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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4 14:48
[기타] 21세기를 맞아 미군이 선택한 '플라스틱' 권총 M17 자동권총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3,701  



미군의 새로운 제식권총 M17의 사격장면 <출처: US Army>

개발의 역사

세계 최강의 군사대국은 누가 뭐래도 미국이다. 미군이 어떠한 권총을 사용하는가는 당대 총기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왔다. 미 육군이 처음 자동권총을 선택한 것은 1차대전 직전으로 M1911 45구경 권총이 채용되었다. 천재적인 총기설계자인 존 브라우닝(John M. Browning)이 콜트(Colt)사를 위해 설계한 이 권총은 1911년 미 육군에 채용된 이후로 제1차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모두 활약하면서 미군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2차대전 당시에는 무려 1,900만 정이 생산되었다. 당연히 원 제작사인 콜트 혼자서 생산을 감당할 수 없어서 레밍턴(Remington), 이사카(Ithaca), 스프링필드(Springfield Armory), 스위치&시그널(Switch & Signal), 싱거(Singer) 등에서도 M1911을 생산했다.

미군은 1차대전 즈음부터 M1911 권총을 채용해왔다. <출처: public domain>

그러나 1970년대에 이르자 2차대전시 생산된 권총들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한편 M1911A1은 45ACP탄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NATO는 차기 표준권총탄으로 9x19mm 파라블럼탄을 선정하면서 탄종 표준화가 문제되었다. 결국 미 의회는 1978년 차세대 권총사업을 시작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고, 이에 따라 합동소화기사업(JSSAP; Joint Service Small Arms Program)이 시작되었다. 미 육군의 저항과 의회의 압박이 반복되면서 지난한 선정사업의 결과 1985년 베레타(Beretta) 92F 모델이 M9 제식권총으로 선정되어 1986년부터 실전배치가 시작되었다.

M9 권총은 1985년 선정된 이후 1991년 걸프전이나 2001년부터 시작된 대테러 전쟁 등 다양한 실전을 겪었다. <출처: US Army>

그리고 다시 30여년이 지났다. M9은 1991년 걸프전과 2001년 아프간전, 2003년 이라크전 등 최근 전쟁에서 늘 일선에 함께 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권총에 대한 요구도 바뀜에 따라 M9은 흐름을 쫓아갈 수 없었다. 게다가 무려 70만정 가까이 구매했지만 무려 10년간 지속된 대테러전쟁 속에서 많은 권총들이 도태되어 갔다. 의회는 또다시 제식권총을 바꿔야 할 때임을 지적했다. 심지어는 2017년 1월 12일 매티스(James Mattis) 국방장관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조니 에른스트(Joni Ernst) 상원의원은 자신의 군 경험을 얘기하면서 “M9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적에게 던지는 것”이라는 농담이 있다면서 총기 교체사업을 서두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사실 M9의 등장과 채용은 쓴 뒷맛을 남겼다. 채용하자마자 ‘슬라이드 파손 스캔들’이 발생하는 등 M1911만큼의 명성이나 신뢰는 얻지 못했던 모양이다. 미군 내에서는 기회가 될 때마다 M9을 교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2004년경에는 미 육군의 미래권총체계(Future Handgun System; FHS)사업이 있었고, 특수전사령부(SOCOM) 전용의 권총을 도입하려는 사업도 있었다. 이런 시도들이 합쳐져 합동 전투용 권총(Joint Combat Pistol) 사업이 2005년 시작되었는데, 1년도 못가서 사업이 멈춰 섰다.

