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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5 05:28
[영상] 독일군가 panzerlied 오케스트라버전.
 글쓴이 : Ichbin타냐
조회 : 966  


독일 기갑전차병의 노래

오케스트라 버전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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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7-11-25 06:10
   
왜구들이니까 하는 짓.

도대체 남의 나라 군가를 왜 연주함?

자국의 제국주의 역사를 찬양할 수 없으니까 독일을 찬양해서 묻어가려는 술책, 왜구들은 본인들이 독일과 동급이라고 여기면서 마치 자신들도 아리안의 혈통이라는 듯 탈아주의를 내세우고 자기들이 동방에서 제일 우월하다고 착각하는 태도, 정말 생각할수록 혐오스러움 그 자체!
     
Ichbin타냐 17-11-25 06:26
   
함부로 비하하지 맙시다.
왜구라니요?
왜이렇게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시는지???
그럼 다른 나라 악단이 panzerlied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면 괜찮고
일본이 독일군가를 연주하면 나쁘다?
마치 내로남불식 사고네요?

일본제국주의가 나쁘다는거 다 압니다.
근데 상황에 맞게 왜구,쨉이라고 해야지
왜 앞뒤 안가리고 흥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남의나라 군가만 아니고 일본군가 자위대군가 연주한것도 있습니다.

근데 제가 여기서 일본군가 올리면 안되기때문에 올릴수가 없군요.

아니 올려서는 안되죠.

판처리트는 나치스당가가 아니기때문에 괜찮은 곡입니다.

그냥 군가에요.

저보다 군대 빨리 나오셨다매요?

폭풍전투가 였나 폭풍우가 간다 였나

한국육군에서도 독일군가 panzerlied를 번안해서 그대로 쓰고있습니다.

한국 전차병과라면 독일군가 panzerlied 다 알고있죠.

왜 제국주의라는 건지???

무슨 일본오케스트라 악단이 연주하는데

뜬금없이 왜구 제국주의파시즘이 왜 나오나요???

뭔 아리아인혈통 어쩌고. 독일과 동급 어쩌꼬..

일본에 대해 분노하는 심정 이해하는데.

때를 가리셔야죠.
          
흑룡야구 17-11-25 06:36
   
왜구는 왜구일 뿐, 왜구니까 일반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독일 군가를 연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도대체 군가를 일반 공연에서 깔 수 있는 정서란 뭘까를 생각해보면 답은 나오죠.

군대끼리의 교류, 군악대의 공연에서 상대국에 대한 예후? 이런 것이 아니라면 저렇게 군가를 보편적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도 그 기저에 엄청난 꼼수가 숨은 것입니다.

아마 독일 사람이라면 저 장면을 매우 불편하게 볼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자국의 군가를 연주 했기 때문이 아니라 왜 저런 상황에 독일 군가를 연주하지 하는 의구심과 괴이한 발상 때문이겠죠.

문화에 대해 이해가 깊다면 저 장면이 왜 이상한지는 금방 아시리라 봅니다.
               
Ichbin타냐 17-11-25 06:40
   
그렇다면 한국 육군에서 폭풍우가 간다 였나?
이게 독일군가 panzerlied를 그대로 가져온 곡이거든요?
번안곡이죠.
이건 문제가 안되나요?

그리고 상기영상
서양분들이 많은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부정적인 시선보다 긍정적인 시선이 매우 많았습니다.

이 와중에 독일인들도 댓글 달았고요.
          
그루메냐 17-11-25 06:39
   
뭔가 착각하시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오해를 살만한 이유도 있고 독일과 다르게 일본의 경우는 반성도 개선도 없는 상태에서 과거에 대한 향수로 행하는 이유가 과연 좋게 받아들여서도 안되고 일본이 하는 추축국들의 향수를 공유하는거 자체가 그들의 행위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일입니다. 독일군 좋아한다고 뭐라할순 없지만 그들은 적어도 많은 전쟁범죄를 저질렀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Ichbin타냐 17-11-25 06:42
   
네. 그루메냐님 말씀이 타당하군요.
일본이 아직 과거사 청산이 덜 된 상태에서 타국군가를 연주하면 오해를 살 소지가 있겠군요.

네..
앞으로 제가 신중하겠습니다.

