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7-12-27 18:03
[해군] 해군이 계획 중인 차기 대형 수송함과 F-35B 도입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4,196  

한국의 상황에서 전투기 수십기를 탑재하고 상시로 대양을 누비는 정규항모가 필요없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한국해군은 위의 정규항모 형태는 아니라도, 강습상륙함 형태의 다목적 대형 수송함을 건조하고 이 대형 수송함에 F-35B를 도입하여 운용하고 싶어하는 것은 지금껏 계속 기사를 통해 흘러나온 사실입니다.

해군항공 비젼2030에 나오는 차기 대형 수송함과 F-35B에 관한 글입니다.

[...1만2천톤급 독도 2번함(마라도함)에 이어 2027년경 2만톤급 독도3번함(가칭)을 건조해 F-35B전투기를 탑재할 계획이다.]
출처: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8/2015060803205.html
조막만한 마라도함에도 F-35B를 6기를 올리네 마네 하고 있는데 2만톤급  독도3번함에 왜 F-35B올릴 생각을 안하겠습니까? 참고로 와스프급의 경하배수량이 2만8천톤이고 만재배수량이 4만톤에 달합니다. 

[해군은 F-35B 도입사업을 함재 전술기 신규 확보 사업(FA-X)으로 명명하고, 유력 후보로 록히드마틴의 F-35B를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F-35B은 영국, 이탈리아가 도입을 확정해 함재기로 활용할 계획이고, 일본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2030년 경 F-35B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8/2015060803207.html
요즘 기사로 흘러나온 마라도함에 F-35B를 6기라도 구매하겠다는 것은 바로 차기 대형 수송함과 확대된 F-35B전투비행대대(또는 전투비행단)창설을 위한 사전 준비로도 보여집니다.


해군의 계획은 명확하게 넓은 항공갑판을 가진 차기 대형 수송함과 거기서 운용할 F-35B확보에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다행히 2030년대는 원자력 잠수함과 중구축함외에는 신조 건함 계획이 없습니다. 예산 투입의 여력이 있는 것이죠. (광개토대왕함과 이순신함을 40년 쓸 경우 대체를 위한 신조함은 2040년대 이후부터 건조됩니다.)


일부는 비싸고 성능 떨어지는 F-35B따위는 필요없고 그 돈으로 F-35A나 더 구매하자고 하시기도 하는데....
해군 예산을 끌어다 공군용 F-35A를 구매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합니다.
결국 차기 대형 수송함에서 F-35B를 탑재하는 날이 2030년대에는 반드시 올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랄랄라라라 17-12-27 18:28
   
그 항모 만들어서 어디다 쓰게요?
     
집토끼 17-12-27 18:36
   
해군의 계획입니다. 저한테 물어보셔도....
푹찍 17-12-27 18:46
   
왠지 밀덕이라면 대한민국 항모 불필요설 정도는 피력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들이 있는 듯 ㅋ
그냥 돈 되고 능력 되면 장만 하는거지 ㅋ
국방예산이 천조국 수준이어도 항모 가면 안된다고 할 사람들임 ㅋ
     
집토끼 17-12-27 20:01
   
제 생각에는 예산(돈) 문제도 있지만, 국가 정책이 세계 패권에 도전하는 지역 패권 국가가 되느냐에 따라서 정해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로써 러시아는 경제규모는 우리나라와 비슷한데도, 패권국가로써 국방비 비중이 높고, 항모도 운영하고 있죠.
밀리마니아 17-12-27 18:56
   
F-35B의 상황인식 능력과 CEC 능력으로 함대방공 능력을 올리려는 생각일지도? 멀린 같은 대형 대잠헬기 실어서 대잠헬기 항모 역할 맡길 수도 있겠고요.
동이한자 17-12-27 19:05
   
F-35B의 진술적  가치는 F-35A에 결코 뒤지지 않을겁니다.
특히 백령도 연평도 울릉도 마라도 등에 초소형 활주로와 이글루를  만들어 불침항모로 사용한다면 F-35B의 탐지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북한을 포함한 주변국들에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거기에 이동 가능한 항모(상륙함)까지 있다면....
보라돌이 17-12-27 19:25
   
