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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7 21:09
[잡담] jsa 탈북 사건에서 한가지 또 아쉬운점은
 글쓴이 : 이불몽땅
조회 : 1,204  


목숨 걸고 탈북 해서 남한땅 들어와도 보호 안해준다 라는걸 공식 확인시켜 준겁니다 
탈북 마음이 있거나 탈북계획하던 사람들 
우리가 보호 해줬다면 생각이나 마음을 가질 사람들 에게
탈북도 니들 생각이고 자유지만 남한 들어가도 목숨도 니들이 책임지라고 한거죠

거기다 북한 체제유지 핵심인 군대 그것도 정예부대에서  한두명만더  탈북 하게 만들었다면
군대 사기를 흔들수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였던거 같은데 아쉽네요

남한만 들어가면 보호 해준다  << 이거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상당 했을꺼 같은데 말이죠 

유엔 관할이라고 말씀들 하시지만 북한 사람들 한테는 남한 땅이 분명한곳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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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7-11-17 21:24
   
특수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들을 가지고 일반적인 탈북민들과 연관 짓는건 좀 무리한 설명 같군요
탈북민들이 판문점을 통해서 탈북한 적이 있나요?
     
화병의근원 17-11-18 00:09
   
그 좁아 터진 지역에 우리측 경비병이 100여명이나 됐는데 사건 발생후 16분..구출 총41분 이건 말이 안됨...
홀로장군 17-11-17 21:24
   
저도 그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귀순자 문제가 아니어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넘어 도발하는데 구경만  한다는게.....
또 그걸 잘했다 훌륭하다 라고 칭찬한다는게...  경찰이 대문앞에 서 있는데 집안에서 강도라도 당한 기분입니다

구출 작전에 지휘관이 직접 참여한건 뭐 판단에 따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구경만  한다는건  납득이....
호연 17-11-17 21:25
   
..영관급 지휘관이 목숨 걸고 구조해 왔는데 뭘 보호 안해준다는 거죠?

목숨 걸고 구조해 와서 우리나라 최고의 외상 전문의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잘 보호해 준 사례 있으면 한 번 이야기해 보시죠.
     
넷우익증오 17-11-17 21:30
   
군의 한 소식통은 16일 "북한군 귀순 당시의 CC(폐쇄회로)TV 영상에는 4명의 추격조 중 1명이 MDL 선상에 있는 중립국감독위 회의장 건물의 중간 부분 아래까지 내려온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안다"면서 "이 추격조는 황급히 북쪽으로 되돌아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JSA 경비대원들은 MDL을 넘은 북한 추격조에 대해 경고사격 등의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북한 군인이 총격을 받으면서 귀순하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추격조 일부가 MDL을 넘은 행위에 대해서 아무런 경고 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16/0200000000AKR20171116143400014.HTML
     
홀로장군 17-11-17 21:30
   
최초 총격후 16분쯤 지나서.....
그러니까 군사 분계선 넘어오고 13분? 가량 지나서 구출 한거죠....
CCTV보진 않았지만..  사실 상황 종료후 기어가서 구출한거라 봐야죠
물론 위험 무릅쓰고 했다는건 인정합니다만..... 16분? 동안 별다른 대처를  안한건 사실이죠


어째건 JSA부대에 방탄차나 장갑차 한대 지원해야 할듯..
          
호연 17-11-17 21:41
   
뒤에서 사후 평가하는 사람들에게야 10여분이 그리도 긴 시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갑자기
 긴급상황이 발생한 현장에서는 상황파악과 병력배치 확인에만도 그만한 시간은 걸렸을 겁니다.

JSA 는 철책선이 아님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홀로장군 17-11-17 21:51
   
10분 넘어서 반응 할거면 경계병 필요없죠
그렇게 반응할거면..
북한군 AK소총 유효사거리 넘어 그러니가 한 500미터쯤 뒤에  CCTC상황실 과 대기조 두고 근무하면 되는거죠

아싸리 철책선이면 서로간 비무장시대 4Km?가 있으니 대응이 좀 늦어도 상황 이해가 되죠
JSA은 그런 공간이 없이 선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니 당연히 즉각 반응해야죠


JSA도 평상시 경계병없고 상황실 근무만 한다면 이번상황 이해 합니다
                    
호연 17-11-17 21:56
   
님이 말씀하시는 즉각 반응이라는 게 무엇인가요? 대응사격?

그렇다면 님은 연합사 교전수칙을 무시하라는 요구를 하고 계시는 겁니다.
                         
홀로장군 17-11-17 22:07
   
JSA교전 수칙은 안봐서 모르지만...
북한군이 군사 분계선 넘어와서 총쌈하고 놀더라도 조용해 질때까지 그냥 구경만 하라 고는 되어 있을 리 없죠
그렇지 않나요?

대충... 경고방송.. 경고총격.. 대응 사격 정도의 순서가 있겟죠
하지만 아무것도 했다는게 없죠
                         
호연 17-11-17 22:12
   
관계자들은 다 호평하는 작전수행을 왜 굳이 무능하게만 폄하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사건 추이에 대한 기사를 링크해 드리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v.media.daum.net/v/20171116065605921

우리 군은 즉시 감시를 강화하고 전투준비를 하는 한편, 상황을 합동참모본부에 전파하고 후속증원 부대를 출동시켰다. 다만 우리 군의 대응사격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우리측 초병들은 우리 군 초소와 북한 초소 사이에 숲이 가려져 차량을 육안으로는 할 수는 없었고, 북한 군인도 나무에 가려져 순간적으로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31분께 판문점 상황실에서 열상탐지장비(TOD)로 북한 군인이 우리측 자유의 집 서쪽에 쓰러져있는 것을 최초 발견했다. 북한군인은 어깨와 허벅지, 복부 등 5곳에 총상을 입고 낙엽 등에 덮여 있었다.

