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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30 19:14
[잡담] 알아보니 변속기 방사청잘못도있네요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3,624  

정작 S&T 변속기는 미군 기준과 비슷하게 내구도 결함을 기준으로 시험평가를 실시한 단품 개발시험, 9600km 전차탑재 내구도 개발시험, 3400km 운용시험에서는 문제없이 통과했다.

분명 개발 당시엔 독일산과 국산 모두 내구도 결함을 기준으로 시험해서 통과했는데, 국산의 규격화 과정에서 기준이 그냥 결함으로 바뀐 뒤 양산단계의 최초생산품검사에서 계속해서 불합격되고 있는것이다.

실제로 독일 파워팩은 총 16184km의 주행시험 중 11건(엔진 8건, 변속기 5건)의 결함이 발생했지만, 창정비 수준의 내구도 결함이 아닌 단순 결함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연구개발단계 시험평가를 무사히 통과해 전력화되었다.

만약 국산 최초생산품검사의 결함 기준을 독일산 변속기에 적용한다면 평균고장거리는 3237km로, 앨리슨 변속기와 마찬가지로 9600km에 택도 없이 부족하다.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3436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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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17-11-30 19:20
   
그것도 그거지만 업체사정에 맞춘 ROC 변경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전차 성능이 급감해버린 문제도 심각해 보입니다.

기동력으로는 동시대 평균은 커녕 어디 명함도 못내밀 수준이 되어버렸으니..
     
넷우익증오 17-11-30 19:28
   
더 웃긴건 그당시엔 가만있다 지금와서지랄중
모래니 17-11-30 21:10
   
잘모르는 문제라서, 조심스럽긴하는데, 변속기 내구도 테스트라는게 엔진이 완성되야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즈믄다솜 17-11-30 21:16
   
엔진은 두산이 완성 시켰어요. 벌써.. 그런데.. 이 변속기 덕분에 두산이 더 얻어 터졌지요. 두산 잘못도 아님에도.. 최근에 와서야.. S&T 변속기 문제라고 나와서.. 뒤늦게 터지는 중이구요. 여튼 엔진은 기준을 잘 넘기는듯 합니다.
          
테스크포스 17-11-30 21:21
   
두산도 잘못이 없다고는 좀;;결국 초기 roc 맞추지 못해서 다운그레이드 해서 완성 했으니까요;;
          
꾸물꾸물 17-12-01 11:29
   
엔진이 먼저 터져서 욕 먹고, 뒤이어 횡령(법원에서 무혐의 때려서(내부 고발자가 자료까지 다 가져다 줘서 방사청과 검찰에서 자신있게 기소했는데)) 그렇지, 그걸로도 까였습니다.

이후에 잘 진행되던 변속기에서 문제가 터진건데... 저게 말도안되는 기준이라서 문제.

다른 부분에는 안 그런데, 변속기만 저렇게 설정되어서 업체가 이에 대한 이의제기를 한걸
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의제기했지만 무시됐다는거?

국방위에서 외산 변속기로 가닥을 잡아도, 똑같은 기준으로 시험해서 통과해야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독일제건, 미국제건 통과 못한다면 담당자 징계 내려야함.
          
새끼사자 17-12-01 13:37
   
두산 엔진 ROC못맞춰서..ROC낮춰줘서 겨우 통과된거 아닌가요????
심외무물 17-11-30 21:13
   
방산 제조능력도 논란의 대상이 되겠지만
방산 시험평가 시스템도 허술하다는 말이네요

시험평가 기준 설정이 미숙했다면
모든 것에 우선해서 이 문제가 해결되야 할 것 같네요
제대로 완비된 평가 기준으로 재평가 힘이 마땅할듯..
바람노래방 17-11-30 22:11
   
그렇다면 저 기준을 통과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변속기 되는거겠군요.
신하 17-12-01 02:50
   
수리온과 1500마력 파워팩을 평가하는 기준에서 이토록 다를 줄이야..

수리온과 1500마력 파워팩은 둘 다 기존의 법적인 평가 기준에 미달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속에 수리온은 진화적 개발방식을 거론하며
기존의 평가 기준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법적으로 문제 삼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흑표의 파워팩, 세부적으로 변속기는 평가 기준에 응한
제조사가 자초한 결과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수리온과 파워팩 모두 개발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가 지적되었고
비리든 실수든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쪽은 명품으로 다른 한쪽은
당연히 기계적 기술에 최고라고 자부하던 우리나라가
그깟 변속기 기술이 부족해서 고꾸라지는 것에 실망했는지 편드는 이도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끝나도 괜찮나요?
도약을 위한 웅크리기라면 접는데 동의하지만
이대로 끝나면... 어떤 기업이.. 아니 다시 국산화 하려는 시도가 가능할까요?

평가 기준을 차후에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면 지금 당장 적용해 구제하고 
지금의 평가 기준이 앞으로 군이 지향해야 할 올곧은 심지 같은 것이라면
그 본보기로 삼아 과감히 털어내야 하겠습니다.
오히려 자정 기능으로 더 좋은 개발 방식이 나올 수 있으니까...
     
넷우익증오 17-12-01 12:2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파워팩이랑 비교자체가 모욕임 수리온 은roc 초과달성물건인데?
파생형도꾸준히팔리고 LAH에실망한 해병대가상륙공격 헬리콥터까지요구함
http://www.rokmc.mil.kr/contents/view.do?sMenuKey=100&contentKey=134
S&T가 이것 말고또말아먹은게 수리온 트랜스미션 [http://news.joins.com/article/16687219]
 이거국산화 못해서 전력화에 차질있음?
말이 되는소리해야지
          
신하 17-12-01 16:41
   
예예 많이 아는 사람 말이 다 맞겠죠. 그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