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착각하시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오해를 살만한 이유도 있고 독일과 다르게 일본의 경우는 반성도 개선도 없는 상태에서 과거에 대한 향수로 행하는 이유가 과연 좋게 받아들여서도 안되고 일본이 하는 추축국들의 향수를 공유하는거 자체가 그들의 행위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일입니다. 독일군 좋아한다고 뭐라할순 없지만 그들은 적어도 많은 전쟁범죄를 저질렀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겉으로는 학력주의 사회라서 공부를 많이 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철학이나 사상에 대한 교육은 매우 미흡하며 특히 역사 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나라입니다.
이는 다른 측면에서 '우민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2차 대전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고 만화나 각종 소설 등을 활용해 2차 대전물을 많이 제작하고 있는데 대부분 패전국인 독일에 대한 지나친 미화나 찬양입니다.
독일이 전쟁에서 진 것은 명분 없는 전쟁을 무리하게 지속한 것으로 그 패배가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님에도, 일본만이 독일의 무기가 조금 더 많았다면, 조금 더 빨리 개발됐다면, 전차 에이스 누구가 그 때 죽지 않았다면 등등의 이유로 독일이 이겼을 수도 있었다고 말합니다.
독일이 2차 대전에 이겼으면 어떻게 될까요? 파시즘이 지배하는 세상이 됐을 것이고, 일본도 승전국으로 아직도 우리를 짓밟고 있겠죠.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은근히 대중 문화를 이용해 전쟁을 미화하고 자국의 잔혹행위를 부정하며 스스로를 피해자로 규정해 언젠가는 복수나 재건을 해야 한다는 논조를 깔고 있고, 이미 많은 대중 문화 속에 이가 녹아 있다는 측면을 본다면 얼마나 이를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 봅니다.
네. 학력위주 사회. 역사학을 제외한 모든 분야죠.
일본이 가장 심각한게 역사학의 미흡과 부재입니다.
역사라는 개념이 없지요.
그래서 현 일본열도 일본인들은 전부다 우민화 되었고
전부다 우익똘마니들이 된것이지요.
역사교육이 부실하다보니
자연스레 넷우익들도 늘어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