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무기도입.. 이야기를 보다가 문득 이 나라가 참 대단하다는 그런 생각이듬.
어느 분의 댓글처럼 알빠진 쓸만한 구축함이 시장에 기어나와도 뚝딱뚝딱 거리면 우리가
직접 만들수 있는 수준이라서 글쎄요??하며 시큰둥하는 국가.
자기 손으로 직접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보다 더 큰 이지스 구축함도 뚝딱 만들어내는 나라.
자기 손으로 초음속 뱅기도 만들고, 자기손으로 베틀탱크며 각종 기계화 장비들도 만드는 나라.
자기 손으로 위성 만들고 곧 위성도 발사할 나라.. 이젠 3000톤급 원자력잠수함도 만들겠다나?
자기 손으로 최신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을 직접 만들어서 오늘 바로 생산 가능한 나라.
이 나라가 불과 오십년전에는 온나라가 초토화되고 민둥산에 헐벗고 굶주리며 미군에게
기브미 초코릿을 외쳤던 나라라는게 믿겨지는가.
대만.홍콩.싱가폴.한국.. 한때 우리는 아시아의 네마리 용이란 닉네임에 들수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지덕지 했었고 저녁 뉴스나 전국 방방곡곡의 교실에서도 네마리 용임을 자랑스럽게 떠들던
그 시절의 기자와 교사들이 지금까지도 살아있다. 이 나라가 이제는 대만의 국방력따위 무신경하게
바로보며 웃고있다. 우리가 이런 나라였던가? 내가 기억하는 대한민국은 안쓰럽게도 과거에 그러했다.
불과 얼마전까지 IMF 금융위기로 온나라가 금을 모으던 시기도 눈에 선하다.
지금 이 나라가 내가 바라보고 살아오던 그 나라가 맞는지 사실 이것저것 리스트를 적어가며
학인해보면 내 눈으로 내 손으로 직접 적으면서도 믿기 힘든게 사실이다.
대만의 국방 이야기를 농담처럼 웃으며하고 떠드는 수준으로 그 사이에 발전했단 말인가..
아마도 이 나라가 그 만한 인구에 그 만한 기술에 그 만한 국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지.
한마디로 정말이지 대한민국 만세다. 비록 나는 이 나라에 숟가락 하나만 올렸지만 말이다.
그러고보니 한때 미군의 전시군수물자 3조원어치 예비 총알이 없으면 전쟁조차 못하는 나라였다.
돈두 돈이였지만 온나라가 1년간 생산해도 그 물자를 생산할 수 없었단다..더구나 아실지 모르겠다
불과 얼마전 모대통령이 강에다 쳐부은 22조원이 88올림픽을 치루던 그해 1년 국가예산보다 많았다.
불과 얼마전까지 그 정도로 못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