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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3 12:23
[해군] 외의로 현실적인 한국 항공모함.
 글쓴이 : 안경도깨비
조회 : 6,394  

이번에 차세대 첨단함정 건조...그러니까 한국의 항공모함 건조가능성 검토 보고서에 대한 정보가 올라오고 많은 방응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실망스러운 반응들 뿐이었습니다.
 
다들 보고서를 읽어는 보고 욕하시는 걸까? 의문도 들정도로요.
 
단순 밀덕인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의 항공모함은 필요합니다.
 
전술적 이점? 그딴거 모릅니다.
 
전략적 이점? 그딴거도 모릅니다.
 
항모가 비장의 무기가 되건 의원님들 콘서트함이 되건 그런거야 국방부가 알아서 하겠죠.
 
제가 생각하는 한국항모의 필요성은.
 
경제성입니다.
 
그 비싼 항모를 가지는데 뭐가 경제적이냐? 라는 의문이 드실 수 있을텐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공군기지 하나를 이전하는데 드는 비용이 순수이전비로만 15조. 토지배상금까지 더하면 약 17조입니다.
 
왜 갑자기 공군기지 이전을 이야기 하느냐? 안하면 되지 않나? 싶지만...이전하게 되었고 이전이 결정된 공군기지가 하나 있습니다.
 
F-15K로 완비한 11전비가 있는 대구공군기지, K-2입니다. 이 기지가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보고서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기지의 이전에 사용될 세금은 17조입니다.
 
문제는 이전하더라도 기지가 이전한 지역이 발전하면 또 다른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겁니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모두가 윈윈인데 말입니다.
 
보고서가 보고있는 한국항모의 추종대상은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
 
만재 7만톤에 탑재항공기는 30~60기 입니다. 비용은 순수 건조비만 약 5조.
 
이전비 17조원으로 퀸 엘리자베스급 중형 항모 2척에 F-35C를 가득 채워넣을 수 있습니다.
 
어짜피 또 다른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공군기지 vs 이전할 필요도 없고 유사시 전략적으로도 사용가능한 항모.
 
어느쪽이 더 경제적으로 보이나요?
 
공군기지를 이전하지 말고 공군기지를 바다로 던져넣어 항모로 만들고 11전비는 F-15K따윈 다른부대에게 주고 F-35C를 사와서 완비한 다음 해군의 항모위에서 살면 됩니다.
 
그러면 이전비를 몽땅 대구시에서 제공한다니 해.공군은 자기들 돈 안들고 최신식 전투기, 항모를 가져서 좋고 대구시는 시끄러운 전투기가 사라져서 좋고 서로서로 윈윈인 상황이 되지요.
 
물론 이런 이야기를 1990년대나 2000년대에 말하면 정신병자 소리를 들으겁니다. 호위함들이 죄다 포항급이나 울산급같은 것들이니까요.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항모가 건조를 시작하는 시전은 17년 뒤인 약 2035년입니다.
 
인천급 배치 2.3/장보고3 배치 1.2.3/세종대왕급 배치2/KDDX/차기잠수함 장기(아마 핵잠수함)/중구축함 장기/ 까지 모두 끝나는게 2035년입니다.
 
미국에 비하면 조금 모자라더라도 얼추 비슷한 황금함대 패키지를 꾸릴 수 있는 전력이 되는 시점에 항모가 건조되는 겁니다.
 
지금 당장 만든다면 저라도 욕을 하겠지만 17년 뒤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금 당장 선행연구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이래도 항모는 여전비 돈지랄인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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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깃발 17-12-23 12:28
   
항공모함에 쓸만한 함재기가 우리나라에 있나요? 개인적으로 이게 궁금함
     
안경도깨비 17-12-23 12:31
   
항모가 건조되는 시점이 2035년 이니까요.

공군이 이미 쓰고있는 F-35A와 부품공유가 가능한 F-35C를 사오던가.

아니면 2030년대에 새로나온 스텔스 함재기를 사오던가.

그도 아니면 아마 그때쯤엔 양상되고 있을 KFX의 해군형을 개발해서 사용하던가 할 수 있겠죠.

