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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8 15:10
[뉴스] LIG넥스원, 유도무기 '현궁' 본격 납품…1조원 규모
 글쓴이 : 노닉
조회 : 4,795  

적 전차, 벙커 등에 대응하는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현궁'이 우리 군에 본격적으로 납품된다.

LIG넥스원은 8일 경북 구미 생산본부에서 '현궁' 초도(初度)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LIG넥스원은 앞으로 5년간 1조원 규모의 현궁 납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군에 납품된 현궁은 육군과 해병대에 단계적으로 보급된다.

( 중략 )

LIG넥스원은 현재 현궁 양산 2차 계약도 추진 중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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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7-12-08 15:28
   
재블린과 비슷한 성능이면 좋겠지만...
태강즉절 17-12-08 15:43
   
저거... 앞뒤 구별 못할 고문관 있을까봐..그림까지 그려놨구먼요..ㅎ
     
정봉이 17-12-08 15:52
   
우리나라서 실제로 소대장이 훈련중 앞뒤 구별 못하고  발사해서 대기중이던 부대원 떼몰살시킨 사건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사통팔달 17-12-08 16:31
   
꺼꾸로 쏘는게 불가능한 구조인데 그런소리 첨들어보네요,
          
NightEast 17-12-08 16:39
   
방아쇠랑 손잡이 방향 자체가 정해져있는데 그게 가능해요?
혹시 크레이모어 사고랑 햇갈리신거 아니신지용?
아님 구형LAW같이 손잡이 같은게 없는거 이야기일수도

실제 사례라면 관련된 자료 좀 링크해주심이 ㅇㅅㅇ;;
          
알짜지라 17-12-08 16:53
   
8사단인가 예전에 팬저 대전차로켓 훈련용 교보재인줄 알고 걍 딸각했는데 실탄이 발사되는 바람에
야외 교육 대기하려고 앉아있던 병사 여러명 죽은 사건 얘기하시는 듯?
팬저 교보재는 앞에 탄두 장착된 상태랑 모양이 똑같거든요.
          
아타몬 17-12-08 18:46
   
아무리 군이 똥별들때문에 당나라군대 되간다고 하지만 말도 안되는
조작글 올리면 안되죠. 쪽발이들 이거 가지고 가서 진짜 있었던 사실로
전 세계에 퍼트립니다! 님 일베충은 아니죠??
               
정봉이 17-12-08 19:35
   
15년전쯤 오래전 이야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윗에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소대장의 실수로 병사가 떼몰살당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통팔달 17-12-08 21:46
   
15년전이면 현궁 자체가 없었다는 위에도 써있지만 판저3일거 같은데 그때 팬저3도입해서 쓸데라 찿아보니 2004년 2명사망이네요.
user386 17-12-08 16:29
   
북한 고물전차에 쓰기는 좀 아깝다...ㅋㅋㅋ
사통팔달 17-12-08 16:58
   
메티스엠 토우 팬저 다 교체할려면 양산 많이 해야할듯.
잔트가르 17-12-08 17:08
   
치장물자로 창고에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 포장 뜯지도 않은 A급 M72 LAW는 어찌 처리하려나~~
     
사통팔달 17-12-08 17:45
   
a급아니고 터키꺼던가 재고로 떨이로 산건데 발사관 크랙있고 쓰기에 찜찜한 물건이죠.law는 또 대전차 용도로 쓰기엔 위력이 약하죠.미국은 싸게 쓸려고 신형으로  law를 새로뽑긴했고요.
     
넷우익증오 17-12-08 18:22
   
2000년대 한국의 자주포, 전차 기술 수출의 반대급부인 절충교역으로 터키가 한국에 수출한 M72 LAW[43]가 한국에서 실시한 발사시범중에 폭발하는 바람에 병사가 부상을 입어 현재는 폭발할까 무서워 창고에 쌓아놓고 시험발사조차 못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게다가 절충교역으로 공군이 수입한 터키제 F-16 시뮬레이터 불량에 이어 2012년 1,300억원이나 들여 도입한 터키산 전자전 훈련장비(EWTS:Electronic Warfare Training System)도 불량품이라 검찰이 방산비리가 아닌지 조사하기도 했었다. 일부 한국 밀매들의 터키 방산기술에 대한 과대평가는 터키 정부의 선전과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https://namu.wiki/w/K-2%20%ED%9D%91%ED%91%9C
독도사수 17-12-08 18:17
   
그런데 성능이 어느 정도인가요?
양산이 확실시 되었다면 성능도 어느정도 나왔을텐데..
미국의 제벌린과 비교한다면 어느 정도 일까요?
     
넷우익증오 17-12-08 18:30
   
대전차 미사일 개발·생산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불과 10년 만에 미국의 재블린, 이스라엘의 스파이크 급 이상의 고성능 미사일을 개발·배치했다는 사실은 기적에 가까운 개발 성공 사례로 꼽힌다. 단기간에 개발을 마칠 수 있었던 요인은 관심과 예습. 군은 1990년대 초반부터 미국제 토(TOW) 대전차 미사일을 대체할 신무기에 관심을 보였다. ADD 연구원들은 이에 해외 기술 동향 등 자료에 수집에 나섰으나 막상 개발 착수에는 시간이 걸렸다. 예산 부족으로 사업 순위에서 밀린 탓이다.

