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7-12-05 13:32
[공군] 송영무 장관 지시 ‘조건부 계약’ 때문에 천궁 전력 차질화 우려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3,264  

‘양산 이후 언제든 물량 조정’
이례적 수정계약 권한 포함

양산계약 체결할 방사청 곤혹

개발한 방산업체도 전전긍긍


원본보기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달 양산계약을 앞둔 1조2,000억원 규모의 국산 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 천궁이 전력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지시로 ‘조건부 계약’이라는 독소조항이 들어간 탓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17일 송 장관 주재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직후 “철매-II(천궁 사업의 프로젝트 명) 성능개량체계의 양산을 추진하기로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이 앞서 10월 천궁 사업 중단을 지시하는 무리수로 역풍을 맞았던 터라, 발표내용만 놓고 보면 천궁 전력화가 비로소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이날 의결에는 단서조항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천궁 양산 이후 언제든 물량을 조정하는 수정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다. 무기획득은 ‘소요제기→검토ㆍ평가→계약→양산’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을 맺고 양산을 하다가 예산 감축 등 문제가 생기면 계약내용을 바꿀 수는 있지만, 초도 계약을 체결하기도 전에 훗날 수정계약 권한까지 보장하는 건 전례가 없다. 더구나 천궁 7개 포대에 200여 발이 필요하다는 합참의 소요 또한 그대로인 상태다. 군 관계자는 “개발이 끝난 무기를 이제 막 생산하면서 물량을 줄일 권한부터 보장한 건 일반적인 방산계약 체결 관행과 다르다”며 “방추위 의결과정에서 송 장관의 입김이 상당부분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송 장관이 천궁 대신 SM-3 해외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놓은 사전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당장 양산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방사청은 곤혹스런 처지다. 통상적인 무기획득절차를 무시한 데다, 개발업체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방식이어서 향후 계약 체결 과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발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쏟은 방산업체들도 전전긍긍하며 국방부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 

천궁은 고도 20㎞ 이하에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무기로, 지난 9년간 국내 17개 업체가 1,400억여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한미 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 패트리엇-천궁으로 구성된 4중 방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ankookilbo.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집토끼 17-12-05 13:43
   
최근에 말실수도 그렇게 하더니, 이 양반 이거 뭔가 음흉하기는 한데 어설프게 그 시커먼 속이 다 보여서....

결국 대놓고 사업중단하려다 하도 시끄럽게 이슈화되서 그렇게 안되니깐...추진하는 척하면서 슬그머니 나중에 야금야금 빼먹어서 취소시키고, 결국 m-sam살 돈으로 sm-3사서 지 후배들(해군) 챙기겠다는 것으로 보이네요.

참 보면 볼수록 경박스럽기도 하고 몹쓸 양반이네!
몽실통통 17-12-05 14:00
   
ㅎㅎㅎ
해군출신 장관답게 지금 도입되는 무기체계의 방향이 어떤건지 아니까. 저런 계약을 넣고 하는겁니다.

육군출신장관였으면 북한견제의 목적도 의거해 계약을 채결했겠지만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해군출신장관이라서 지금 계속 들어오는 군체계가 사실상 중국견제의 의미를 담고있다고 보는겁니다.

그래서 천궁의 가치가 대중견제차원에서 효율성이 적고 SM3로 가야 지금 우리나라 방어체계에 맞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북한이 주적이라 생각하는 일반인들과
도입되고 계획되는 군수체계가 중국을 염두에 두고있는(한미일동맹) 군수뇌부들 사이에 생각의 간격이 있는것이죠.


저사람은 천궁이 지금 도입되어도 나중에 방향이 틀어질거라 생각하고 저런 조항을 넣은것일겁니다.
     
테스크포스 17-12-05 14:14
   
근대 이해가 안가는게 m-sam과 sm3를 동시에 운영할수있는거잖아요 엄연히 운영하는 방식부터 요격 고도 까지 다른 체계 아닌가요?..글쎄 전 이해가 안가네요;;예산때문에? 그것도 말이 안된다고 보는데..sm3를 뭐 지금 당장 뚝딱 사오는것도 아니고 사온다고 쏠수있는것도 아니잖아요?..따지는게 아니고 질문한번 드려봅니다
          
몽실통통 17-12-05 14:19
   
돈문제...