지금 당장은 없습니다. 항모가 없으니 그럴 필요도 없었고요.
Habat69 17-12-23 12:34
   
막상 님의 말씀은 90년대 대운하 논리하고 비슷하네요
하지만 정작 돈은 몇십조가 들어가고 유지비도 장난 아니죠
항모좋은거 누구는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지켜야할 해외자산이나 국익이 얼마나 되는지 그걸 위해 항모가 꼭 필요한지도 따져봐야 하고요
중요한건 국가의 돈은 혈세니 낭비하진 말아야죠
     
안경도깨비 17-12-23 12:38
   
다들 이상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항모를 끝판왕이나 최종보스 같은 이미지가 아닌 바다위의 공군기지라 생각해 보세요.

항모에 유지비가 든다지만 그러면 공군기지는 공짜로 돌아가나요? 공군기지 역시 돈이 장난아니게 들어갈겁니다.

이전하게된 대구공군기지엔 육군.해군.공군.해병대에 주한미군기지까지 있는 작은 군사도시입니다. 그런것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을리가 없습니다.

국방부가 그런걸 공개하지 않아서 말씀들일 순 없지만 공군기지 운영비용과 항모 운영비는 그리 큰 차이가 없을겁니다.

전 해외자산보호나 그런 전략전 이점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대구공군기지가 이전하게 된다면 땅위가 아니라 바다위로 이전하면 되지 않나? 그러면 그게 항공모함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더군다나 대구공군기지는 이전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세금낭비가 경정되어있죠. 그러면 어짜피 사용할 혈세를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NightEast 17-12-23 13:15
   
대구공군기지엔 육군.해군.공군.해병대에 주한미군기지까지 있는 작은 군사도시입니다.
-> 말 그대로 그 모든게 들어가있다는 것도 생각하셔야죠

공군기지 운영비용과 항모 운영비는 그리 큰 차이가 없을겁니다. -> 정확한 자료가 없다면 그냥 님 추측일 뿐입니다. 애초에 항모자체가 연료먹는 하마이자 유지보수해야하는 선체입니다. 그냥 건물들하고 비교가 가능한가요?

전 해외자산보호나 그런 전략전 이점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 애초에 목적 자체를 생각 안하시고 경제적 비교를 하시는건 안돼죠

항모만들어서 돌리는게 지상기지보다 더 나은점이나 전략전술적으로 필요성이 없다면, 대구기지 이전비용 의미없습니다. 님은 걍 이전비용만 생각하시고 다른부분은 싹다 간과하시는데 그게 애초에 말이 안되는거죠
세트 17-12-23 12:40
   
항모 보단...그 돈으로
핵잠
포세이돈
이지스
도입하고 늘리는게 나을듯합니다.
     
안경도깨비 17-12-23 12:42
   
항모 건조될 2030년대엔 그런건 이미 다 구매했을듯 한데요....
          
NightEast 17-12-23 12:58
   
2030년대에는 새로운 needs가 없을거라 확신하시는지..?
          
테스크포스 17-12-23 14:43
   
2030년까지 포세이돈이나 지금의 이지스함을 계속굴릴생각입니까? 으휴 ㅡㅡ;
     
Marauder 17-12-23 17:19
   
단순비교했을땐 공군기지 대신에 항모라는 말인데 공군기지를 포기하지 않고서는 성립할 수 없는 논리죠.
NightEast 17-12-23 12:41
   
지상공군기지와 비교하여 이동+유동성을 이유로 항모소유를 말하셨고
그에 대한 지상기지와 비교반박을 대비해서 해군전단 구성가능성을 언급하신거 같은데요

일단 힘들게 키운 언급하신 해군전력들을 항모 패키지로 돌릴 여유나 있을련지부터 궁금하네요
지금 쓰는 함정들도 거의 풀로 가동해서 학대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지 않나요?
2030년대가 되더라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게다가 애초에 군사관련된 것을 전술/전략적 이점을 배제하고 경제성을 따질 수가 있습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말도 안되는 경제적 손실도 전술/전략적 이점 때문에 희생하거나
국가의 힘으로 일반적 경제논리나 시스템의 범주를 넘어서도 밀어주는게 국방이란 항목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경제면도 보자면요
이전비용만 생각하시고 그 외 비용은 '그냥 항모 위에서 살면 됩니다'라고 하셨는데
이거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시는거 아니에요??
항모 운용비측면도 그렇고 거기에 대는 연료/탄약/부품/식량생필품 등등 각종 보급/유지 문제도 그렇고
좁은 항모에서 못해도 천단위 인원들이 오락가락하거나 머물텐데
그거에 관련되서 지상기지와도 비교하셔야죠

무엇보다 다시 전략/전술적 측면으로 돌아와서요.. 우리에게 지금 항모가 왜 필요한데요??

