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사수에 현재 유행하는 해외총기 가격이 너무 비싸서 공급을 못하는 거죠.
게다가 총기 고장시 수리 유지보수도 힘들고요.
실제로 해외총기에 자유로운 각군 특수부대들의 경우에도 유지보수에 조금씩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수부대가 아닌 정규군 규모가 상당한 한국의 경우 총기당 8백만원은 호가하는
애들 쥐어주기가 애매하기는 한 상황입니다.
뭐, 분대지정사수용 전용 소총만으로 비싼 총기를 들려주기 힘든 상황에서 분대지원화기 개념기능이
포함된 K11이면 전체 비용절감 및 분대화력증대에 일조한다는 업체 및 개발관련자들
사탕입발림에 홀라당 넘어가서 총기당 1600만원씩이나 주고 생산하려했지만 중간에
알아서 넘어져버리긴 했죠. 물론, 개선하겠다고 계속 쪼물닥거리고있습니다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더 두고봐야겠죠.
따라서, 한국의 경우 위의 분 이야기하시는대로 기본 돌격소총인 K-2에 스코프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국내 총기 제2사업자인 다산기공에서 지정사수용 소총을 많이 코스트 다운 시킨 모델로
제안하기도 한 모양이지만 육군사정은 여러모로 혼돈중이라서... ㅋ
부처가 그랬나?..
지옥에 떨어진 이를 구출할려면..내가 지옥에 가야한다고..내가 안 가면 누가 가냐구..
세상에 진짜 필요한건 다수의 선수지..심판이 아니라오..막말로 심판은 한두넘만있으면 된다오.
누가 당신더러 심판하라고 했소?^^..헬조선?..
그럼 지구상 90여% 이상의 국가는... 다 헬이겠네?.
군대 썪은거 다 알어..그거 개선할려도.. 역시 나쁜들놈은 틈만 나면 그러는게 인간사인거여..
거기에 국가를 대입해..지만 마치 진리인양 조국을 비하까지 하며 "헬조선" 거리진 마라!!
제발!!!.
쪽바리나 짱개가 아니라면!
우리군이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더우기 전쟁경험을 겪지 않다보니 일명 나사가 느슨해진건 사실이고
누가 그런거 진행하자고 해봐야 덕되는것도 없이 골머리만
아프니 공무원들 처럼 그냥 머리 안 아프고 지금 처럼 그냥 가자는
마인드가 젤 큼.
실제 영관급이상이면 거의 자녀들 마누라들 땜에
군인의 투철함보단 한가정의 가장이라
이걸 뭐라할수도 없지만 안한다고 해서 목아지
날라갈 책임도 없으니...
한국군은 극단적인 물량전을 기본전략으로 설정한 군대죠. 유사시에 미사일,로켓, 포탄을 적진지에 쏟아붇고 중대,대대,연대가 전멸당하더라도 돌격해서 적방어선을 돌파하면 그걸로 사실상 전쟁승리가 확보되는 형태의 전투가 중심인데 이런식의 전투에는 저격수나 DMR의 효용이 떨어집니다. 많은 돈을 들여 저격수 양성하느니 그걸로 포하나 더사는게 더 나았죠. 최근에는 북한을 화력으로 압도하면서 여유가 생겨 저격쪽을 키우기 시작한겁니다.
2. 우리의 군조직이 대부분 휴전선 방어선을 기준으로 지역의 방호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비무장 지대를 중심으로 방어선을 형성하고 있는 전선군입니다. 따라서 전선을 따라 남진하는 북의 주력 부대를 화력으로 막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우리군은 적 보병에 대한 대응보다 대규모 적 기갑부대와 상륙부대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3. 따라서 전선은 1차 방어선 역할을 수행할 뿐 주력은 뒤에 있는 야포와 전차부대들이고 이들의 화력이 우리군에서는 제일 중요한 전술 자산입니다.
4. 게다가 북이 북침하여 내려올 시 개활지를 통해 대규모로 산개해서 올 것이기 때문에 지정사수로 저격형식으로 적에 대응하기 보다는 후방 포병 지원과 전방의 섹터간 중첩지에서 양방향에서 운용하는 기관총이 더 효율적이라는 입장입니다.
5. 그러나 특공이나 수색대 이상의 부대에서는 그 소요가 충분하다고 보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개념이 잡히지 않은 점은 우리군 관계자들의 보수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