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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7 02:02
[잡담] 북한은 누구 허락 맞고 총쏘는 겁니까?
 글쓴이 : 영어탈피
조회 :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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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에 정치논리 가지고 와서 말 길어지시는 분들 많은데 무조건 이기고 봐야지 전쟁서 지면 국제법이고 뭐고 그게 실질적 안전을 보장해주진 않는다는걸 역사가 증명하죠

지금도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증명되고 있는걸요

정의로운 전쟁이란게 어딧나요 북한은 이미 북핵 이나 해킹, 천안함폭침까지 온갖 불법적 행위를 다하고 있는데 당하는 우리 입장에선 그걸 보고만 있는게 법적으로 맞고 옹호해야되는게 정상적인거라고 하면 좀 모자란 아이라고 봅니다.

김종대 같이 국회의원인 공적인 사람이야 우리나라가 북한과 같은 수준이 아니니 교전수칙 잘지켰다고 말은 할수도 있지만 저사건을 넷상에서 네티즌들까지 옹호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

지휘관은 용감했지만 반격 한번 못한건 호구같은 짓 맞다고봅니다. 
북한이 이미 불법적행동 저지르고 있는데 그걸 우리가 법적으로 맞는 행동을 한다고 북한이 그짓을 안하는것도 아니죠.

정치논리 끌고와서 무슨 맞다느니 틀리다느니 말하는데 김종대가 국회의원 신분으로 한말은 맞지만 그걸 넷상에서 옹호하는 넷티즌들은...

자기집에 칼든 강도가 들어왔는데 맞대응 안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그런분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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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야 17-11-17 02:35
   
비유가 틀린거 같네요....
강도들이 있는데, 그중 1명이 우리집 담을 넘어왔는데 다른 강도들이 그놈에게 연장을 던지고 있는상황에서...
님의 선택은?

1. 담넘어온 놈을 때려잡는다.
2. 담넘어왔으니까 우리편으로 간주하고 뒤쫒아온 강도들을 향해 연장을 던진다.
3. 어짜피 강도들로 의심되기에 넘어온놈 연장 던지는놈 구분없이 무차별 공격한다
4. 무슨일인지 파악할때까진 경계상태을 유지하고, 담넘어온놈이 큰 부상을 입은것으로 확인되어 인도적 차원에서 목숨을 구해준다.

4번을 선택하면 호구 인증이라고요?
     
장진동 17-11-17 02:38
   
네 호구에요 ^^
     
Marauder 17-11-17 10:12
   
비유가 잘못되었는데 민간인이 담을 넘어오고 강도가 민간인 죽일려고 넘어온 상황입니다. 손에 칼들려있는 상황에 제압해야지 경계태세 유지하고볼건가요.
집이면 그냥 도망쳐도되지만 한반도 땅을 내주고 도망칠것도 아니고...
한번 보내주면 강도는 다음에 일이 있을때 또 들어와도 되는구나 생각하게됩니다.
          
난나야 17-11-17 14:50
   
민간인 아닌데요...북한군 아닌가요?
화병의근원 17-11-17 03:36
   
그런 비상 상황이 벌어지면 대응 잘하라고 특전사에 준하는 훈련도 하는 거 아닙니까...근데 맞대응이 xx행위라는 소리에 뒷목잡고 쓰러 지는 줄;;대체 특수훈련은 왜하고 사격연습은 왜 하는지;; 25M권총사격 훈련할땐 평균 20발중 17발 명중 한다면서...맞대응은 xx행위다 단정 짖고...뒤에 1분대기조도 있는데 것도 써먹은거 같진 않고...
죄다 앞뒤가 안맞는 말만 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카밀 17-11-17 04:47
   
이해가 안가는게.. 귀순병사라고 말들은 하지만 그가 순수히 북한 체제가 싫고 한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넘어온 사람이라고 단정짓고 얘기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막말로 북한에서 민간인 살해하고 자기 목숨 건질려고 넘어 온 사람일수도 있는거고 더 최악의 인물일 수도 있는건데 무작정 그가 다른 북한군에게 쫓기고 있다고 착한 북한군이라 생각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은데요.

우리가 우리군대 위험에 노출시키면서까지 적극적으로 무조건 방어해줬어야 하는 상황이었을까요? 그가 우리군이 그렇게 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었던 걸까요?
     
archwave 17-11-17 06:45
   
그건 한국군이 조사해서 처리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귀순용사가 넘어오고 있는데 범죄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그냥 손 놓고 있어야 하나요 ?

범죄자가 아니라 중요 기밀도 알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일지 미리 알 수 있나요 ?

북한이 그 사람은 범죄자라고 통보한다 칩시다. 그걸 믿어야 할 이유도 없죠.

참고로 북한의 중국쪽 국경으로 밀입국하는 한국인이 드물게 있는데요. 한국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어서 간 사람이고 거의 정신이상자 수준이라서 북한군이 차비(?) 줘가면서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추방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탈북자를 잡기위해 중국에게 그 사람은 마약 사범이라고 허위 통보하기도 합니다. 중국이 마약 사범에 대해서는 살인자보다 더 철저하게 검거하려 들거라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죠.

정말로 님이 생각하시는 범죄자라면 이미 북한이 방방 떠들었을겁니다. 아직까지 별 말 없다는 것은 바로 귀순 용사가 (북한의 기준으로도) 범죄자가 아니란 얘기죠.
          
카밀 17-11-17 07:03
   
그 당시 판단을 얘기하는거죠. 판문점은 남북이 가깝기 때문에 대응사격시 바로 그 지역이 개판이 될 수도 있을텐데요. 그로인해 양측에 인명 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는거구요.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죠..
저도 우리군인이나 un군인이 공격을 받은 경우라면 그렇게 흘러갈지라도 그리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번 건은 우리군인이 아닌 북한군인이죠.