몇년지나면 천궁이 우리에게 별 효용성이 없다고 판단할 시점이 올거라는 소리입니다.
북한용인데 사실상 필요없다는 판단 ㅎㅎㅎㅎㅎ

지금은 중국용을 들여와야 된다는 소리일겁니다.

몇년지나면 송영무가 왜 그랬는지 알겠죠.
               
아르곤 17-12-05 15:19
   
천궁 도입의 효용성은 몽실통통님 생각이니 그렇다 치고 생산량 조절을 맘대로 하겠다는건 도저히 납득 안 갑니다.

규모의 경제가 가장 극명하게 작동하는 무기시장에서 생산량을 언제든 감축할 권한을 갖는다고요? 그럼 업체들은 손해를 어디서 메워야 하나요? 생산량이 줄어드니 1개 포대에 배분되는 개발비는 미친듯이 치솟을 거고 당연히 납품가격도 기존 예상금액의 2~3배는 가뿐히 호가할 겁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수순이고, 방사청도 도리없이 줘야하는 금액입니다.

그럴거면 대체 천궁 블록2를 왜 도입합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도입불가로 결정하는게 낫죠. 예산낭비가 뻔히 보이는 이런 이도저도 아닌 결정이 너무나 이상한 건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테스크포스 17-12-05 16:52
   
아니 그러니까요..일단 우리의 실질적 문제는 북한인데..북한리스크를 경시한체 미래만 바라보자고요? 무슨 말도안돼는;;
                    
정말미친뇸 17-12-05 22:51
   
1년전부터 미국이 한반도 무기배치 전략무기 배치하고있기때문에 아무도 북한은 곳 망할거로 예상하는거 아닐까요?
집토끼 17-12-05 14:12
   
SM-3는 최저 요격고도가 100km쯤 되는 물건입니다. 일반적인 요격고도는 500km~1000km로 IRBM 이상급의 탄도 미사일을 대기권 밖에서 요격하는데 적합한 미사일입니다.

북한으로치면 무수단급 미사일입니다. 무수단은 애초에 북한이 남한지역 공격하는데 쓸 가능성이 거의 없는 미사일입니다. (얼마 있지도 않은 IRBM급 미사일을 스커드나 독사로 타격할 수 있는 남한 공격에 동원할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그보다는 주일 미군기지나 괌을 노리겠죠.)

남한을 노릴 가능성이 100%인 스커드나 독사는 sm-3로는 아예 요격불능이고 이러한 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제일 최적화된 미사일이 바로 M-SAM입니다.

당연히 이런 사실을 모를리 없는 작자가 계속 자기 출신군인 해군을 밀어주기 위해 말도 안되는 sm-3를 염두에 두고 음흉한 짓거리를 하는 것이지요.
     
몽실통통 17-12-05 14:15
   
북한에 대한 정보를 계속 받으면 북한이 남한에 쏠 미사일이 얼마 안되거나 신뢰성이 부족하게 느끼게 될겁니다.

남한으로 쏠 미사일을 일반인들은 1000기 뭐 그렇게 보지만 군정보를 계속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

북한군 미사일은 30~50발로 볼거라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그 이하로 볼겁니다.

일반인들과 생각이 많이 다를거예요.


아마 군수뇌부에서는 미사일방어체계가 사실상 중국용이라 볼거예요.
          
집토끼 17-12-05 14:21
   
북한이 보유한 TEL만 200여기가 넘어갑니다.

이라크 전쟁때 이라크가 엄청나게 당하는 와중에도 TEL과 스커드 조합으로 얼마나 끈질기게 이스라엘을 괴롭혔는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더구나 독사는 고체 연료 방식이고 정밀도도 훨씬 높아서 스커드와는 차원이 다른 치명적인 무기죠.

