫째로, 이스라엘의 홍해 인근 도시인 Eilat에서 20km 떨어진 사우디아라비아와 달리 UAE는 이스라엘과 해상 또는 육상 국경을 공유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다른 걸프협력기구(GCC) 국가들과 달리, UAE 공군은 국제 훈련에서 이스라엘 공군과 함께 공개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3월에 이탈리아와 그리스 공군과 함께 그리스에서 훈련에 참가했고 네다바주에서 열리는 미 공군의 연례 레드 플레그에도 참가했다.

소식통은 이란으로부터의 공통적인 위협을 고려하고, 첫번째 납품이 시작되기까지 아두다비와 워싱턴 사이의 계약 협상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할 때, 이스라엘은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F-35를 운용하는 공군으로서 독점력을 10년 이상 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민감도를 언급하면서 아부다디에 대한 F-35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한 공개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그러나, 사적으로, 소식통은 이스라엘은 만약 초기 단계가 UAE에만 국한되고, 다른 GCC 국가들에 대한 승인을 촉발하지 않는다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에 있는 Jewish Policy Center의 수석 이사인 Shoshana Bryen는 "양국은 동맹이 아니며, 친구도 아니다. 그러나 현재 생각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 의하면, UAE가 이 전투기를 이스라엘을 공격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본다. "고 말했다.

미-UAE 비지니스 협의회 의장인 Danny Sebright는 아부다비가 이 지역으로의 기술이전에 미국의 정책에 좌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의 정책은 이스라엘 대 다른 아랍국가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의도가 없으며 전쟁을 바라지도 않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아랍국가들이 어떻게 이스라엘의 QME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기초하여 결정이 내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Sebright씨는 워싱턴이 미국과의 오랜 파트너쉽과 지역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토대로 UAE의 요청을 고려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15년짜리 국방협력협정은 궁극적으로 공동연구개발, 더 많은 특수전 협력 그리고 다른 양자간 전략은 물론이고 F-35와 다른 최일선 미국제 무기를 포함해야하는 포괄적인 협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UAE 비지니스 협의회가 발행한 13페이지 보고서에서 Sebright 씨는 아부다비가 미국의 안보와 아랍 걸프 지역을 넘어선 관심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 대테러전에서 아프가니스탄 재건 노력까지 - 광범위한 영역을 열거했다. 그는 UAE는 미국 FMS 프로그램의 최대 고객중 하나이며 세계 상위 15 국방 지출국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Sebright씨는 "미국-UAE 기본 협정, 공동 훈련 및 무기 판매는 단지 쇼를 위한 것이 아니다. UAE는 안보의 소비자일뿐만 아니라 걸프지역과 넓은 중동 지역의 안보를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미국의 제한으로 인해 아부다비는 중요 군사 시스템을 위해 비서방국가들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년초, UAE와 러시아는 MiG-25를 기반으로 한 5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의향서에 서명했고, 모스크바는 UAE가 Su-35 구매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Sebright 씨는 "이런 증발의 여부는 UAE의 미국 획득 절차에 대한 좌절감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적었다. 그는 아부다비의 F-35 요청은 "개별 케이스(외딴 케이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UAE의 중국제 UAV 구입은 워싱턴이 공격가능 시스템의 승인을 거부하고 보완책으로 미국의 비무장 프레데터 드론을 도입하는데 대한 보완책이라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양국이 "UAE는 미국 안보를 위한 소비자일 뿐만 아니라 미국 안보의 제공자이기도 하다. 그들이 비서방 공급자를 기꺼이 고려할 수도 있지만, 그들에게 미국의 훈련과 지원과 함께 제공되며 양국 국방 및 안보 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미국 무기를 강력하게 선호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워싱턴의 Institute’s Gulf and Energy Policy Program 이사인 Simon Henderson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역 방어를 위한 미국 주도 훈련에 공개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이스라엘에 대한 우려를 풀수 있다고 제안했다.

Henderson씨는 "미국은 사우디가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사우디에 F-35 판매를 고려할 것이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동일한 제삼국의 공군 훈련에 참여하는 것도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표시다."라고 했다
개벽천지 할일이네ㄷ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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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17-11-06 21:28
   
트럼프 정권 하에선 시아파 이란과의 관계 개선이 없음을 재확인하는 맥락으로 읽혀 지네요.

이란의 핵동결 등을 통해 미국이 시아파와 수니파 사이에 기계적 중립이라도 표방하는 날엔 사우디 스스로 시아파를 견제하기 위해 유가를 폭락시켜 이란의 자금줄을 말림으로써 주변 아랍국 내에 준동하는 反와하비즘, 反 알 사우드 왕정 세력들을 직접 처리해야 하니까요. 인구수에서 절대적 열세에 있는 중동 역내 수니파(동남아 무슬림 제외)로선 몇 개되지도 않는 시아파 국가들을 상대로 전쟁을 치를 수 밖에 없습니다.

IS의 준동 역시 같은 맥락으로 압둘라 알 사우드 국왕의 서거 이후 사우디 내 왕권 다툼에 있어 현 살만 왕세자가 후원하는 와하비즘 원리주의 세력들이 구심점이 되었다는 견해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라크 내 시아파와 쿠르드족을 중심으로 정권을 창출하려는 80% 솔루션이 아직까지도 미 국무부의 주류라면 특히나 그걸 주도한 공화당 매파들이 정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 내 극우 세력을 견제하려면 같은 수니파이자 이란에 대해 가장 적대적인 UAE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은 꽤 적절한 당근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스라엘 입장에선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헤즈볼라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랍권 내에서 이스라엘에 대해 상대적으로 수니보다 더 적대적인 시아파를 견제하는 데 UAE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양해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됩니다.

다만 미국은 이미 중동 문제에 대해 손을 떼었고 이란과 사우디의 무슬림 내 종주권 싸움을 오히려 즐길 수 있는 상태라고 본다면, 여타 안보리 이사국들 특히 러시아 입장에선 중동 역내 마찰이 유가 상승에 긍정적임을 감안할 때, 사우디의 對이란 돈줄을 말리기 위한 증산 정책에 맞서 이란과의 관계 개선에 더 적극적일 수 밖에 없고 그럼 또다시 사우디의 전횡이 반복될 겁니다. 중동 역내 사우디와 러시아의 냉전 구도가 자리잡게 됩니다. 그럼 살만 왕세자같은 인물이 벌릴 대안은 매우 제한되지요. 체첸이든 9.11이든 IS든 말입니다.

결국 현상황은
아주 일시적으로 안정된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