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밀덕의 길로 들어서던 중고딩시절의 어느날 (95~97년정도)
하이텔 게시판에 올라왔었던 차세대 전차에 대한 글이 희미하게 기억이 납니다.
차세대 국산전차는 K2전차이며, 포구경이 120mm이며, 완전자동장전이며
세계 그 어느 전차와 붙어도 능히 이길 수 있는 문자그대로 지구최강의 탱크가
될 것이라는 SF글 이었습니다.
누가 쓴 글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SF처럼 느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마 최초 계획단계에서 나온 몇몇 소문들을 취합한 글 이었던거 같습니다.
K2는 고사하고 K1A1도 없던 시절. SF처럼 느껴졌던 그 탱크 K2
우여곡절 끝에 국산변속기를 한번더 검증을 해보고 또 실패하면 랭크제품을 쓰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718197
근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사가 아닐 수 없네요.
이게 제대로 되서 S&T제품을 쓴다고 해도 2차양산은 2019년까지 가야 합니다. 흑표 프로토가 나온게 2007년인데 2차양산이 2019년
개발이 다 끝났는데 왜 뛰질 못하니? 잘되간다 싶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