우리가 미국처럼 지구 반대편에 전면전이라도 개시해야할 일이 있나요?
우리에게 당장 당면한건 북한입니다. 북한치자고 뻔히 보이고 덩치큰 항모전단을 구성해서 굴리자구요?
비싼 핵심전력이 될 F35 우겨넣어서요? 이건 좀 매우 뻘짓같은데요

아님 미래에 대 중국 상대로? 뭐 이건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요
미국수준으로 아예 넘보지도 못하게 이거저거 다 갖추어서 할 수준이 아니면
좁은 서해 동해에 항모를 띄워서 운용하는게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위험한지는 여기 이미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동안 충분히 언급한거로 아는데요?
솔까 미해군 정도 아니면 영국해군, 프랑스 해군도 함부로 항모끌고 못올거같은데..;;

전략/전술적으로도 그렇고
경제적으로도 님이 지적하는 부분만 생각해도 그렇고
전혀 타당성을 못느끼겠어요

게다가 지금 다른 부분에서 기초적으로 부족한게 너무 많고 예산도 턱없이 부족한데
이런 와중에 항모 만들자는건 그야말로 보여주기식이죠;;
말 그대로 돈지랄이에요
     
NightEast 17-12-23 12:44
   
일단 항모전단에 보급하는거 다큐영상이라도 한번 보셨으면
이걸 지상기지와 비교하는거 자체가 얼마나 무리수인지 바로 깨달으실텐 말이죠..
     
안경도깨비 17-12-23 12:46
   
그렇습니까...

항모유지비야 공군기지 유지비와 비교하면 된다지만 항모를 호위할 함정이 2030년대에도 여전히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네요.

한국이 항모를 가졌을시의 전술적.전략적 이점은 이미 다른분들이 많이들 연구하셨기에 전 그런건 넘겼을 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공군기지를 이전하고 또 유지할 비용으로 항모를 만들어 건조하고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마냥 헛소리는 아니다. 였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당장 필요해! 도 아니고 선행연구는 지금이라도 시작해 보는게 좋지 않은가? 라는 입장이고요.

으음...그래도 역시 호위함이 부족하네요....쩝....
          
NightEast 17-12-23 12:55
   
호위함 문제만이 아니에요

우리나라 3면 바다가 항모를 운용해서 순찰돌며 공군기지 해상에 띄워둘만한 이유가 애초에 없죠.
차라리 전투기 더 들이고 급유기와 경보기 들이는게 낫죠 그렇게 해도 충분히 커버 가능한 크기니까요

글고 애초에 항모만들 이유가 없는데 왜 무리수 돈지랄을 해요
지금 군 첨단화와 미군의존도 줄이기 위해서 해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뜬금 쓸모도 없는 항모전단이 왜나옵니까?

게다가 지상공군기지랑 항모전단이랑 보급유지관리가 애초에 게임이 안되는데요
일단 연료부터 생각해보세요
지상기지는 비행기랑 차량 연료만 씁니다
항모는 그 자체부터가 연료먹는 하마구요

여담으로 사람생각도 하셔야죠
미국이 저러는건 지구 반대편에 장기적으로 군대를 운용해야하니까 항모전단을 만들어서 최소 6개월~년단위로 사람 굴리는거죠.. 그리고 그만큼 대우와 보상을 해주느넉죠

우린 해외 원정가는것도 아니고 근해에서 돌리자고 항모를?? 애들 휴가 외박은 어쩌게요 헬기로 매번 실어날러요??
이건 그냥 불편함의 작은 예시일 뿐이죠. 따지고 들면 한두가지가 아닐텐데 무슨 근거로 지상기지와 대비해서 경제적 이점이 있을거라 자신하시나요?

이래도 끽해야 40대 정도 운용하자고, 그것도 공군기지로 커버 가능한 근해에서
항모를 쓰자구요???
전략전술을 배제하고 생각하는게 애초에 말이 안되요;;
생산 보급 유지 비용도 말도 안되고 (경제적 면에서도 간과하시는게 넘 많으신듯)
기껏 근해 돌릴꺼면서 항모 만들어서 오만 불편한점 야기시키는게 말이 안되죠

무엇보다도 항모보다 급한거 무지 많습니다. 해공군도요 거기에 돈 시간쓰기도 모자랍니다
               
안경도깨비 17-12-23 13:10
   
흐음....

대구시에서 이전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했고.