M9 권총은 채용된 지 30년이 넘은데다가 다양한 전쟁을 겪으면서 노후하여 '적에게 던지는데 나 쓸만한 총'으로 평가받기에 이르렀다. <출처: US DOD>

그러다가 2008년 공군이 새로운 권총을 찾기 시작하고 육군이 다시 움직이면서 모듈러 권총체계(Modular Handgun System) 사업이 시작됐다. 전세계에 정말 다양하고 우수한 권총들이 시장에 나와 있으니, 그 중에서 골라서 군용으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의회는 기존의 M9을 고쳐 쓰면서 돈을 아끼라고 반대했다. 그러나 계산을 해보니 새 것으로 사는 게 고치는 것보다 싸다고 군은 판단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2014년 여름부터 신형 XM17권총을 채용하기 위한 MHS사업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2015년 6월에 최종 작전요구성능이 발표됨으로써 신형 모듈러 권총 선정사업이 시작되었다. 물론 선정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원래는 2012-13년 정도에는 시장에 나와 있는 총을 그대로 구매하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4년부터 육군의 요구조건을 포함하여 총기를 만들기로 했다. 새로운 총을 만들자니 당연히 업체들은 요구조건에 맞는 총기를 만들어서 제출해야만 했다. 새로운 총을 선정하는데 2년의 시간과 1,700만 불이 소요되자, 마크 밀리(Mark A. Milley) 미 육군 참모총장은 차라리 그 돈으로 총기판매점에 가서 권총을 사오겠다며 일갈하기도 했다.

미 육군 차기권총 사업에서 가장 유력한 주자는 폴리머 자동권총의 대명사인 글록이었다. 사진은 후보로 출품되었던 글록 19 MHS 모델로 외부 안전장치가 특징이다. <출처: Glock Inc.>

이미 명성 높은 권총들이 세계 최대의 권총시장에 뛰어들었다. 폴리머 프레임을 채용하여 ‘플라스틱 권총’의 시대를 연 글록(Glock)도 있었다. 스미스&웨슨에서 글록에 자극을 받아 만든 M&P는 혼자 들어오기 불안했는지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와 함께 입찰에 뛰어들었다. 이외에도 베레타나 CZ 등 유수의 회사도 참가하여 모두 12개의 모델이 경쟁에 참가했다.

치열한 성능검증과 입찰 속에서 업체들은 하나 둘씩 떨어져 나갔고, 결국 최종후보로는 시그사우어, 베레타, FN, 글록이 남았다. 후보들 중에서 세계 권총시장을 휩쓸고 현재 미군 특수전부대가 애용하고 있는 글록이 선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의 결과 차기 M17 권총으로 시그사우어(SIG Sauer, 독일명 '지그자우어')의 P320 MHS(Modular Handgun System) 모델이 선정되어 2017년 1월 18일 제작사인 시그사우어는 미 육군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M9을 교체하기 위하여 M17 제식권총과 함께, 컴팩트 사이즈인 M11 권총도 교체대상이 되어 M17의 길이를 줄인 M18 권총도 동시에 채용되었다.

XM17 선정사업의 최종승자는 시그사우어의 P320 MHS 권총이 되었다. <출처: US Army>

특징

M17 권총은 애초에 시그사우어 P320 자동권총에 바탕하고 있다. 미군 제식권총 사업에 제시했던 모델명도 P320 MHS였다. P320은 2014년에 처음 등장했는데, 그 뿌리는 P250이다. 따라서 M17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P250부터 설명해야할 필요가 있다.

시그사우어의 첫 폴리머 자동권총인 시그 프로는 프랑스 경찰에 채용되면서 나름의 성공을 거두었다. <출처: The Firearms Blog>

시그사우어는 전통적인 더블액션 자동권총을 만들어온 회사로 P226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식권총이라는 평가까지 붙으면서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글록이나 스프링필드 XD 등 권총의 하부프레임에 폴리머(polymer) 소재를 사용하는 권총들이 인기를 끌면서 거의 모든 총기회사들이 폴리머 권총을 시도했다. 시그사우어도 이 대열에 뛰어 들었다. 이에 따라 1998년 40S&W탄을 사용하는 SP2340이 등장했고, 이듬해에는 9mm 파라블럼탄을 사용하는 SP2009가 등장했다. 이 두 모델을 합쳐서 시그 프로(SIG Pro)라고 불렀는데, 이 모델들은 미국에서 생산되어 유럽으로 수출되었다. 한편 시그프로의 개량형인 SP 2022도 등장하여 프랑스 국립경찰 및 국가헌병대와 세관 등에 채용되면서 나름의 성공을 거두었다.