현실적인 얘기만 할게요.  공군조종사 의무복무기간이 13년인걸로 알고 있어요.
13년 다 채우면 나이 40대 중반이 돼서 갈곳이 민항사뿐입니다.
항공사에 들어가서 여객기를 조종하는거죠.  군에 남으면 99%가 별 못 달고 전역당합니다.
근데 13년이란 세월이 그들에겐 꽤 긴 시간인데 전투기 조종하는 것도 힘들데 이들에게
복무도중 F-35B 조종사로 갈 사람 지원 받으면 갈까요? 힘든 전투기 조종에다 함내 생활까지
가중된 복무를 누가 지원할까요?  답은 나옵니다.
동이한자 17-12-27 19:36
   
독도함에  헬기도 상시 배치 하지 않느데 f35b를 상시  배치할까요??
     
밀리마니아 17-12-27 19:55
   
수리온 상륙기동헬기가 배치되는 중이니 그 문제는 해결될테죠.
          
동이한자 17-12-27 20:09
   
상시 배치는  우리나라하고는 좀 맞지 않나  생각 됩니다. 헬기가 상시 배치되려면 헬기에 탑승할 해병대원도 상시 배치되어야하고 그외에 상륙전을 위한 모든 장비와 인원들이 배치되어야하는데... 좀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집토끼 17-12-27 19:57
   
아마 F-35B는 대부분 제주도 육상 기지에서 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상시 배치는 아니고, 함상 전개할 역량정도를 유지하는 선에서 훈련만 하겠지요.
(그리고 어차피 진짜 항모는 아니고 다목적 상륙함이라 상시 배치는 비효율적입니다.)
전쟁망치 17-12-27 20:06
   
해군은 뻘짓 하지 말고 해군 전력이나 늘릴 생각이나 혀라
F22 수입하는 소릴하고 있어
4leaf 17-12-27 20:30
   
F-35B 6대라면 너무 소수라 사실상 해병대 상륙지원 외에는 없다고 봅니다만... 마라도함도 독도함의 설계를 그대로 가져가기 때문에 복층설계가 아니라서 상륙물자와 항공적재가 겹치는 문제가 계속 발생할 것 같은데요.

설마... 독도함과 설계가 다른가???
     
집토끼 17-12-27 20:34
   
6대라는 매우 적은 수량과 독도함/마라도함의 현실을 볼 때 전력상 큰 의미는 없을 겁니다.

단지 개인적인 추정으로는 그 6대로 일단 소규모 비행대를 편성하고, 경험을 축적하고 조종사등의 인력을 양성 및 확보해, 차기 대형 수송함을 도입할 때 전투비행대대(비행단)으로 확대개편을 하려는 움직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독도함과 마라도함은 소소한 변경점 외에는 그냥 붕어빵틀 찍어낸 쌍둥이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Dominator 17-12-27 20:54
   
마라도함도 복층형 아닙니다..;;;
Dominator 17-12-27 20:32
   
F-35B를 아얘 배제 하자는 얘기가 아니예요.
최소한 운용할 여건은 갖추고 F-35B의 스펙을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이라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지어질 울릉도/백령도 공항을 이용한 F-35iB 운용은 찬성 하지만, 정상적인 STOVL 기동이 아닌 VTO 기동만으로 제약되는 독도함/마라도함 운용 하자고 F-35B를 구입하진 말자는겁니다.
설사 함상운용을 하더라도 그건 경하 20k급 LHA/LHD 건조를 확정한 후 추진해도 늦지 않아요.
어쨌든 비싼곤 주고 F-35B 들여와서 VTO 기동하는 뻘짓은 하지 말자는겁니다.
     
집토끼 17-12-27 20:35
   
6대라는 매우 적은 수량과 독도함/마라도함의 현실을 볼 때 전력상 큰 의미는 없을 겁니다.

단지 개인적인 추정으로는 그 6대로 일단 비행대급 소규모 부대를 편성하고, 경험을 축적하고 조종사등의 인력을 양성 및 확보해, 차기 대형 수송함을 도입할 때 전투비행대대(비행단)으로 확대개편을 하려는 움직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독도함/마라도함의 현실이나 꼴랑 6대라는 적은 수를 생각하면 달리 생각할 길이 없어보입니다.
          