군의 숙원 사업으로 굳어지던 분위기에서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된 뒤부터 ADD 연구원들은 밤낮없이 연구 개발에 매달렸다. 경량화와 이동표적 추적 알고리즘 개발이 가장 큰 난제였다. 군의 요구성능(ROC)도 가혹하리만큼 높았다. 난제를 하나씩 풀어가며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던 2014년 한 해 동안 ADD 개발팀은 주말과 휴가도 없이 연구실에서 먹고 자면서 피치를 올렸다. 점점 형태를 갖춰가면서 혹독한 실험과정도 거쳤다. ADD와 LIG 넥스원의 연구진이 영하30도에 폭설까지 몰아치는 강원도 홍천의 한 시험장에 고립돼 동사 위기를 넘긴 적도 있다.

연구개발 외의 역경도 적지 않았다. 양산업체의 하청사 한 곳이 1회 사용 후 폐기하게 돼 있는 계측 장비를 재사용하는 통에 감사원 조사를 받고 검찰에 고발된 적도 있다. 관련 업체의 연구원 한 사람은 ‘ADD에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까지 끊었다. 이런 와중에서도 연구개발이 마무리되고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몇몇 나라가 면허 생산 여부까지 타진하는 가운데 해외 사격 시험도 치러졌다. 사막의 모 국가에서 치러진 실사격 시험에서는 어떤 환경에서도 목표를 맞췄다. 특히 최종 두 발은 사용설명서만 읽은 해당 국가의 현역 군인이 직접 발사해 성공함으로써 조작과 운용의 편리성을 인정받았다.

ADD가 가장 심혈을 쏟은 분야는 신뢰성 확보. 제한된 예산 사정에도 전국의 시험장을 돌며 수십발을 시험 사격해 미국 재블린 미사일 개발 시 시험발사 수백발에는 절반 수준이지만 국내 개발된 다른 미사일과 비교할 때는 상대적으로 훨씬 많은 실사격을 거쳤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 ADD는 앞으로 사거리가 대폭 늘어난 헬리콥터 탑재형과 방호력을 갖춘 장갑차량 실내 발사형, 탄두 다양화 등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2022년까지 현궁 미사일 배치를 마칠 계획이다. 5,000발의 토 대전차 미사일과 경협차관 상환용으로 받은 러시아제 메티스 M 미사일, 106㎜·90㎜ 무반동총이 대체 대상. 사단급 화력인 대전차 미사일이 대대급까지 보급된다는 얘기다. 군의 대전차 전력도 획기적으로 증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방산업체 매출과 고용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발사장비와 미사일의 초도 생산물량만 1조원대 이상. 대대급까지 보급을 완료하고 헬리콥터 탑재형까지 개발되면 구매 규모는 훨씬 커질 수 있다.

현궁의 개발 성공에 자극 받은 미국과 이스라엘 등이 수입 국가들에 덤핑 공세에 나서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수출은 내수의 최소 두 배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현궁은 국산무기 중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무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갖은 역경과 오해, 한정된 예산에도 연구원들이 땀 흘린 결과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045171&viewType=pc
          
까르페디엠 17-12-08 20:05
   
역시 넷우익증오님 대단~!!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다시 한번 연구원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와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사통팔달 17-12-08 21:47
   
재벌린 성능이 더좋습니다.현궁도 상부공격으로 맞으면 현존 전차는 다 파괴 가능합니다.
아타몬 17-12-08 18:56
   
밀알못 이지만 전쟁환경이 바뀌는 시대에 대대급은 아니지않나요?
최소 소대급은 되어야 하는 것 같은데... 물론 돈이 문제 이겠지만
말입니다!
     
참치 17-12-09 06:55
   
소대급은 너무 럭셔리 하고..

중대급이면 딱 좋겠네요.  그런데 분명 판저 이런 물건들 많아서 토우 대체용으로 들어가는 듯..
좋은비 17-12-08 19:04
   
고생하신 연구원 여러분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윗글을 읽어보니 대단하네요 연구원들의 열정과 패기가 없엇다면 못만들엇을듯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연구원들의 처우개선을 먼저 정부에 요구해야겟어요
전쟁망치 17-12-08 19:42
   
중거리였구나
단거리는 개인적으로 구스타프 비슷한거 하나 개발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사통팔달 17-12-08 20:41
   
단거리도 개발됐지만 군요구가 워낙 지랄 맞아서요.채택이 안됬어요.다시 사업 할겁니다.
단거리는 로켓형태로 개발됐습니다.군요구가 관통력 800mm  사거리 800m던가 그렇고 발사관 재사용에 탄4발까지 포함 무게가 12kg인가였죠,아직 세상에 저런 물건은 없는데 만들려니 안됐죠,그냥 발사관 재사용 안되는걸로 만들어서 채택이 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