시그의 두 번째 폴리머 권총이자 첫 모듈러 권총인 P250 <출처: SIG Sauer Inc.>

한편 시그 프로 다음 모델로 선보인 폴리머 모델이 바로 P250이었다. P250은 여전히 전통적인 해머 격발방식에 브라우닝-캠 방식의 브리칭 방식을 채용했다. 다만 해머 격발방식 가운에서도 더블액션 온리(Double Action Only, DAO) 격발방식을 채택하여 방아쇠 당김을 일정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P250은 모듈러 설계에 바탕한 권총으로, 총 한자루로 다양한 권총을 보유할 수 있다는 컨셉을 특징으로 했다. 즉 총으로 등록되는 것은 방아쇠 뭉치 뿐이고, 나머지 슬라이드/총열 세트와 프레임은 별도로 있어, 필요에 따라 풀사이즈에서 컴팩트, 서브컴팩트 등 총기를 원하는 크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사용탄환도 9×19mm 파라블럼, 40 S&W, 45 ACP 등은 물론이고, 380 ACP탄과 357 SIG, 심지어는 22 LR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되었다.

그러나 시그 P250은 시장에서는 대실패였다. 홍콩경찰의 수사관 용으로 도입된 것을 제외하면, 대규모 경찰관서에서 채용된 예가 없었다. 네덜란드 경찰에서 4만5천 정짜리 큰 계약이 있었으나 결국 취소되었고, 대만경찰과 미국 에어마셜(Air Marshal, 항공보안관) 등에서도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시그는 시장에서 실패한 원인을 격발방식에서 찾았다. 대부분의 폴리머 자동권총들이 스트라이커 격발방식을 채용하고 있었다. 스트라이커 격발방식은 방아쇠 압력이 일정하다는 장점과 동시에 마치 싱글액션처럼 상대적으로 짧고 가벼운 방아쇠를 채택하고 있었다. 반면 시그 P250은 DAO 격발방식을 채택했는데, 방아쇠의 당김무게는 5.5파운드로 여타 스트라이커 격발방식과 유사했지만, 문제는 방아쇠 당김의 길이였다. 스트라이커 방식에 비해 너무도 긴 방아쇠 당김은 사격자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결국 시장의 요구에 따라 P250을 스트라이커 격발방식으로 변경하여 발매한 모델이 P320이다. P320의 방아쇠무게는 7파운드 정도로 오히려 P250보다 조금 무거워졌지만, 당김이 상대적으로 짧고 균일한 방아쇠 당김무게로 사격이 편리해졌다고 평가된다.

P320 권총의 모듈러 구성. 맨 위의 방아쇠 뭉치가 총기로 등록된다. <출처: SIG Sauer Inc.>

이에 따라 P320은 P250에 이어 시그사우어의 2번째 모듈러 권총이 되었다. 또한 P320은 시그사우어에서 최초로 만든 스트라이커 격발방식의 권총이기도 하다. 그러나 바로 이점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2017년 7월말부터 P320의 안전성에 대한 루머가 나돌았다. 권총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오발로 발사되어 경관이 부상을 입었다는 말이었다. 한편 2017년 8월 7일 오마하 아웃도어라는 총기 판매점에서 이 루머를 실제로 실험한 영상을 촬영하고 유튜브에 공개하자, 상황을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었다. 영상에서는 총기가 슬라이드 후면으로 바닥에 떨어지면(30도의 각도로 뒷 부분이 충격하면), 그 충격으로 스트라이커가 격발되면서 총이 발사되었다.

