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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9 16:53
[뉴스] <北 ‘ICBM’ 도발>EEZ에 7번째 ‘날벼락’… 日, 北도발 45분만에 새벽 브리핑
 글쓴이 : 획드
조회 : 1,082  

<北 ‘ICBM’ 도발>EEZ에 7번째 ‘날벼락’… 日, 北도발 45분만에 새벽 브리핑

■ 日, NSC 소집 등 ‘긴박’

영공통과 가능성 없다 판단

J얼러트·엠넷 등은 가동안해

일본 정부가 북한이 29일 역대 최장 거리 성능을 보유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고각발사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뜨리자 새벽부터 긴박한 대응을 보였다. 7번이나 자국 EEZ에 북한 미사일을 맞은 일본 정부는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바다에 떨어지기도 전에 정부 대변인의 긴급 브리핑을 실시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출근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협의를 하는 등 빈틈없는 위기관리 태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오전 3시18분쯤(한국 정부는 오전 3시17분으로 발표) 북한 서안 지역에서 발사된 미사일 1발이 4시 11분쯤 우리나라의 EEZ 내에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실시한 시각은 오전 4시 3분이었다. 기자회견 전 상황을 보고받은 아베 총리는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각료회의 소집을 비롯해 유사 사태 대비 등을 지시했다.

이후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오전 5시 방위성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상황을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북한의 이번 탄도 미사일이 “53분간 약 1000㎞를 비행한 후 아오모리(靑森)현 서쪽 250㎞ 해상의 일본 EEZ에 예고된 시각대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승 고도로 볼 때 ICBM급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번 탄도 미사일에 대해 긴급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러트)이나 엠넷(긴급정보네트워크시스템)을 가동하지는 않았다. 일본 정부는 탄도 미사일이 일본 영토·영해에 떨어지거나 자국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이들 시스템을 운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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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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