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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0 09:56
5.18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합니다.
 글쓴이 : 자낙
조회 : 850  

5.18은 광주사람들에게 엄청난 트라우마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중도우파에 가깝고 한국은 아직도 우익이 정권을 주도하고 좌익이 가볍게 견제하는 정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되지도 않는 개소리를 지껄이는 사람들의 글같지도 않은 글을 보면 피가 거꾸로 솟구칩니다. 일제시대때 자신들이 저지른 죄악을 부정하며 개소리하는 쪽바리 개.새.끼들을 또 보는 느낌입니다.

잘모르면 그냥 입다무십시오. 그리고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마세요. 제가 5.18 당시 대인시장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총탄이 날아다니고, 벌거벗겨지고 온몸에 피멍이 든 학생들이 각 집으로 도망가고 그 집들을 공수부대원들이 부수면서 수색했던 그 집들중 하나가 우리집입니다.

개소리 하는 분들에게 경고합니다.

트라우마를 자꾸 건드리지 마세요. 박정희는 저도 높이 평가하지만 전두환은 그냥 제 국민들을 죽인 살인마입니다. 그것도 아직도 멀쩡히 살아있는 살인마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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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처존 12-01-30 10:45
   
글세요 님들에겐 트라우마라고하시는데
타지 사람이 보기엔 당신들이 피해의식을 가지고 사는것 같은데요
당신들만 죽은거 아니죠
경찰 군인 공무원 이 사람들은 무슨죄가 있다고 죽나요?
그리고 여러글에도 있지만 교도소공격은 전시가 아닌 평시에도 국가 전복을 꾀하는 매우 무거운 중죄로 다스리고 있는데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잖아요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님들만 죽은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것도 확실하게 군인에게 죽은것 보다 대 민간인 또는 알수 없는 죽음이 더많은 것도 사실이고요
자기들만 피해자라는 트라우마는 잘못된 겁니다.  당신들을 위해서 전국민이 피땀으로 모은 세금의 일부가 쓰여 지고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길 랍니다.
zzag 12-01-30 11:22
   
제가 그때 국민학교 6학년인가 중1인가 그랬는데
시위대와 경찰들 대치중에 버스로 돌진해서 경찰들 깔아죽이는것 화면으로 보고 받은 충격과 분노가..
고2때 친구집에서 본 친구누나의 수배중인 친구분 서적들에 나오던 내용과 사진들을 보고 느낀 충격보다
훨씬 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