그 이전비로 항모와 함재기를 사오고.

공군기지 유지비를 항모 유지비로 돌린다고 해도 해군에게 부담이 된다는 건가요?
                    
NightEast 17-12-23 13:13
   
위에 고정관념 이야기하셨는데
님은 걍 시선이 이전비용에만 고정되신듯;;
제가 장문으로 언급한 내용에도 따져야할 부분이 너댓개는 되는데
걍 다 씹으시고 이전비용만 계속 언급하시는데
찬찬히 다시 읽어보시고 다른 부분까지 생각 안하실꺼면 더 이상 대화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안경도깨비 17-12-23 13:42
   
아니...그래도 살짝 아쉬워서 말이죠.

이전비용으로 건조비를 때우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했는데 항모전단까지 꾸릴 돈과 유지비. 그리고 필요성까진 해결하지 못하니...

더군다나 그 대구공군기지에서 걸어서 10거리에 사는 사람으로서 공군기지 이전은 꽤나 중요한 이야기니까요.

전투기의 이륙음은 영화나 게임에서 듣는 씨이잉 이나 쒜에엑 따위가 아닙니다.

고질라가 포효하는 듯한 굉음이  바로 전투기 이륙음입니다. 창문이 우당탕탕 진동을 하고 입고있던 옷이 바르르륵 떨리는 수준이지요. 그걸 매일 분단위로 수십번씩 그것도 매일매일매일 듣는 사람으로서 저 기지가 이전한다면 그 이전한 지역에서도 나가라는 이야기가 나올텐데 과연 그때는 어쩔려고 그러는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당연하겠지만 그때도 또 다른곳으로 이전하겠죠. 수십조의 혈세를 쓰면서 말입니다.

그럴바엔 차라리 또 이전할 필요가 없는 바다로 보내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구시에서 이전비를 전액 부담하고 그 적자를 기지가 떠나가고 남은 토지를 팔아서 매운다고 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말이 되는가? 흑자는 고사하고 적자를 매울 수 있기는한가? 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말이죠.

거기다 이전비용을 이번에 17조 가량이나 된다는 정보를 접하고. 그렇게나 많은 세금을 쓴다면 조금이나마 국방에 이로운 방향으로 쓰는게 좋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어서 말입니다.

결론적으론 장기적으로 한국에게 항모는 무쓸모하며 항모전단을 꾸릴 돈따윈 해군에게 없다 라는게 증명되었지만요....

나이트님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하기야 항모라는게 단순 돈계산으로 만들 물건이 아니긴 하지요.

그래도 아쉽네요. 17조. 허공에 날리게 되었으니...
                         
NightEast 17-12-23 13:49
   
항모전단 만들면 그게 더 허공에 날릴거란게 결론입니다
적어도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과 상황에서는요

애초에 근해에서나 굴릴꺼를 머하로 항모를 만들어요
이 근본적 이유부터가 불분명한데
단지 이전비용 운운하면서 항모전단 만들자는게 말이 안되죠

항모는 어떻게 돈을 쳐 먹을것인지에 대해서도 별로 생각 안하신거 같구요
아무리 이전비용 어쩌고 한다해도
어찌 항모가 지상기지보다 돈을 덜 먹을꺼라 보시는건지?;;

애초에 항모에 대해 좀 자세히 아신다면
최소한 항모관련 다큐나 떠도는 자료들 (하다못해 나무위키라도) 보신다면 그런 생각이 아예 안떠오를거같은데요항모는 뭐 문제없이 내내 바다에 잘 떠있을꺼라 생각하시는건지?;;

그냥 님이 간과하는게 너무 많아요
이거저거 간과하고 이전비용으로만 생각할께 애초에 아닌데도 말이죠
딴거 다 따지면 항모전단이 돈 몇배는 더 잡아먹고 전략전술적 효용성은 훨씬 더 떨어질겁니다

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천조국이라 불리는 미국만 재대로된 항모전단을 운용할 수 있는지 생각하셔야죠
영어탈피 17-12-23 13:14
   
이런식으로 보니 색다른 시각이긴 한데 해군 항전단 꾸리고 새로운 전투기 추가구매랑 이리저리 다 합치면 가격 엇비슷 할꺼 같은데 ㅡㅡ;
꽃보다소 17-12-23 13:41
   
반박하는 글을 쓰려면 최소한 항공모함에 대해서 잘 알고나 섰으면 좋겠군요.
느낌으로 어디신문기사 한줄 읽고서 쓴 내용입니다.
항모의 존재이유를 전혀 모름. ㅋㅋ
자신이 밀리터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웃겨 죽습니다.

