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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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자력 발전소를 방어하는 헌병 특수부대 PS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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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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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헌병군 소속의 특별방어소대(PSPG, Peloton spécialisé de protection de la Gendarmerie)입니다.
프랑스는 국가전력의 80%가까이를 원자력에서 수급하는 국가이며 2017년 현재 총 57개의 원자로와 19개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중입니다. 1982년에는 고속증식로에 RPG공격이 가해지는 등 테러공격에 대한 대응방안이 요구되어 왔습니다. PSPG는 2000년대 들어 증대되는 테러위협에 따라 더욱 전문화된 대응인력이 요구되어 기존의 헌병 PSIG 핵 대응팀의 임무를 이어받아 2009년 창설되었습니다. 부대의 총인원은 약 1000여명이며 각 발전소마다 40-50명씩 팀으로 상설배치되어있습니다. 창설목적은 프랑스 각지의 원자력발전소를 테러위협으로부터 지키는것이며 인근지역의 강력상황에도 개입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PSPG대원은 헌병군의 대테러전문부대인 GIGN에게 대테러훈련을 받으며 핵피폭상황에서도 대응가능하게 훈련됩니다. 중대한 테러위협의 경우에는 GIGN이 도착할때까지 해당 발전소를 지키는 것이 임무입니다. 원자력발전소는 국가전략시설이니만큼 테러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북한과 대치중인 우리나라도 원전을 전시에 예비군과 원전주변부대가 방어하긴하지만 원전을 테러상황에 대비할수 있는 상설전문부대를 마련하면 어떨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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