M-SAM이 바로 이런거 막을려고 개발된거고, 예산 투입해서 양산 계획 다 세워놓고, 이제 내년 실전배치만 남았는데, 어디서 해군 출신 국방장관이라는 작자 하나가 나타나서 헛짓거리하는 겁니다.

그 이유란게 바로 자기가 해군 출신이라는 그거 하나 밖에 없는 겁니다.
(몽실통통님이 말씀하시는 이유(북한의 위협을 저평가)라면, 애초에 M-SAM은 개발완료와 양산을 앞둔 상태가 아니라 몇 년전에 엎어졌어야 타당한 사업입니다.)
               
몽실통통 17-12-05 14:23
   
그게 님의 생각이고요.

사드도 우리는 북한용이라 이야기하지만 중국도 우리나라 군 수뇌부도 중국용이라 판단하고 있을겁니다.

중국도 알거예요.

북한에 남한으로 쏠 제대로 된 미사일이 얼마 안된다는 것을요.

그래서 발광하는 겁니다.

우리는 뭐 북한핵ㅎ 핵 핵... 이야기만 하는것이고요.

한미일동맹을 사드로 실제적으로 움직인다고 보고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에서 들어오는 쳬계가 사실 어느정도 중국용이라 보시면 어느정도 생각이 바뀔겁니다.
                    
집토끼 17-12-05 14:27
   
수뇌부가 판단해서 M-SAM 개발 계획 세웠고 종료됬다니깐...그건 님 생각이라니...

무기체계 하나는 개발에 큰 예산이 투입되고 기간은 10여년씩 걸립니다.

M-SAM은 그 개발이 모두 끝났고 양산만 남은 무기입니다.(이미 의사 결정 단계는 다 끝난 무기라는 말입니다.)

그걸 엎을 수 있는 논리는 바로 송장관처럼 정치적인 판단밖에 없는 겁니다.

갑자기 M-SAM 개발 계획 종료될 때까지 없던 논리와 취소시킬 타당한 이유라는게 해군출신 송장관과 함께 나타납니까?
어디서 이런 저능아같은 논리를!
                         
몽실통통 17-12-05 14:36
   
육군 장관였으면 받았을 겁니다.

근데 받은 육군출신 장관도 속으로 별 필요없다고 판단할거라는 소리입니다.

정치적인 문제로 바라보지 마시고

우리나라 무기체계의 방향이 전체적으로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보시면 좋을듯 싶네요.

송영무장관은 그 쪽을 보기 때문에 저런 판단을 했다고 보시면 되요.

해군이 그런쪽에 워낙에 민감합니다.

대양해군이냐 연안해군이냐에 몇십년간 휘둘렸고 한미간 훈련을 통해 우리나라 전략의
방향성을 잘 쳐다보고 있을거예요.

육군은 입장이 많이 다릅니다. 북한만... 자신들의 효용성이 크기 때문이죠.
                         
집토끼 17-12-05 14:40
   
[근데 받은 육군출신 장관도 속으로 별 필요없다고 판단할거라는 소리입니다.]

이거야 말로 몽실통통님 머릿속 망상입니다...


M-SAM은 애초에 점증하는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군에서 소요 제기해서 개발된 것이고,
그 대상은 북한의 스커드나 독사이며, 그 위협은 조금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수량이 증가하고 있죠.)

상황은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습니다.
국방장관이라는 작자가 해군 출신이고, 그 작자가 SM-3를 원한다는 것 외에는!

육군출신 국방장관도 SM-3도입을 원할꺼라는 말이야말로 몽실통통님 머릿속 망상이 근거겠지요!
                         
몽실통통 17-12-05 14:44
   
육군출신 장관이라면 사드 미사일포대를 충원했으면 했을겁니다.

이만 끝내죠.
                         