항모 제작비 그리고 운용비 님 말처럼 전투기 외국에 사서 채워 넣었는데 상대방 미사일에 박살 나면 무슨 소용임.

바다에 떠 있는 가장 좋은 먹이감이고 만약에 침몰하면 전투기 60기 이상 수장입니다. 항모+전투기 전부치면 10조가 넘을 듯.
그래서 이즈스함,핵잠수함등 각종 편대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미국 항모 2개편대면 우리나라 공군,해군보다 더 강합니다. 아시겠어요.

님이 갖고 싶어하는 항모가 얼마나 돈이 들어갈지 다시 생각해보세요.ㅋㅋ
네모상자 17-12-23 13:46
   
항모 건조비용만 생각하는것 같은데 그 보다 더 많이 드는게 항모 운영비용입니다.
그리고 안경도깨님이 말하는 주장은 주택을 살바에 경제적으로 캠핑카를 사자는 말과 다를바 없습니다. 캠핑카는 주택에 비해서 협소해서 공간상 제한적일 수 밖에 없지요. 이는 항모 역시 똑같습니다.
항공기 수용량이나 활주로 길이 문제 등 모두 지상공군기지에 비해서 협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항모를 건조하고 여기에다 항공기들을 채워넣는다고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보급 유지 관리에 신경써줘야 하고, 비싼 항모를 지키기 위해서 호위전단을 구성할 필요가 있고, 이는 기존 해역을 초계하는 일부 함정들을 호위전단으로 돌릴 필요가 있고, 그 공백을 새로운 함정들로 채워넣을 필요가 있는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기존 지상공군기지 이전비용은 초기비용이 많이 든다면 항모는 그에 비해서 초기비용은 적을지라도 이후 지속적으로 나가는 비용은 지상공군기지를 넘을 수 밖에 없습니다.
4leaf 17-12-23 14:10
   
경제성이 이유라면 더더욱 항모는 도입해서는 안될 체계입니다. 건조비용만 따지시는데 운영유지비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공군기지는 기지 건설과 주변 소음피해액이 기지때문에 지불해야할 금액이라면 항공모함은 금액이 건조비+항공모함 연료비+호위함 운영비+항모용 전투기 입니다. 당연히 후자가 더 듭니다.

또한 기지운영인력의 규모도 항모가 압도적입니다. 일본이 이지스함이 있는데도 지상형 이지스 2기를 설치하는건 이지스함의 승무원 숫자와 지상형 이지스 운용요원의 숫자 차이가 크기때문이죠. 즉, 지상에 설치하면 인력대비 효율도 좋다는 겁니다.
rozenia 17-12-23 14:13
   
확실히 순수건조비와 순수건설비로 비교하면 그렇지만 비용면에서 항모는 일반지상 공군기지와 경비와 설비, 또 인력과 항공기 등 모든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방공을 위해서 지상기지는 기지안에 방공망이 강력한 것은 아닙니다.

방공기지나 방공시설물 혹은 방공무기가 주변에 겹겹이 배치된 것이지 기지자체에 구축해있는것은 제한적입니다. 반대로 항모는 그자체의 방공을 위한 레이더, 심해방위를 위한 소나, 병참을 위한 시스템과 별도의 정기적인 병참선, 방공을 위한 새로운 방공순양 및 구축함 최소 6척(기존의 방공수상함대에 항모를 껴놓는것도 방법이겠지만 솔직히 항모는 함대함을 위해 몸이 부서져나가는 함대가 아닌 별도의 항공전대를 구성하는것이 최상입니다. 미태평양함대 역시도 예하의 5-7 기타 숫자함대구분 말고 항공전단을 별도로 운영하는 이유자체가 몸싸움하게 될 함대와 독립시켜 후방에서 운영하기 위함입니다)

급한대로 기존 함대에 껴놓을수도 있지만 신규항공함대를 만드는게 정석이며 함재기와 함상헬기 등 파일럿과 함상요원 등 생각보다 준비하고 돈나갈부분이 많습니다. 더불어서 항모는 자체방위를 위해 솔직히 헬기상륙함 하나는 끌고다니면서 대잠헬기대대 정도는 운영해야 생존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연히 제1의 타깃이니까요.