딱 임팩트가 있는 말씀이네요.
Ichbin타냐 17-11-25 06:35
   
현 일본 우익들이 정권잡으면서 대놓고 자국의 제국주의를 찬양하고있는데
찬양할수없으니까 남의 군가로 위안삼으려 한다 라는 말은 틀린말입니다.

일본보세요. 대놓고 제국주의 찬양하고있잖아요?

일본 우경화가 심각한데.

정작 일본을 매도하고싶으시면 자위대나 아베 똘마니들을 왜구라 하심됩니다.

물론 저는 일본을 찬양하고 싶은 마음은 추허도없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했지요?

그 나라를 이기려면 그나라 언어부터 알아라.

제가 일뽕이라서 일어를 하는게 아니라

일본을 이기기 위해서 하는거죠.

제가 만약 왜국제국주의에 물들여있다면

일본군가만 주구장창 올려서 금방 밴당하겠죠.

전 구분할건 구분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왜국군가 올린것도 아니고 나치스당가 올린것도 아닌데.
     
흑룡야구 17-11-25 06:41
   
위안에 포인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묻어가면서 자신의 역사까지도 정당화하려는 것이죠.

문화적으로 봅시다.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는데 외국 군가를 연주한다는 장면이 청중에게 익숙한 장면일까요?

그런데 일본은 저 장면 익숙하죠.

그 기저에 뭐가 있겠냐는 것입니다.

독일에 대한, 그것도 2차 대전 독일에 대한 동경이 숨어 있는 것이죠.

굳이 말 안해도 일본의 모에화나 2차 대전 무기나 역사에 대한 왜곡 및 찬양은 아시리라 봅니다.

그것이 일본의 대중 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을 상대로한 오케스트라 공연에 독일 군가를 그것도 일본 애니에서 나왔던 노래로 보고 연주가 가능한 것입니다.

반대로 만약에, 유럽의 어느 나라가 우리나라 군가를 일반 오케스타라 공연에서 연주했다고 칩시다.

그 장면이 자랑스럽게 보입니까, 기이하게 보입니까?

우리 나라 군인들이 우리 군가를 부르는 것은 군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군인정신을 고취하는 것이 되고,

군인들끼리의 교류에서 외국군가를 연주하는 것은 그 나라에 대한 예후차원이 되죠.

하지만 그 외에 군가를 남용하는 것은 결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닙니다.
          
Ichbin타냐 17-11-25 06:44
   
잘 알았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군요..

고견 잘 읽었습니다.
               
흑룡야구 17-11-25 06:47
   
오케스트라 영상을 올리신 님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왜구들의 저런 짓을 탓하고 비난하는 것입니다.

님이야 좋아하는 독일군가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된 것이 있어서 올리신 것이겠죠.

저는 단지 독일군가보다 우리군가를 더 좋아하셨으면 하는 바람은 따로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긴 합니다.
                    
Ichbin타냐 17-11-25 06:49
   
네.
일본이 타국군가를 오케스트라 공연한다는것 자체가
왜구행위군요.

여유가 된다면 우리나라 군가도 다시한번 상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흑룡야구 17-11-25 06:55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일반 오케스트라 공연은 일반적으로 전통 클래식을 주로 연주합니다. 그러나 대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특별히 인기곡들 중간에 넣어 흥을 돋우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오케스트라 공연단은 영화 주제곡이나 대중가요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한 것을 많이 연주하죠.

하지만 그 장면에 일본의 어느 오케스트라는 독일군가를 연주한 것입니다.

이 말인 즉, 일본에서는 독일 군가가 대중 문화의 일부라는 뜻이 되죠.

어쩌면 외국 군가가 한 나라의 대중문화가 될 수 있죠?

누가 봐도 군국주의의 한 장면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전쟁미화죠.

이것이 2차 대전 범죄행위에 대한 사과가 없는 일본의 문화인 것입니다.

당연히 혐오스러운 일본의 추악함이죠.
Ichbin타냐 17-11-25 06:58
   
즉,일본은 과거사청산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뿐더러

아직도 제국주의 향수에 빠져있기 때문에

일본자위대가 여전히 구일본제국 군가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타국군대의 군가를 오케스트라로 연주

이런 행위 자체가 군국주의,파시즘을 그리워 하는 행위라 볼수있겠네요?

