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1조 원 이상 예산 투입했지만, 성과 부족"
극초음탄 개발에 예산 전용 선호, 조만간 가시화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미국이 1조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10년 이상 추진해온 미래형 무기 '레일건'(전기포) 개발계획을 중단할 가능성이 커졌다.
포퓰러 미캐닉스, 태스크 앤드 퍼포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해군은 총알보다 빠른 마하 7(시속 8천568㎞)의 속도로 200㎞ 이상 떨어진 표적을 파괴할 수 있는 레일건 개발계획을 중단하고 대신 극초음탄(HVP)이나 레이저 무기 개발 쪽으로 집중하기로 했다.
( 후략 )
미 해군이 개발 중인 극초음탄(HVP) 모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