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21 잠수헬멧

한국 해군 SSU의 포화잠수 능력이 세계적인 건 누구나 인정합니다.

Mk.21 잠수헬멧을 착용하고 심해 수백m에서 작전을 펼치는 건 위험하고 어렵고 힘든 극한임무죠.

그런데.. 이 포화잠수능력은 한국 해군"만"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저마다의 다소간의 수준차이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수백m 심도에서 포화잠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해군을 보유한 국가는 여러 곳 있습니다.

그럼 이 개인잠수장비의 끝은 포화잠수장비인 것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예산과 시설이 갖추어진 국가에서는 요런 장비를 많이 씁니다.

ADS 2000이라고 하는 Atmospheric Diving Suit (대기압 잠수 슈트)가 주로 사용됩니다.

포화잠수 방식의 경우 작전심도에서의 수압 적응 및 잠수병 예방을 위해 잠수하강 부상을 위한 가감압에 수일에서 최대 14일 가량의 가감압 과정을 거쳐야 하고 기본적으로 300여m의 작전심도를 가집니다.

(일부 450m 700m 등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통상적인 작전허용심도"는 아닙니다.)

반면, ADS 2000등의 장비를 이용하면 잠수 슈트 내는 항상 1대기압 상태를 유지하면서 가감압이 필요없이 최대 700여m의 잠수및 작전활동이 가능합니다.

군용 ADS 2000 도입국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Australia  • France  • Italy  • Japan • Russia  • Singapore  • Turkey  • United Kingdom  • United States

물론, 임무 조건에 따라서 개인잠수장비가 아닌 아예 잠수정을 이용해서 작전활동도 가능한데 여기에 무인잠수정인 ROV와 유인잠수정인 DSR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해군도 ROV와 DSRV는 도입해서 운용중에 있습니다.

https://youtu.be/gRafuU-5TuA

ADS2000소개 영상

https://youtu.be/CIFsjAoV7Mc

한국 SSU  포화잠수 및 DSRV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