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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0 08:57
[잡담] 그럼 JSA 대대장에 대한 평은 어떻게 됩니까?
 글쓴이 : 혼슈상륙
조회 : 1,218  

1. 지휘관으로서 군령권을 적합히 행사하여 부사관으로 하여금 귀순병사를 구출케 하였으므로 옳은 처신이다.

                                                    vs

2. 급박한 위기상황 속에서 부하들이 획득한 작전성과를 마치 자신의 업적인 양 언론에 노출하여, 신망과 명예를 얻으려 하였다.




육사에서 생도연대장까지 맡은 사람이라면 수재임이 분명한데, 굳이 진급상의 이득을 노리고 미담을 퍼트렸을 거라곤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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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장군 17-11-20 09:08
   
영상을 공개하려다 안하니 여러 추측이 나오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번엔..대대장의 구출작전? 가담 여부로 논란인거 같은데.....

제생각은 그럴수도 있을듯 합니다

추측해 보자면...
최초 총격16분후 상황인데...
사실.. 총격 상황은 2~4분내로 끝났을 거라 봅니다.  총 거리가 100미터 안쪽이고 목슴이 달렸으니 달려서 왔을거고..
그래서
16분후 귀순자로 보이는 북한군 위치를 파악했고 구출 작전에 돌입했는데..

논점이 대대장의 가담여부?  대대장의 위치 이탈?
위치이탈은 아니라 봅니다
사실 상황이 끝난지 10분여 지났고 이미 상황종료나 마잖가지인 시점이죠
직접 구출에 참여해도 지휘권과는 상관없어 보입니다

구출..가담 여부는 영상공개전에 진실을 알기 어렵지만..
작전에 참여는 했는데 역활이 엄호 정도 일수도...
3명이 참여 했다고 말했는데 와전되어 직접 포폭해 간걸로 와전.... 된게 아닌가...

이쯤되면 영상 공개해야 하는거 아닌가...
참치 17-11-20 09:24
   
괜히 공을 가로채려다 망한 케이스??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특진도 가능할 것 같은데;;; ㅉㅉ

상식적으로 대대장이 뛰어나가는 게 정상은 아니지..
화병의근원 17-11-20 09:40
   
총격전은 25초정도....16분후 귀순자 발견...구출 25분...41분소요....군사 분계선에서 50미터 떨어진 곳에 쓰러져 있었다 하였으니 우리측 경비병들은 첨부터 없었거나 이미 안전한 곳으로 대피 했거나...상황을 모두 종합해 보면..
지휘부에서 교전을 하지 말라고 한 듯 하고...유엔사령관도 그점에서는 칭찬 했으니...대대장 판단이 유엔사 입장으로 보면 잘한거고....
종합해보면 한미연합사령관이 UN사령관을 겸하고 있기에...이번 대처가 미국쪽이 원하는 그림이였다 볼 수 있음..
     
혼슈상륙 17-11-20 09:54
   
아군을 향해 사격한 것이 아닌데 응사하면 괜히 확전하는 꼴이 되어버리니, 이번 대처는 확실히 잘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대대장의 무용담을 놓고 자꾸 구설수가 나오는 것이 흠이네요..
          
홀로장군 17-11-20 10:01
   
꼭 그렇진 않죠...
처음부터 들리는 이야기로는... 북한군이 직접 경계선 넘어온걸로 보입니다
남쪽으로 총알이 날아 온것도 문제인데,
 북한군이 직접 넘어왔는데 아무런 대응이 없었다면 심각한 문제라 봅니다
다만.. 상황으로 추측해보건데...
평시 보초 경계병 없이  모니터 상황실 근무만와  비상대기만 하는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현장 경계병이 없다면 사실 수초?~1,2분만에 대응은 애초에 불가능한거나 마잖가지죠
그러니까 대응을 잘했다기 보다 수초?내로  할 수 있는게 없는거..
(방송 경고라도 할수 있었다면.....)
               
호연 17-11-20 11:38
   
철책이었다면 금넘어오면 쏜다가 맞는 대응이겠지만, JSA 에서는 외교 정치적인 고려가 우선되는 것 같습니다. 교전수칙부터가 '즉각교전' 이 아닌 '확전방지' 인 것을 보면 쉽게 추측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도 교전수칙에 부합한 대응으로 잘 수습되었지요.