만들어만 놓는게 아니라 안전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더불어 잘 안잡히도록 운영하려면 사실상 방공과 대잠, 병참과 운영모두를 놓고 고민해야하고 그게 전부 돈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효율성만 본다면 핵잠수함 보다 효율성이 좋지 않습니다.

일본이야 태평양방향으로 돌려놓고 훈련해도 그만이지만 우리야 동해나 남해 황해정도인데 솔직히 현재 우리의 외교적과 경제력 즉 국력을 놓고는

만든다고하면 지금보다 더 강한 경제제재를 중국과 일본에게 받게 될거고(두나라 모두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나라잖아요)운영한다해도 우리항모가 훈련해역으로 나오면 그걸갖고 노발대발 외교에서 떠들고 중국전폭기들 위협비행하고 혹여나 독도 주변에 왔다갔다 훈련하면 미국이니 일본이니 나서서 우리도 항모만들겠다고 고래고래할겁니다.

뭐라하는게 무섭냐 우리가 왜? 라고 하시는 분들있겠지만.

그거야 본인 기분이시고 우리국력이 그정도입니다. 아무리 외쳐도 대우받는게 그렇죠. 그건 팩트입니다. 우리가 나댄다고 무서워해주지 않아요 ㅋㅋㅋ 우리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사실은 인정하고 성장하자는 겁니다.

핵잠은 강력하게 추진해도 항모는 북한과 통일되고 나서 해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우리 솔직히 자체위성체제도 일본이나 중국의 50%수준도 안되요. 대포만들어서 모합니까? 어디에 적이있는지 아직도 준비가 덜됐는데

필요한 연구를 그리고 필요한 기술개발을 하는건 대찬성입니다. 젝트처럼 선포되면 바로 척척척 준비하고 좋죠. 그러나 중국처럼 준비도 덜됐는데 여기저기 나대면서 사서 적을 만들필요는 없습니다. 준비가 되고 경제력도 국력도 좀 더 올라가고 준비해도 늦지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내수가 좀더 강해져서 중일이 그간 심각하게 곪아버린 경제문제가 발생했을때 미국과 담합해서 통일시키고 안정화 경제개발하면서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제2의 도약을 했으면 합니다.
     
테스크포스 17-12-23 14:39
   
뭐 전부 공감하지만 중국과 일본의 경제제제 때문에 항모를 건설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진 않네요..우리나라분들 우리나라 펀더맨탈을 너무 몰라요;;특히 일본따위가 무슨 경제제제를 하신다고 하시는건지;;OTL
테스크포스 17-12-23 14:37
   
이런분들 보면 참 답답..조금의 밀리터리 지식이 있어도 이런 말씀 못 하실텐데요? 아마 월간조선의 항모관련 칼럼인가? 그걸 보시고 쓰신것 같은데요;;비행장 건설비용과 항공모함의 건조 비용을 비교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항공모함의 운영비를 에시당초 항공모함 한기 운영비만 가지고 공군기지 건설및 운영비랑 비빈다는것 자체가 항공모함의 전략을 전혀 이해하지못한 처사죠..

 항공모함은 절대 단기로 운영해서도 안되고 할수도 없습니다 항공모함과 함께 운영하는 함대의 건조비 및 유지비는 도대체 왜 생각을 안하는거죠? 함제기 문제는 어텋게 해결하나요? 보고서에 적힌 공군과 꽁냥꽁냥 해본다는거요? 그렇다고 지금도 부족한 편제기를 항공모함에 적제할거같나요? 결국은 추가구입을 하자는건데 함제기는 산다고 그냥 탑제가능한게 아닙니다 f35b나 f35c를 산다는건데 f35b는 그 가격대비 폭장량이 a보다 떨어지고요 c는 미군밖에 사지 않아 가격이 훨씬 비쌀겁니다 에시당초 비행기를 지상이 아닌 해상에서 운영한다는것은 비행기 자체의 유지비 상승을 의미합니다 구지 편하게 수리,관리할수 있는 비행기를 왜 연안에서만 움직이는 항공모함 위에 운영을 해야하죠? 말이 안돼지않나요?