집토끼 17-12-05 14:44
   
팩트만 나열해 봅니다.
1. 애초에 군이 M-SAM 소요 제기시 상정된 위협은 전혀 변한 것이 없고, M-SAM은 순조롭게 개발이 완료되었다.
2. M-SAM 소요 제기부터 개발 완료에 이르기까지 10여년의 긴 기간동안 북한 위협이 해소되서 불필요한 돈지랄을 했다는 말은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3. M-SAM의 실전 성능 시험을 위해 탄도탄 모사 비행체(K-BAT)까지 개발되었으며, M-SAM은 스커드나 독사를 모사한 이 탄도탄 모사 비행체를 성공적으로 요격했다.
4. 바뀐 것은 해군 출신에 최근 온갖 말실수로 구설수에 오르는 경박스럽기 짝이 없는 국방장관이라는 작자 하나다!
                         
몽실통통 17-12-05 14:45
   
육군출신 장관였으면

"천궁말고 그 돈으로 사드 미사일포대를 구매하자"

가 속마음일겁니다.

그만합시다. 의미 없을듯 뵈네요.
                         
집토끼 17-12-05 14:47
   
육군출신 장관였으면

"천궁말고 그 돈으로 사드 미사일포대를 구매하자"


그거야 말로 몽실통통님 머릿 속 망상외에 근거가 없는데 왜 자꾸 저런 주장 하시죠?

M-SAM의 소요제기부터 개발 완료, 시험 발사 성공 및 내년 양산 배치를 앞둘때까지 잡음이 전혀 없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바로 저 송장관이라는 작자가 취임한 후 뒤흔들기 전까지는요!)
                         
몽실통통 17-12-05 14:49
   
아~~ 내가 이야기했잖아요.

님이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현재 우리나가 무기체계가 북한을 향한것보다는

중국을 목적에 두고 있는 무기체계라고요~!!!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어요.

문재인정부 들어와서 들어오는 무기체계 전부가 북한보다는 중국을 향하고 있다고요.

그런 시각에서 보셔요~

북한은 핑계예요!!! 

중국도 알아요~
                         
집토끼 17-12-05 14:51
   
우리 군의 무기체계가 중국을 향한다는 것 자체도 몽실통통님의 망상 외에 찾을 길이 없군요.

최근 정찰위성, 조인트스타즈, 무인정찰기 도입계획 모두
북한의 탄도 미사일과 TEL을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탐지 추적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어차피 그거 다 도입해도, 지금 미군이 제공해주는 정보의 질보다 못합니다.)

중국을 대상으로 한다? 그 허황된 말에 지금껏 님 주장의 근간이 다 들어있군요
                         
몽실통통 17-12-05 14:56
   
미사일 사거리 폐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

한미연합 미사일사령부가 왜 창설되었는지 의미도 못 깨닫고

뉴스 곳곳에 흘러나오는 정보의 흐름을 지켜보면 답이 나오는데
                         
집토끼 17-12-05 14:58
   
사거리 폐지 X
탄두 중량 제한 해제 O

500kg으로 제한된 탄두 중량을 2t이상으로 끌어올려서
북한 지역의 왠만한 갱도 진지와 거기에 은폐된 TEL을 한꺼번에 까부수는게 제일 큰 목표입니다.

시간을 너무 많이 썼네요. 저는 이만 나갑니다.
집토끼 17-12-05 14:15
   
왜 일을 순리대로 안하고 자꾸 삐딱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SM-3는 1발당 가격이 150억원쯤하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남한을 주로 공격할 독사, 스커드 따위는 아예 막을 수 없는 능력을 가졌고, 아무리 빨리 도입해도 앞으로 5년 후에나 볼 수 있는 무기입니다.

독사, 스커드 요격에 최적화된 M-SAM은 모든 개발과 테스트가 완료되었고 바로 내년 실전배치 예정입니다.

