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이 제한되는 지역임을 감안할때 적 소총수를 상대로 장병들을 내보내지 않은건 바른결정일수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확전가능성에 대비하여 지휘권 상실은 대대전체에 큰 위험을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대대장 역시 나가지 않은것이 어땠을까?? 귀순자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지휘관은 귀순자보다 부대전체 안위가 더 우선입니다. 그러나, 총알날아당기는 곳에서.. 생명을 살리는 결정, 죽이는 결정~~ 짧은순간 어찌할지 참 힘들죠.. 그런면에서 일선지휘관의 결정이 아쉬운점은 있지만 존중합니다...
제대로 된 상관이라면 누구나 솔선수범했을 겁니다. 전시라도 부하들이 막지 않은 이상 급박한 상황에선 일개 병사가 쉽게 처리 할 수 없는 상황아니라면 설사 밑에 부하를 시킬 수 있었더라도 본인이 직접 행동하는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칭찬은 못할 망정 욕할 이유는 없다고 보여지네요. 부하의 실수로 수류탄이 터지는 상황에 몸을 날리는 상관이였다면 위로와 칭찬을 해야할 상황에 욕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보여지네요.. 위에 첫댓글 부터 기분나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