 항공모함 그야 있으면 좋죠 근데 어텋게 굴릴것이며 유지비는 어텋게 할건데요 비행장이야 지어놓고 반 영구적으로 활용하지만 항공모함은 시시가각 변하는 전술적 대응을 위해 끊임없이 돈을 쏟아 부어야 하거나 그냥 고철덩어리로 전락하는것밖엔 방법이 없어요 그렇다고 우리의 작전영역이 영국이나 미국 일본처럼 넓은것도 아니고..영국의 퀸엘리자베스와 같이 건조예정이었던 프랑스의 항모가 왜 취소됬는지 참고해주시길 바라며 왜 미국이 함공모함에 그렇게 많은 호위 구축함과 함께 다니는건지 왜 밀게 분들이 중국의 항모를 그렇게 바보취급하는건지 조금만 검색해도 바로 나옵니다 우리나란 구축함도 돈이 없어 기술이 있어도 꼴랑6대 운영하고 있는 나라입니다;;(이지스 제외)

우리나라는 한반도라는 지정학적 세계최고 수준의 항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편하실겁니다 왜 쓸대없는곳에 돈을 쓰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퉁가리 17-12-23 14:45
   
항모 불필요.
원정을 갈 것도 아니고.
그 돈으로 초음속 대함미사일개발과 개량에 주력하고
탄도탄 보유수량 늘리고 잠수함건조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강대국에 들러쌓인 우리는 통일 후 대비, 상대적 비대칭전략에 주력
user386 17-12-23 15:16
   
말씀대로 전략적 이점, 전술적 이점을 차치 하더라도... 우리가 항모를 도입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앞에 많은 분들이 지적했듯이 경제성이 없기 때문 입니다.

또한 우리는 미국, 중국, 일본처럼 나라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제한적인 예산으로 항모를 운용
유지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예컨데 단적으로... 우리나라 정도면 항모건조와 항모 전단은 어떻게
꾸리겠지만 우리 해군의 1년 예산으로 항모(중형 항모급)를 제대로 운용하려면 이 후 해군은 그 어떤
전력증강 사업도 다 접거나 매우 제한적인 사업만 해야 합니다.

그 때 부터는 항모가 아니라 애물단지로 전락하는거죠.
rozenia 17-12-23 15:38
   
솔직히 항모는 연구와 기술개발, 훈련(가능하다면)만 해도 최소10년-20년은 충분.

아직도 이나라 국방력에서는 돈나갈곳이 무수히 많은 수리온 이후 쓸만한 헬기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육군의 기본화기 및 장구류도 제대로 갖추고 애들 돈도 제대로 줘야죠.

더불어 불과 10년이면 이나라가 50년 동안 지켜왔던 작계의 50%이상이 변경되어야 함. 공병은 더이상 장간조립교를 사용하는게 말이 안되고 급수차는 물론 특수차량과 야전공병단의 중장비, 그리고 군용의료의 낙후된 체제와 장비들 더불어 군의관은 물론 의료시스템 자체도 전시대비 준비된게 인적인 부분도 포함해서 거의 없음.

그나마 육군이야 전력자체가 쓸만하다고 쳐도 공군은 기본적으로 파일럿양성과 유지를 위해서도 공군복무비용을 늘려줘야하고 (막말로 대한항공은 물론 해외 항공사로 연봉문제로 빠져나가는 인력이 너무 많음) KFX는 물론 추가되는 F35외에도 결국 F35추가분이 더 필요하며 예하 중고가의 미사일류도 천천히 국산개발이 진행되며 궁국적으로 충분한 숫자와 장비의 위성감시감청체제와 각종 무인기개발, 심지어 무인폭격기개발도 있었더랬죠.

해군역시 완전한 대양해군이 아니더라도 미니이지스급은 물론 결국 20년안에 차세대 방공순양함 개발이 시작될거고 상륙함이나 수송함전력도 불과 10년이면 급격히 필요해질겁니다.

거두절미하고 싹다 돈이죠.

개인적으로 우린 일본만큼은 써야합니다. 지금부터요.
현시창 17-12-23 15:54
   
같은 논리로 대구기지 이전비가 17조원이라 비싸서 항모를 산다고 하면, 항모가 대구기지 배치 11전투비행단과 비등한 전투능력 보유는 가능이나 하던가요? 항모 1척이 f-15k 60기로 구성된 3개 전투비행대대하고 맞먹는다는 착각을 하시는 건 아니겠죠?

QE 2nd급 항공모함의 경우 비상시 일일최대 110소티를 소화하게끔 설계했습니다.
여기서 지원기를 제거할 경우 전술기 소티는 최대 70~80소티 수준입니다.
그런데 대구기지 11전비의 경우 일최대 120소티이상. 전시엔 180소티 이상을 소화합니다. 실제론 뭐 240소티이상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좀 제외하고...