자꾸 순리를 거슬러서 자기 출신군인 해군을 밀어주려고 하니, 언론에서도 시끄럽게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음흉한 속을 누가 모른답니까? 저능아가 아닌 이상
     
반가사유상 17-12-05 14:21
   
공감합니다
SM3도 갖춰야겠지만
남쪽을 향해 사정거리 짧게 날라오는 저고도 스커드를 막을 무기는 M sam이 제격이라 생각합니다
자주한반도 17-12-05 14:29
   
잘 해야 임기 1년 정도 남았다고 보는 것이......
하나둘넷 17-12-05 15:47
   
되지도 않는 이야기 하는 분 계시는데...ㅋ

육군출신이었다면, 사드 가져다 놨을 거라는 이야기에 코웃음만 납니다. ㅋ

중첩방어체계 개념 자체가 왜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니 저런 썰을 푸는 거죠.


육군출신이건 해군출신이건.. 애시당초 M-SAM은 육군관할이 아니라 공군관할입니다.
육군방공과는 관계없습니다.

쥐뿔도 모르면서... 아는 척은...

그리고, L-SAM이나 사드나 SM-3가 들어오더라도 M-SAM PIP 자체는 중-저층 방공을 위해
필수입니다.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육군-공군 그리고 해군사이의 공역 경계는 의외로 꽤 세세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이는 항공작전 등 전술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배분된 것이고 이는 한미연합작전
과도 연계된 것이기 때문에 육군이 어쩌고 해군이 어쩌고 공군이 어쩌고 하면서 상대측
월권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군 정보를 받아보는 입장에서 북한이 한국에 쏠 수 있는 실질적 탄도미사일 수가 50여발?ㅋㅋㅋ
그런 이야기 정보사 쪽에 이야기해보고 난 결론이죠?

실질적으로 북한보유 지상발사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은 1000여발인데 반해

2020년대 중반까지도 도대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이 2자리라도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SM-3에
지나치게 목메는 건 좋지 않은 겁니다.

SM-3든 현실에 맞게 SM-6를 도입하든 갖추면 좋은 체계인 건 맞는 말이지만 적용하는 대상과 목적이
다른 겁니다.

예산문제는 국방부 내에서 알아서 컷할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이야기한 국방비 증액주장에 맞게
예산을 더 타와야 할 문제인 걸 국방부 장관이 2020년 전에는 등장하지도 못하는 이지스 함 추가 3척 및
SM-3를 가지고 지금부터 벌써 예산운운하면서 관계없는 M-SAM을 가지고 쥐락펴락하는 모습은 안좋은 겁니다.
     
테스크포스 17-12-05 16:59
   
저도 하나둘님 말씀에 공감하는게..아니 공감이랄까 이게 논점이 이상한 방향으로 타는게 참 답답한게..사드 반대론자들 분들에게도 한 이야기지만 제발 중첩방어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들을 하셨으면;;
마구쉬자 17-12-05 16:52
   
분명하게 .. 이유가 있는 이야기를 함에도 대화가 일방적 주장이 보이네요.
뭐 그렇게 서로 다투면서 돌아서면 상대방의 생각을 또 다시 한번 돌아볼거라 생각해 봅니다.
지금 여기서 이렇게 상대방 생각을 불인정하며 다투었다고 그게 끝은 아닐거에요.
그러니 게시판에서 다툼의 내용만 보고서 시비를 가릴 필요는 없을거라 보네요.
돌아서서 내일이나 모레나 아님 내년이라도 시간지나 한번즈음 생각해볼 그런 날이 올지도.
달빛창X 17-12-05 20:31
   
ㅋㅋㅋ
별명11 17-12-05 21:05
   
미국에서 돈 먹었나...송장관 이상하네..
승리만세 17-12-06 04:47
   
전형적인 제식구 밀어주기, 이기회에 육군파를 밀어내고 해군의 세력을 확장하려고 하는것 같음
구름위하늘 17-12-06 12:23
   
천궁 사업 자체는 오래된 호크 미사일 포대의 대체가 목적이고
중거리 대공망의 교체작업으로
여기에 탄도탄 방어 여부는 옵션일 뿐입니다.

SM-3 때문에 천궁 포대 숫자를 줄이자고 하는 것은 조금 주객에 전도된 느낌.
SM-3 는 천궁의 대체 솔루션이 아니라, 탄도탄 요격에만 사용될 수 있는 전용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