P320 권총의 충격실험 장면. 특정한 각도로 떨어지면 스트라이커가 격발됨이 드러났다. <출처: Omaha Outdoors @ YouTube>

사건이 발생하자 이러한 사고가 P320 MHS모델, 즉 미군이 채용한 M17과 M18 권총에서도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이어졌다. 그러나 시그사우어는 P320의 민수용 모델을 ‘자발적 업그레이드’(사실상 리콜) 조치를 하면서, 군용 P320에 채용되었던 격발기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방아쇠·공이·시어의 무게를 전체적으로 약 30%정도 감소시켜 충격에도 쉽게 발사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M17과 M18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간접적으로 확인한 셈이다. 다만 XM17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를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소비자들에게 밝히지 않았던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듣고 있다. 이 사건은 시그사우어가 더 이상 정교한 총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작은 이윤에 집착하는 대량생산 총기회사라는 인식이 심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M17 권총의 구성. 여분의 프레임과 사파리랜드 홀스터 등이 세트로 지급된다. <출처: US Army>

한편 M17과 M18 권총은 육군의 요구에 맞춰 원래 P320 민수용 모델에는 없던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또한 자세히 보면 슬라이드 윗부분의 가늠자 부분이 착탈식으로 되어 있다. 이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권총용 마이크로 도트 사이트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야말로 P320 민수용의 특징을 모두 모아 풀옵션으로 채용한 것이다. 게다가 색깔은 최근의 유행에 맞춰 코요테(짙은 갈색)로 생산된다.M17 권총은 모듈러 권총이라고 하지만 기본형 M17에서 컴팩트형인 M18로 바뀌도록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다만 사격자의 손 크기에 맞게 폴리머 프레임을 소-중-대 사이즈로 바꿀 수 있도록 되었다. 통상 권총들이 손잡이 뒷 부분의 패널을 장착하여 손 크기에 맞도록 조절하는 방식과는 다른 접근이다.

<시그사우어 P320의 소개영상 (출처: SIG Sauer, Inc.)>

운용 현황

미군은 1정당 약 207불의 가격으로 M17 권총을 도입했다. <출처: US Army>

미 육군은 총액 5억8천만 불에 M17과 M18 권총 28만 정을 13년간 납품받는 계약을 시그사우어와 체결했다. 이에 따라 총기의 한 정의 가격은 207불에 불과하다. M17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글록도 1억불을 더 비싸게 불렀기에 경쟁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를 놓고 불공정하다면서 글록은 이의를 제기했지만 미 정부는 별다른 반응조차 보이지 않았다.

M17과 M18 권총은 기존의 베레타 M9 권총과 시그사우어 M11 권총을 교체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미 육군이 212,000정을 추가로 구매하여, 최대 49만여 정이 교체대상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미군 전체로 치면 대략 육군 195,000정, 공군 130,000정, 해군 61,000정, 해병대 35,000정 정도의 수요가 계산된다. 그러나 아직 육군이외에는 M17과 M18을 제식으로 확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당장 M9 권총을 교체해야만 하는 해병대는 육군의 실험결과를 분석하고 있으나 아직 획득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XM1153 특수목적탄 <출처: The Firearms Blog>

한편 M17 권총의 채용과 함께 사용되는 탄환도 바뀌었다. 통상의 군용탄환인 XM1152 FMJ(Full Metal Jacket,풀메탈 자켓)과 특수목적탄인 XM1153 SP(Special Purpose)가 채용되었다. 특히 XM1153 SP 탄환은 탄두부가 개방되어 피격시 살상효과를 높이는 할로우포인트(hollow-point) 탄환이다. 사실 이러한 종류의 탄환은 1899년 헤이그 협약(Hague Conventions of 1899)에 의하여 전쟁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인데 왜 미군이 굳이 구매하는가를 놓고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헤이그 협약 자체는 여기에 서명한 국가들끼리에만 적용되어, 예를 들어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는 탈레반이나 ISIS의 전투원에 대해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2017년 11월 제101 공수사단이 제일 먼저 M17과 M18 권총을 지급받았다. <출처: US Army>