이런 기저가 깔려있다니

항상 경계를 해야 겠습니다.

잘 알았습니다.
     
흑룡야구 17-11-25 07:04
   
일본도 겉으로는 학력주의 사회라서 공부를 많이 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철학이나 사상에 대한 교육은 매우 미흡하며 특히 역사 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나라입니다.

이는 다른 측면에서 '우민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2차 대전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고 만화나 각종 소설 등을 활용해 2차 대전물을 많이 제작하고 있는데 대부분 패전국인 독일에 대한 지나친 미화나 찬양입니다.

독일이 전쟁에서 진 것은 명분 없는 전쟁을 무리하게 지속한 것으로 그 패배가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님에도, 일본만이 독일의 무기가 조금 더 많았다면, 조금 더 빨리 개발됐다면, 전차 에이스 누구가 그 때 죽지 않았다면 등등의 이유로 독일이 이겼을 수도 있었다고 말합니다.

독일이 2차 대전에 이겼으면 어떻게 될까요? 파시즘이 지배하는 세상이 됐을 것이고, 일본도 승전국으로 아직도 우리를 짓밟고 있겠죠.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은근히 대중 문화를 이용해 전쟁을 미화하고 자국의 잔혹행위를 부정하며 스스로를 피해자로 규정해 언젠가는 복수나 재건을 해야 한다는 논조를 깔고 있고, 이미 많은 대중 문화 속에 이가 녹아 있다는 측면을 본다면 얼마나 이를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 봅니다.
          
Ichbin타냐 17-11-25 07:12
   
네. 학력위주 사회. 역사학을 제외한 모든 분야죠.
일본이 가장 심각한게 역사학의 미흡과 부재입니다.
역사라는 개념이 없지요.
그래서 현 일본열도 일본인들은 전부다 우민화 되었고
전부다 우익똘마니들이 된것이지요.
역사교육이 부실하다보니
자연스레 넷우익들도 늘어났다고 봅니다.

간혹가다가 이탈리아도 찬양하는 부분도 꽤 있는걸로 압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지요.

그냥 일본의 망상을 만화,애니로 나타낸것이고 일종의 판티지물.

저는 일본애니를 볼때 이런걸 감안하고 봅니다.

독,일,이태리의 파시즘

소련,중공의 공산주의

둘다 위험하죠.

일본의 이 제국주의도 경계해야하지만, 서쪽 지나의 공산주의도 경계해야합니다.

일본은 이미 기울대로 기울어 제대로 힘을 발휘못하죠.

망해가기 직전입니다.

물론 방심하라는게 아니고, 병든 일본보다는

강성한 중국을 신경쓰면서 일본을 견제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일본은 죽은 늑대이며

중국(지나)는 강성한 사자이죠.

파시즘,공산주의 둘다 위험합니다.

일본은 이미 죽었고...

그냥 원폭피해자 코스프레 해서 동정을 얻으려는거에 불과하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어처구니가 없는

일본의 현실...

이런 사고방식이야말로 일본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게 되죠.
               
흑룡야구 17-11-25 07:37
   
저는 개인적으로 군사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와 남북의 대치 상황에서 안보 문제가 국가의 번영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전략과 그에 대응하는 전술적 무기 체계 등에 관심이 있고, 한국군의 군사적 역량 강화와 개개 사병들에 대한 장비 개선과 처우 개선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군대의 발전을 위해 민간 감시원처럼 활동하며 주기적으로 발언을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한 때는 군 훈련에도 민간인 자격으로 참관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정도의 활동은 못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군사 분야의 취미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보는 개인입니다.

하지만 어떤 '밀리터리 마니아'들은 저와 다른 입장과 시각으로 군사분야를 바라보고 있으시더군요.

더불어 어떤 분들은 군사 분야에 대한 관심의 시작이 일본에서 제작한 여러 서적이나 만화 등에서부터인 분들도 계시더군요.

개인의 취향은 존중하지만 그분들에게 그 이면의 부분까지 고려하고 그 부분에 대한 자각이 있으시길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간혹 무비판적으로 일본의 자료를 인용하거나 이른바 '모에화'를 밀리 문화의 일부인것처럼 표현하는 부분에 대해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나 개별적으로 표현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군사 분야에 대한 관심이 건전하고 합리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개인 기호의 장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