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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1 10:04
[공군] 미국 훈련기 사업(APT) 난항을 겪고 있나봅니다.
 글쓴이 : WINKFX
조회 : 5,017  

록마가  원가절감을 목적으로  록마가 부담한  T-50 항전 소프트웨어 개발비를  KAI와 한국정부가 부담하라고

압박하는 상황인가 봅니다.

결국 록마는 돈한푼 안들이고 열매만 따먹겠다는건지..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523616&plink=ORI&cooper=NAVE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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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at69 17-12-11 10:10
   
그럼 그 소프트웨어의 권리도 같이 주는건가요?
     
WINKFX 17-12-11 10:27
   
성능한계를 정한 독소 조항이 있어서  받는다 해도 실익이 있을까요?
노원남자 17-12-11 10:39
   
무조건 반대하기보단 대신 우리도 파오공개조에 협조해달란조건으로 딜하면 좋지않나요?
뭐꼬이떡밥 17-12-11 10:47
   
양아치세퀴들
태지 17-12-11 10:54
   
개발비를 낸다면 지적 재산권 가격이 있을 것인데 비싸게 부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kfx 사업이 있는데.... 트럼프가 고급 무기 판다고 했었지만 기술은 안 팔 것이라 짐작 했었습니다....
협상력을 발휘 했으면 합니다.
참치 17-12-11 11:04
   
설마 채택이 힘들거라 보고 개발비 손실 한국에 떠넘기는 건 아니겠지??
Poseidon 17-12-11 11:49
   
물론 우리역사상 방산사업에서 가장 큰 규모이지만 . . .
방산업체에 휘들리고 있으니 어찌할꼬 . . .
즈믄다솜 17-12-11 12:40
   
이겁니다. 아무리 힘들고 시간이 걸려도... 우리 손으로 우리 기술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이런 겁니다. 약자는 결국은 뻔히 보면서 힘에 눌려서 비굴해지기까지 해야 하거든요. 그 솦트웨어 기술 우리에게 공개 하지도 않을 거면서 우리보고 대라는건 정말 갑질중에 갑질이죠. 설마.. 혹시나 했던 일이 이렇게 벌어지고 마네요. 참.. 답답합니다.
     
참치 17-12-11 13:23
   
못 만드니 문제죠. ㅎㅎ
9걸 17-12-11 13:03
   
한국측 그럼 우리한테 에프16과 티50 독자개발과 독자 개량까지 허가해 달라고 해야죠
bluered 17-12-11 13:17
   
오는것이 있으면 가는 것이 있는 법이죠.
냥냥뇽뇽 17-12-11 13:19
   
역시 90조이상의 초호화사업이란
넷우익증오 17-12-11 14:28
   
하나둘넷 17-12-11 14:48
   
내용상 보잉-사브의 T-X 기종과 가장 쟁점인 경쟁부문이 가격경쟁력인 것으로는 알려져 있습니다.

록히드 마틴이 공급하게 될 T-50A는 기존 한국공군이 사용하던 T-50 계열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중에서 중요핵심 에비오닉스 부분이 LAD(대화면시현기)를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LAD로 개편된 T-50A 조종석
http://www.combataircraft.net/wp-content/uploads/sites/5/2016/08/Screen-Shot-2016-08-08-at-11.54.45.png
http://n.sinaimg.cn/translate/20151221/7w4z-fxmttay4231375.jpg
https://thaimilitaryandasianregion.files.wordpress.com/2015/11/19532f8abd86c4a3721ec09971fb3924.jpg?w=625

기존 MFD 체계의 T-50 조종석
http://file1.bobaedream.co.kr/multi_image/army/2009/07/18/04041/KoreaAerospaceT-50GoldenEagle_001_01.jpg

뭐, 이 부분에 대해서 개발비 부담 요구에 대해서 록히드마틴측 이야기는
기존 T-50 훈련기 체계로는 F-35등 LAD 중심으로 재편될 신형전투기들의 조종숙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한국도 F-35를 도입하는 시점이기에 LAD 중심의 콕핏 개량 및 소프트웨어 개발시 한국공군에도 도움이
된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개편할 때 소요되는 비용부담은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그에 해당하는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록히드마틴이 날로 먹겠다고 하지는 않았죠.

이 항전장비를 우리가 부담한다고 전체코스트가 뭔가 크게 줄어드는 것도 아닐 뿐더러 원가절감부문과도
그다지 썩 관련이 없습니다. 록히드마틴은 초기개발비 부담에서 위험부담률을 낮추고 싶어하는 거고, 록히드 마틴이 KAI와 이야기한 원가절감부문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김태훈기자가 여기저기 이야기를 짬뽕시켜서 기레기질 하기 시작하는데...ㅋ

해당 원가절감부문에 관해서는 KAI에서도 부품생산공정라인 재점검 및 효율화를 추구해서
코스트 절감을 강구하겠다고 이야기한 상황입니다. 

상식적으로 350대 기체 생산하면서 2250억을 우리한테 부담지우고 록히드가 쌩깐다고해서
기체당 단가가 얼마나 낮아질 것으로 보여지나요? ㅋ 기체당 6억여원 언저리 수준입니다.

17조사업이라는데 비용이 무조건 싸다고 OK가 될 사업도 아니고 실질적 코스트 다운은
각 부품생산비용 및 운송비 등에서 더 절감할 여력이 큰 겁니다.

위에서 적었듯 초기 개발비 코스트를 우리한테 일부 부담지우면서 리스크를 낮추겠다는
의도인거죠. 그 리스크 부담에 대한 반대급부로 라이센스 및 지분 재조정이 가능하겠지만
KAI 자금사정상 이 비용부담이 애초에 T-X 사업참여시 상정했던 것과 달라서 곤란한 상황인거고요.
이 추가비용은 결국 한국정부의 차용을 받아서 집행해야하는데 한국정부는 난색을 표한 거죠.

현 KAI 사장인 김조원씨 역시 T-50A(T-X)와 관련해서 "냉정하게 말해서 T-50을 미국에 수출하는 게 아니라
이 사업은 록히드 마틴의 사업이고 우리는 협력업체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 발언을 한 것도 KAI의 현재
처지와 관련해서 같이 생각해야할 부분이죠.
     
넷우익증오 17-12-11 17:50
   
감사합니다
또공돌이 17-12-12 21:30
   
정답.
냉정하게 말해서 T-50을 미국에 수출하는 게 아니라
이 사업은 록히드 마틴의 사업이고 우리는 협력업체일 뿐!
     
만셀 17-12-12 21:59
   
원래 그러기로 하고 컨소시엄을 한거니까요.
어자피 수출하는 것은 동체쪽이고 나머지 부품과 최종조립은 미국 현지공장에서 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록히드 마틴은 T-50 말고 자체적으로 훈련기를 설계하려고 했지만 스컹크 웍스에서 뻘짓하지 말고 T-50으로 가라는 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와서 T-50을 밀게 된거죠.
보잉-사브의 T-X는 가격 경쟁력을 위해 미공군에서 제시한 요구조건을 간당간당하게 넘기는 기체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녀석이 첫 비행한 것이 아직 1년도 안된 상태여서 추후에 양산 단가의 변동이 있을 수 있고 생각지도 못한 기체결함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잉이 아직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만셀 17-12-12 21:47
   
김태훈이라는 이름보고 영상 보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보잉쪽에서 맛있는걸 줬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