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11일) 독일 국방부가 유로파이터가 2025년부터 퇴역을 시작할 토네이토 전투기의 선두 후보라고 밝혓다.
이런 독일 국방부의 입장은 지난달 스텔스이며 장거리 작전 능력을 요구하는 군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록히드마틴의 F-35를 선호한다고 밝힌 지난 달 독일 공군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에 대해서 질의한 녹색당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독일 국방부는 F-35와 보잉 F-15 그리고 F-18은 2차 옵션이라고 밝혔다.
Ralf Brauksiepe 차관은 서한에서 "F-35가 토네이도 후계기로 특히 적합하다는 공군 조사관의 주장은 연방 정부의 입장이 아니다."라고 했다.
유로파이터는 영국 방산그룹 BAE, 프랑스 에어버스 그리고 이탈리아 핀메카니카의 공동 프로젝트다.
국방부의 타이푼 선호는 놀라운 것이 아니며; 프랑스와 독일은 금년 초 방위 및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유럽제 전투기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터키 그리고 덴마크를 포함한 많은 유럽내 독일 동맹들이 F-35를 선정했고 일부는 초기 납품을 받았다. 벨리기에는 내년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30년경 퇴역할 독일의 토네이도 전투기 85대를 대체하는 계약은 수십억 유로 규모의 가치가 있다.
새로운 전투기 구매는 향후 2년안에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하고 2025년까지 납품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 또는 2021년에 계약이 서명될 것이다.
금년 9월 선거 이후 새 정부가 구성되기 전에는 최종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없다.
메르켈 총리는 수요일(13일) 2013년부터 독일 정부를 이끈 사민당(SPD)과 동맹을 새로 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 총리는 환경주의자 녹색당 그리고 친사업 자유민주당과의 연정 구성 노력이 실패한 후 SPD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