북한 군인이 쓰러진 장소는 군사분계선에서 50m, 북한 초소에서 6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장소였다. 나무나 수풀 등 은·엄폐물이 없어 북한군의 추가 사격 위협도 있었다.

JSA경비대대 한국군 대대장 권영환 중령과 간부 2명이 출동한 병력에게 엄호를 명령하고 포복으로 기어가 귀순자를 끌고 나왔다. 오후 3시56분께 우리 군은 자유의 집 후방 안전지대로 북한 군인을 끌고와 신병 확보에 성공했다.


조용해질때까지 구경만 한다니..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에게 말씀이 너무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
                         
홀로장군 17-11-17 22:23
   
말씀하시는 대부분의 상황이 ...
비무장 지대에서 생긴일이 아니고...
군사 분계산 남쪽 그러니까 우리지역에서,
그것도 수백~수키로미터 구역에서 생긴게 아니고  50미터 안에서 생긴일 입니다

그냥 "이런 상황이었다" 정도만 해도 이렇게 안따집니다
잘했다고 칭찬하니... 잘한게 절대 아닌데 잘했다 훌륭하다 하니 따지는 거죠

50미터 안에 있는데 빨리 못찾은건 막말로 무서워서 머리도 못내밀고 있었던거고
그래서 열상장비로 찾은거죠

조용해질때까지 구경했다고 하니 서섭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실제 그때까지 총격한 북한군에게나 불과 50미터 진입한 귀순병?에게 아무런 조치도 못하고 있었던건 사실이죠
                         
호연 17-11-17 22:36
   
현장에 있던 미군 관계자도 미군이었으면 표창감이었다고 칭찬한 작전입니다.

왜 그렇게 우리 군을 무능한 겁쟁이로만 몰아가시는지..

넘어온 차량이 귀순병인지 폭탄차량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뭘 어떻게 더 했어야 만족하실런지 모르겠군요. 뒤에서 사후 약방문 타령하는 사람들이야 무슨 말인들 못하겠습니까만, 현장에서는 정보도 부족할 뿐더러 수많은 변수를 고려하고 신중히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요?

'당시 우리측 초병들은 우리 군 초소와 북한 초소 사이에 숲이 가려져 차량을 육안으로는 할 수는 없었고, 북한 군인도 나무에 가려져 순간적으로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로장군 17-11-17 22:46
   
도대체 뭐 잘했단건지?
잘한점은 대대장이 위험 무릅쓴거 정도?  그것도 논란이 있긴하지만  뭐 잘한걸로 볼수도..

하지만 총격에 대한 대응이나 귀순?자에 대한 대응은 꽝이었죠
나무가 있다고는 하지만 거기가 숲도 아니고 능선이 있는 산도 아니고..
아예 살펴보지 않았다는거 아닙니까..
아니면 살펴 볼만한 병력?이 없었던지...
... 그렇게 결코 잘한게 없는데 잘했다니....


예전 판문점 도끼 사건 아시죠....
지금 북한군 몇명이 똑같은짓을 하더라도
CCTV로 상황을 다 보면서도 똑같이 당해야 한다는거 아닙니까..
그런식의 조치가 어찌 잘하는 조치 입니까..
                         
축구사랑인 17-11-17 23:48
   
호연
궁금해서 그러는데 님 연합사 교전수칙 본적있나요? 그 교전수칙좀 올려줘 보시죠
     
이불몽땅 17-11-17 21:41
   
북한군이 죽인거로 생각해서 완전 철수 후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 하러 가서 살았으니 후송 한건데 

이걸  호연님처럼도 생각 할수 있군요 ;;;
          
호연 17-11-17 21:45
   
네.. 저도 이번 구출을 '보호 포기' 로 생각하시는 님의 글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SimonHS 17-11-18 00:28
   
대응이 늦어도 너무 늦은건 확실한것 같은데 말이죠. 이국종 교수님 말로도 처음에 실려왔을때 가장 위험했던것이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 였다는데 조금만 더 빨리 구조해서 응급처치를 했으면 더 나은 상황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던것 아니겠습니까? 이미 우리쪽으로 넘어와 있는 상태에서 경고방송 하고 접근했으면 북한군이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있는것 아닌이상 한국군 병사들에게 사격을 했겠습니까?
태강즉절 17-11-17 21:32
   
북한에선 알지도 못할거라는거..
현장 목격한넘들은 함구 당할거고...사살했다고  인지시킬거고...
또 남쪽에서 북파한 간첩이 탈출하다 총 맞았다 구라칠거니..걱정은 뚝!..ㅎㅎ
뭐 걔들이 뉴스에라도 보도할까 노파심드시는지?..사단 병력이 죽어도 ...철저 통제하면 모를거요..거긴.
     
이불몽땅 17-11-17 21:43
   
태강님은 소문의 힘이 얼마나 큰지 모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