Dominator 17-12-27 21:40
   
일정부분 집토끼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저도 그것 아니면 도저히 이유가 없다고 생각 하거든요.
다만, 이 시점에서 운용경험 축적과 조종사 양성 하자고 7천억..뭐 Program Cost로 따지면 1조원 들이미는게 과연 합당하냐는 의문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해군의 고정익기 함상운용 경험은 제로에 수렴하기 때문에, 띄울 배가 없는 상황에서는 운용 경험이고 인력양성이고 없죠. 어차피 항공인력 교육은 지금도 공군에 위탁하고 있구요.
결국 배가 있어야 그런것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 배 띄우기전에 당장 해군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 집토끼님도 아시다시피 산더미잖습니까ㅠㅠ
막말로 해군이 그렇게 가지고싶어 하는 4k급 SSN이 Unit Cost 1조 2천억 수준이예요.
급한불이 코앞인데 전력화도 애매한 숫자 들여와서 정상적 운용도 못하느니 할 수 있는걸 하자는게 제 취지입니다.
그러니 차라리 F-35B를 들여올꺼면 적어도 3개편대 구성으로 백령도나 울릉도 공항에서 운용 하자는거죠.
그러면 운용경험 습득이나 인력양성이라는 측면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쨌든 당장의 전력화도 가능한거니까요.
그런데 꼴랑 6대.. 아.. 애매해 죽겠어요.ㅠㅠ
그나저나 6대 구매계획이라는 얘기도 해군측에서 논의된건가요?
전 아무래도 군 외부에서의 필요제기 같아서 말이죠..
               
집토끼 17-12-27 21:53
   
F-35B를 아무리 많이 들여와도, 기존 전투기와 상이한 함상 전투기 및 수직이착륙기로써의 특성을 완전히 이해하고 전력으로써 가치를 지니기 위한 경험을 축적하기까지는 10여년 걸릴겁니다.(한국공군이 F-16이란 전투기를 완전히 이해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는 얘기가 있지요.)

어차피 지금 많이 들어오든 조금 들여오든 10여년간은 전력으로써 큰 가치는 없다는 겁니다.(게다가 원할히 수용할 큰 배도 없고요.)

가만히 있다가 2030년대에 F-35B 대량 도입을 시작한다면, 그 때부터 완전한 전력화까지는 또 10년(2040년대)쯤 걸릴 겁니다.
일단 지금 얘기되는 6대가 만약 그런 사전 경험 축적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이라면 그런 의미에서 10년을 단축해주는 의미를 가집니다. (차기 대형 수송함 전력화와 동시에 100% 완벽한 작전능력을 보유한 전투비행대대 창설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그런쪽과 아무런 관련 없는 일반인으로 신문기사나 보고 아는 처지라 F-35B도입이 진짜로 추진될 것 인지는 모릅니다.
                    
Dominator 17-12-27 22:10
   
아.. 제가 장황하게 설명을 드린것 같은데..
차라리 운용경험을 위한거라면 애초에 전력화를 위해 도입 하자는거죠.
그 전력화의 중심을 LHD 이전에 도서지역 공항을 중심으로 하자는거구요.
뭐.. 결론은 이겁니다.
지금 시험운용읊위해 1조 가까이 쓰느니 급한불 먼저 끄든지.. 아니면 아얘 LHD 나오기전부터 전력화 하자 이거죠.
                         
집토끼 17-12-27 22:13
   
F-35B를 도입한 이후부터 10년 후에나 완벽한 작전이 가능해진다고 추정해보면,
F-35B를 2030년대 최초 도입한다면, 100%완벽한 작전 능력 확보는 2040년대라고 보면됩니다.

이 10년을 단축하는게 결코 작은 의미는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도입해도 실제 전력화는 10년이 걸리기 때문에 많이 사도 별반 효율이 높지는 못할 것입니다.
                         