어느쪽인지 미리 알 수 없죠.
그러니 그가 좋은 놈인지 나쁜 놈인지 그당시 판단 내리기 어려웠다는겁니다.
개판이 될 가능성을 생각해 봤을 때 그를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 사격을 하는게 맞는지 그만한 가치가 있는건지 생각해 봤을 때 제생각엔 그때 대응 사격을 안한게 잘한걸로 보여집니다.
               
archwave 17-11-17 07:09
   
좋은놈 나쁜놈 구별할 필요가 없는 문제입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남쪽으로 경계선 넘어오면 억류하거나 사살해도 됩니다.
이걸 방해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분명한 도발이죠.

이걸 혼동하시면 곤란합니다.

누군가 남쪽으로 넘어왔다 ? 귀순이든 아니든 어쨌거나 억류하면 됩니다.

그 사람을 북한군이 추격해서 넘어온다 ? 목적이 무엇이든 넘어오는 놈은 억류하거나 사살해야죠. 추격하면서 (목적이 무엇이든) 총까지 쏘는 (역시 이유가 무엇이든) 적대적 행위를 한다 ? 사살해도 됩니다. 북한도 할 말 없는거에요.

좋은 놈 나쁜 놈 구별은 억류해서 조사해서 밝힐 일이지. 사건 당시 판단할 문제가 전혀 아니죠.
                    
카밀 17-11-17 07:17
   
기계적 대응.. 그게 말은 쉬운데요. 그럴 경우 위에도 써놨듯 판문점 병사들끼리 총격전으로 확대될 수도 있잖아요.

jsa는 다른 비무장 지대에서 도발이 일어나는 거처럼 너한발 나한발 그런 식의 형식적 대응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지금처럼 문제에 대해 북한에 항의하는 un의 방법이 맞다고 보는거구요.
     
DarkMarin 17-11-17 10:55
   
우아 관심법 이라도 있으신지  어떤 근거로 귀순하는 사람 나뿐지 쫗은지 알지요
.
님 논리 대로면 당신이 등산하다 넘어져 절벽에 매달린 위급한 상태에 놓였을 때

지나가는 나는 관심법을 펼쳐 살인범인지 구조가 필요한 분인지.....

아  관심법은 시간이 좀 걸려 추락하셨군요  좀더 버티시지...  전적으로 못 버틴 당신의
잘못 입니다

그런데 피떡이 된 시체는 보기 흉하네요
          
카밀 17-11-17 11:09
   
모른다고요.
님은 집에 갑자기 누가 찾아와 들어오려고 그러면 손님으로 받아드리고 잘 대해주시나 보네요. 착하시네요.
               
DarkMarin 17-11-17 11:31
   
저요  만약 갑작기 갸날프고 이쁜 여성이 도와 달라고 하면 일단 집에 들입니다.
더불어 비 쫄쫄 맞고 있는 초등생 있으면 집에 들여 따뜻한 코코아와 마른 수건을 주죠

그런데 님은 절벽에서 떨어진 후 까지 관심법을 펼쳐 봐야 겠군요
더불어 시체는 집에 들이지 않아요
                    
카밀 17-11-17 11:32
   
집에 온다는 사람이 여자인거 확실해요? 초등생인거 확실해요? 지금 그거 확실하다 말할 수 있어요?
                         
DarkMarin 17-11-17 11:50
   
자신의 눈으로 여자인지 초등생인지 봤는데 ( 북한군 하나가 도망쳐 귀순  거기에
 북한군 초병 4명이 발포 했다는 걸  우리 초병이 관측 했다는 보고가 있었고 )

자신의 눈도 못 믿으면 왜 사는지......  당신의 경우는 곤란 하겠군요...  용모를
알아 볼수 없을 정도로 피떡이 되어....  님을 대상으로는 미안 합니다  판단
못 하겠네요

저는 집에 들인 이쁜 여성, 꼬맹이랑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화해 봐야 해서
부디 극락왕생 하시길.... 아차차  나쁜 사람 일수도 있으니  지옥 가세요
                         
카밀 17-11-17 11:52
   
북한군한테 쫓겨 총격을 받으면 그즉시 착한 북한군이 되는건가요..
이야.. 그러면 검증이 되는거였구나. 쉽네. 그렇게 판단이 쉬운건지 몰랐네요. 저는.
관심법은 님이 가지고 있나 본데요. 대단한데.
무라드 17-11-17 09:16
   
판독기들 반응을 보니 이번건은 적절한 대응이었네요.
깰라깰라 17-11-17 09:49
   
어디 전쟁났었나요? JSA내의 교전수칙이 한국군 교전수칙하고 같은지 다른지도 잘 모르겠고.. 아, 저사람이 쓴글이구나. ㅎ
꾸물꾸물 17-11-17 10:51
   
반격을 어디다 하나요? 우리 초소나 병력에 직접적인 공격이 있었나요?

반격이라는 말을 아시겠죠. 반격은 그 자체로 성립되지 않지요. 왜냐면 이건 후행이니까요. 선행이 필요하죠.

그리고 반격이 성립하기 위한 선행조건이 내가 공격을 받았다가 되야하죠.

도주하는 북한군을 추격하는 북한군이 총으로 쏜 상황이지요. 그 북한군와 아측 병력의 거리는 충분히 떨어져

있는 상태였지요. 초소나 병력에 직접적인 위해가 가해진것도 아니고 아측 병력이나 시설을 노리고 총격이 가

해진것도 아니었죠. 대응조치는 성립할 수 있어도, 반격은 성립이 안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