북한군이 경계를 넘은 걸 인지하고 당황해서 돌아갔다는 소문도 있습니다만 그 소문이 사실이라 해도 북한군에 교전의사가 있었다고 보긴 어렵고, 따라서 '확전방지' 라는 교전수칙을 무시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확실한 건 유엔사에서 CCTV 를 공개해야 알 수 있는 것이고 아직은 카더라에 불과합니다.
                    
홀로장군 17-11-20 13:43
   
좀 말 안되는 소리 그만좀 하세요
그리고 제말이 교전 하라는게 아니죠
북한군이 우리쪽으로 넘어왔으니 어떤 방식이든 대응이 필요하단 거죠

확전 방지를 위해  상황종료 될때까지 머리 쳐박고 짱박혀서 숨어 있으란게 말임둥?
방송이든 말이든 뻥총질이건 넘어온 북한군에 대응을 했어야 맞는거죠
아무것도 한게 없잔여..

우리군이 경계 넘어가면 어찌 될거 같습니까?
북한군이 확전 방지를 위해 볼일 다 보고 다시 넘어갈때까지 구경 할거 같나요?

거기에 경계 부대가 존재하는 이유가 그것 때문인데...
그거 안할거면 뭐하러 거기 있습니까?
2키로쯤 뒤로 물러나서 철책 쳐놓고 있지


대대장이 직접 구조를 했건 아니건
그건 별 관심도 없고 중요한게 아니라 보지만....
최소 5분이내 대응이 전혀 없었던건...
생각할 수 있는 조건은 보초가 없었다 뿐입니다
만약  보초가 있었는데 저런 대응이면 저들은 군인이 아닙니다
10미터? 옆에 북한군이 넘어오고 귀순자가 지나가는데 머리쳐 박고 있어 귀순자가 어디있는지 상황도 몰랐다는 말이니까요 10여분 동안이나..
벌건 대낮에
                         
호연 17-11-20 14:14
   
북한 추격조가 군사분계선을 넘었는지 안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가정을 근거로 비난하시면 안되겠죠.

마치 현장에서 다 지켜본 사람처럼 JSA 장병들의 몸짓, 행동까지 묘사를 하시는데, 너무 과하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머리를 쳐박고 짱박혀서 숨어 있었다니.. 대체 누가 그런 말을 하던가요? 현장의 미군으로부터도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근거도 없이 이러시면 어떡합니까.

장병들이 머리 쳐박고 짱박혀서 숨어 있는 거 보셨습니까? 님의 상상이잖아요. 상상만으로 JSA 장병들을 이렇게 모욕해도 되는 겁니까?

비판을 하는 건 좋지만 팩트가 아닌 자신의 상상을 근거로 남에게 이런 모욕을 주어선 안됩니다.
                         
홀로장군 17-11-20 18:28
   
저는 앞에 글 쭉보면 추측했다고 말했죠...
보초 초소랑 귀순자 넘어온 그림보면 바로 옆이잔소

님은 무슨 근거로 그렇게 잘했다고 하는지...
국방부 발표 제대로 안해서 기자조차 이런저런 오해나 만들고 있그만...
잘했다고 하니 잘했네 하고 믿어란 소리인지?

현장 미군이야 같은 공간에서  밥먹고 같이 살고 있는데
좋게 말하지 욕하겟습니까?


잘했다고만 안하면 비난안합니다
잘한것도 없는데 잘했다고 하니 잘한거 밝히라고 비난하는거죠
호연 17-11-20 11:52
   
국방부에서는 기존의 사실이 맞다고 재차 확인했더군요.

수사로 들어갈 사안도 아니고 더 이상의 확실한 자료가 나오지 않으면 호사가들의 입담으로 그칠 것 같습니다만, 이번 작전에 대한 현장의 평가도 좋고 부하들의 존경도 받는 지휘관에 대해 이렇게까지 불신하고 후벼판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 군이 그동안 신뢰를 많이 잃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씁쓸하긴 하군요.
4leaf 17-11-20 12:09
   
북 병사 구조 상황이 이렇게까지 비난받을 일인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카밀 17-11-21 13:40
   
그쵸. 지휘관의 판단은 결과에 책임지면 되는거고 미션을 성공했으면 과정이 어떻든 칭찬받고 끝나야 하는건데 왜들 이리 그러는 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장진동 17-11-20 13:28
   
부하들 내팽계치고 소영웅주의에 빠져서 경솔한 행동한 대대장이 생도연대장출신이든 뭐든 걍 대충 진급시켜서 참보부에 편입 시키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지휘관으로 임명하지 않는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