결국 대구기지 이전의 경우 17조원이 들긴 하는데, 뭘로 비교해도 QE2급 항공모함 2척보다 더 많은 소티를 제공할 수 있고. 평시 유지비도 더 싸며, 무엇보다 침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출격하는 전투기들의 무장능력 역시 마찬가지죠. 함상기의 이륙중량과 육상기의 이륙중량은 비교되지 않으리란 건 아실테고...

그렇다면 항모를 건조하느니 그 말대로 17조원 들여 비행기지 이전하는게 훨씬 싸게 먹일텐데요?
대함미사일 1방이면 최소 1년은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항모에 비해 강화셸터 안 항공기 무력화를 위해 2000파운드 LGB가 몇발 필요하냐? 논의가 활발한 육상기지와 어느쪽이 더 안전한 수단 같은가요?
Marauder 17-12-23 17:21
   
공군기지를 또옮길가능성보다는 항공모함이 퇴역되면 또 구입하는 비용이 더 들어갈 가능성이 더 높죠.
한강철교 17-12-23 17:22
   
당장 해군은 세종대왕급 유지비에도 허덕이는게 현실인데...
영웅문 17-12-23 18:52
   
공군기지를 옮기면 17조원소요????
이전하는 곳의 땅값은 그냥 사라집니까?
수원기지가 이전하게 되면 수원의 지가를 생각할때 천문학적인 땅값이 남습니다.
대구기지와 광주기지또한 엄청난 땅값이 생기죠.
예전 대전에 공군교육사령부가 진주로 옮기면서 남긴 돈이 진주에 옮기고 시설까지 다하고도 그 금액의 3배가 남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대도시의 지가는 엄청나다는 거고...
옮기려는 지역은 그 지역보다 지가가 쌉니다
괴개 17-12-23 18:55
   
기본적으로 설득이나 논쟁을 하려면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 수준은 필요합니다.
지능이 갖춰진 후에 지식 수준을 비교하게 되고 거기서야 드디어 논리의 검증에 들어가게되죠.
세번째 단계가 아닌 첫번째 단계도 통과 못하는 이야기에 너무 열내지 마세요.
딱보니 또 어디서 먹사가 주절거린거 나불대러 왔구만요.
핵전쟁없는 핵emp, 대륙횡단 땅굴같은 저능아스러운 시나리오 지금껏 봐오셨잖아요
전쟁망치 17-12-23 22:18
   
에휴
항모 현재 우리 예산과 군실정 에는 안맞는
Dominator 17-12-23 22:51
   
하아...........
마다가스카 17-12-24 06:39
   
기본적으로 공군기지 이전비용을 왜 해군이 항모 만들어서 그 항모전대 운영해가며 돈을 지불하나요?공군이 쓰는 전투기와 기지 대신 공군이 항모 구입해서 공군기지로 쓸건가요?? 말이 안돼잖아요?
Solitarie 17-12-24 08:09
   
항모랑 공군기지는 다르죠! 일단 항모에서 수송기 이륙할 수 있습니까?

공군기지에는 민항기까지 운항하죠! 실제로 대구는 공군기지와 국제공항을 병행해서 운행했었구요 여기서 나오는 경제적 이점 역시 무시하기는 힘들겠죠.

그리고 항공모함은 수송기같은 대형기는 운용할수 없다는 한계도 있을뿐더러 전투기 역시 함상형으로 뽑아야하죠. 함상형이 일반적으로 공군형보다 비싸다는건 아실테구요. 그렇다고 FA50 마개조 해서 쓰나요? 그래봤자 전술적으로 의미도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공군기지는 미사일 몇방 맞는다고 침몰 하는거 아닙니다. 물론 공군 작전에 큰 지장이 될수도 있겠죠 활주로 망가지면~ 근데 적어도 '침몰' 하거나 '대파'되지는 않는다는겁니다. 왜냐하면 지각 상부가 활주로를 지탱하고 있으니까요.

근데 항모는 어떻습니까? 침몰할수도 있습니다. 침몰하면 어떻게됩니까? 그 안에 있던 전투기, 전차, 장갑차, 헬기 싹다 죽는겁니다. 물론 소수는 필사적으로 이륙할수도 있겠죠. 그래봤자 대다수는 죽습니다.

결국 그 항모 지키기 위한 또다른 전력소요가 있다는겁니다. 이래도 경제적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기대값 따져보면 공군기지가 더 싸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