M17을 가장 먼저 지급받는 부대로 육군은 2017년 5월에 제101 공수사단을 지정했다. 게이츠(Robert Gates) 전 미국 국방장관이 '창끝부대'라고 명명할만큼 전쟁이 나면 가장 먼저 투입되는 부대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2011년 11월 마지막 주에 M17과 M18 권총 2천 정이 부대에 지급되었다. 제101 공수사단은 이라크와 아프간 등 전쟁의 일선에 늘 파병되는 부대이므로, 당장 아프간이나 기타 전선에서 실전 검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기의 분해방법

<출처: SIG Sauer Inc.>

(1) 총기에서 탄창을 제거하고 약실을 비운 후에 슬라이드를 뒤로 당겨 슬라이드멈치로 후퇴고정시킨다.
(2) 총기분해레버를 시계방향으로 더 이상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돌린다.
(3) 슬라이드를 살짝 뒤로 당겨 슬라이드멈치를 해제하고 천천히 슬라이드를 전진시킨다.
(4) 슬라이드를 프레임과 분리시킨다.
(5) 슬라이드의 리코일 스프링가이드를 앞으로 살짝 민 다음 뒤쪽부터 들어올려 제거한다.
(6) 총열을 슬라이드로부터 제거한다.
(7) 총기분해레버를 프레임에서 빼낸 후에 방아쇠뭉치를 제거한다.


변형 및 파생형

M17 기본형 권총
기본형의 제식권총으로 베레타 M9을 교체하여 전군의 표준권총으로 사용된다. 기본은 17발들이 탄창을 사용하지만, 확장형 21발들이 탄창도 지급되었다. 실제 구성은 기본형 17발 탄창 1개에 확장형 21발 탄창 2개가 지급된다.

<출처: SIG Sauer Inc.>

M18 컴팩트 권총
현재 항공기 승무원이나 수사관 등이 사용하던 컴팩트 권총은 M11 권총(시그사우어 P228의 군용모델)이다. M18은 M11을 교체하는 모델로, 3.9인치(98mm) 길이의 총열이지만 기본형과 같은 프레임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출처: SIG Sauer Inc.>

제원(P320 풀사이즈 기준)

M17(우)과 M18(좌) 권총 <출처: US Army>

- 제작사: 시그사우어
- 제작국: 독일/미국
- 작동방식: 스트라이커 액션
- 사용탄: 9x19mm 파라블럼탄
- 장탄수: 17발 (21발 확장형 탄창)
- 전장: 202 mm (7.9인치)
- 전고: 140 mm (5.5인치)
- 전폭: 33 mm (1.3인치)
- 총열길이: 117 mm (4.6인치)
- 조준기구거리: 168 mm (6.6인치)
- 중량: 751 g

M17과 M18 권총으로 훈련 중인 제101 공수사단 장병들 (출처: US Army)

저자 소개

양욱 | 군사전문가
서울대학교 법대를 거쳐 국방대학교에서 군사전략을 공부했고, 줄곧 국방 분야에 종사해왔다. 중동지역에서 군 특수부대를 훈련시키기도 했고, 아덴만 지역에서 대(對)해적 업무를 수행하는 등 민간군사요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수석연구위원 겸 WMD 대응센터장으로 재직하며, 국방부·합참·방위사업청 자문위원, 해·공·육군 정책자문위원으로 우리 국방의 나아갈 길에 대한 왕성한 정책제안활동을 하고 있다.

http://bemil.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1/2017121100911.htm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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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우익증오 17-12-14 14:53
   
우리는k-5교체 안하려나? 화력면에서 1911이 짱이긴한데...
사통팔달 17-12-14 16:28
   
저권총이 아마 2십만정이상 보급될총이죠.우리나라 k-5는 교체가 아니라 새로 만들어서 부무장 보급이죠,원래 특전사용으로 k-5 뽀대나게 만든 lh-9인데 이거 살돈이면 살수있는 좋은 권총이 널려서 싼맛으로 k-5로다가
전쟁망치 17-12-14 23:03
   
시그 권총 비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