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한국만의 이상한 수직문화가 만들어낸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일상 생활을 할 때 일반병사에게
부사관 장교등을 멀리서도 쉽게 구별하게 하기 위함이 아닐지... 심지어 예전에는 채도, 명도가 높은 노란색, 빨간색 이었습니다... 장교는 흰색... 그냥 상대방의 계급이 한 번에 눈에 확 들어오죠... 미군도 예전에 방탄모에 계급장 붙이긴 했습니다만...
요즘 미군은 계급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우리나라 군인들 만큼 팔, 가슴, 상의 칼라, 머리등 온몸(?)에 계급장 붙이는 나라는 없을겁니다.
만약 전시에 이렇게 계급장이 덕지 덕지 붙어있으면 참호, 벙커 등에서 중대장등 장교들이 머리만 살짝보여도
적의 저격수에게 식별하기 좋은 타겟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