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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3 23:53
[잡담] 흑표전차. 하이텔 시절의 기억
 글쓴이 : 꿀돼지꿀꿀
조회 : 4,444  

제가 밀덕의 길로 들어서던 중고딩시절의 어느날 (95~97년정도)
하이텔 게시판에 올라왔었던 차세대 전차에 대한 글이 희미하게 기억이 납니다. 
차세대 국산전차는 K2전차이며, 포구경이 120mm이며, 완전자동장전이며
세계 그 어느 전차와 붙어도 능히 이길 수 있는 문자그대로 지구최강의 탱크가
될 것이라는 SF글 이었습니다.
누가 쓴 글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SF처럼 느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마 최초 계획단계에서 나온 몇몇 소문들을 취합한 글 이었던거 같습니다.
 K2는 고사하고 K1A1도 없던 시절.  SF처럼 느껴졌던 그 탱크 K2

우여곡절 끝에 국산변속기를 한번더 검증을 해보고 또 실패하면 랭크제품을 쓰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718197

근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사가 아닐 수 없네요.
이게 제대로 되서 S&T제품을 쓴다고 해도 2차양산은 2019년까지 가야 합니다. 흑표 프로토가 나온게 2007년인데  2차양산이 2019년
개발이 다 끝났는데 왜 뛰질 못하니? 잘되간다 싶더니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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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구리 17-12-04 00:29
   
내가 95군번 97년 제대했는데 우리부대 K1전차 멋있었는데...
입싱 17-12-04 00:50
   
일본 급 뻘짓,

인도 급은 아니네.
푹찍 17-12-04 01:48
   
90년대 미국에서 현실적인 차세대 전차로써
전방엔진 무인포탑 자동장전장치로 구성된 전차의 구상이 있었는데
그걸 한국에서 구현화 하다 보니 흑표가 된 것...
전방엔진은 메이커 측에서 힘들다 했고 무인포탑은 육군 장성들이 한반도 3D 지형을 이유로 들어..
포탑에 상체를 꼭 내놔야 한다고 유인 포탑 형태를 취함(크기가 커짐)
자동장전장치도 케로젤형 이미 만들어 놨으나 안전 문제로 버슬형으로 선회(크기가 더 커짐) 하여
그냥 전통적인 포탑형태가 됐다는 설을 봄
     
초기린 17-12-04 02:07
   
전방엔진의 장점이 뭔가요??
          
sunnylee 17-12-04 04:16
   
일단 승무원의 안전성.보호죠...
피탄시 내부장갑의 역활..
아울러 적보병접근 경계 힘든 후방 ..  취약한.. 엔진냉각팬 및 기타 부위를
시야에 놓고 싸울수 있다는점이죠
쿠르웰 17-12-04 03:16
   
저는 그 당시에
K2 전차에는 전열화학포를 이용해서 기존 포보다 관통력이 10~20% 이상 증가될 거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어느순간 전열화학포 이야기가 쏙 들어갔더군요 --a
     
4leaf 17-12-04 05:15
   
장약이 발달해서 전열화학포를 쓸 이유가 사라져서죠.
     
KCX2000 17-12-04 08:45
   
전열포란게 일반 화약쓰는 화포와 레일건 기술을 짬뽕한 중간다리 같은 구조인데 개발할수록 전기를 많이 처묵고 밧데리기술은 따라가질 못하고 화약은 화약대로 묵어야하조
이런 와중에 진짜 레일건이 미해군에서 먼저 실전배계획이 나오면서 전열포는 점점 사장되가는 분위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