Dominator 17-12-28 00:06
   
그러니까 운용 경험이나 인력양성에 관해서는 저도 인정 해요. 그걸 부정 하는건 아니고요.
결국 돈과 관련된 얘기입니다만, 그렇게 운용 경험이 중요하고 인력양성이 중요해서 들여오는 6대의 가격을 얘기 하는겁니다.
 정말 해군이 필요한 기체숫자가 6대라고는 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결코 그 숫자는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상륙작전시 CAS 지원을 위해 필요한 2개편대에 예비기 포함하면 1개 비행대대는 필요 하다고 보거든요.
그런 이유로 도입대수에 따라 코스트가 줄어든다점 감안하고, 말씀하신대로 지금 당장 도입결정 한다해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점에서 도입사업을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우리는 뭐가됐든 즉시전력이 필요한 입장입니다.
위에 KF-16 10년 언급은 아무래도 KFP 1/2차 사업종료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는것 같고, 실제 실전배치에는 3년 걸렸다는점에서 일단 F-35B형 도입한다고 결정하면 전력화 기간은 비슷하게 걸릴꺼라 예상합니다.
예상뿐이지만, 도입결정하고 생산/훈련 감안해도 5년이면 6대 시범도입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도서지역 공항을 중심으로 전개할 수 있다는 얘기죠.
우리가 미국처럼 테스트해보고 좋으면 쓰는 여유로운 입장은 아닌지라 결국 도입 vs 포기 둘중 하나인데, 일단 몇대 도입하고 나중에 추가도입은 오히려 시간낭비 아닐까 싶습니다.
뭐..어쨌든 이런 난상토론도 도입을 하겠다라는 확실한 어필을 해군이 했을때의  얘기겠지만, 도입 한다면 최대한 비용절감과 장기적 운용플랜, 전력화시기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봤을 때, 6대 시험도입은 너무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선택과 집중의 묘를 해군이 고민해야할듯 싶습니다.
하나둘넷 17-12-27 20:57
   
해군항공 비전2030은 국방부의 의중이라기보다 지난정권 시절
핵추진 잠수함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해군항공전술작전에
비전을 담고 내어놓은 해군의 일종의 연구 과제입니다.

그런데 이제 환경이 바뀌었죠?

핵추진 잠수함 확보에 해군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아마 현실적으로 완제 체계 임대나 도입은 장벽이
있고 독자개발 및 기술협력선으로 갈 공산이 있습니다.

물론 개발시작부터 건조 까지 10년 이상 예상해야 하고
잠수함특성상 건조 전후과정의 의장공사에 시간이 길게
소요되는 관계로 혹여 핵잠이 추진된다면 수송함 사업과
겹치게 됩니다.

척당 건조비 2~3조 예상되는 핵잠 3척에 예산비중이 커지는
관계로 해군은 중구축함 혹은 아스널함도 건조비 절약하는
방안 꺼내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핵잠 추진이 어렵다면 수송함 건조가 가능하겠지만 핵잠 추진
된다면 상당기간 보류될 겁니다.


현재 기존 독도급에 F-35B  이착륙을 위해 비행갑판 개조의
가치에 대해 검토하는 것 역시 차기 대형수송함 엎어질 경우의
플랜B 수준의 검토이고 독도급에서의 F-35B운용가치는
이야기할 것 도 없는 수준이죠.

예산상황은 언제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선택해야죠.
     
집토끼 17-12-27 21:35
   
지금(2017년)부터 2030년 이전까지 해군이 도입할 주요 자산 내역입니다.

1. 이지스 전투함 후기형 3척
2. 대형 수송함 1척
3. KDDX 3~6척
4. FFX 배치2/배치3 13척
5. 장보고3 배치1/배치2 6척
6. 차기 고속정 30여척
7. P-8 6기(추가 도입 가능성 높음)
8. 차기 대형 보급함
9. 소해헬기, 대잠헬기

고작 10여년 좀 넘는기간 동안 위에 나열한 모든 전력들을 동시에 도입해 가고 있는 이런 역량이 있는데도 2030년대로 가면 갑자기 10여년동안 원잠 3척 도입하면 끝난다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중구축함이라는 놈도 어차피 많아야 일단 3척일 겁니다.)

그리고 출처로 달아놓은 기사 원글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해군항공대와 원자력 잠수함은 택일 관계로 쓰지 않았습니다.
해군항공대의 발전방향과 별개로 원자력 잠수함 도입도 필요하다는 기사입니다.

과연 이 2개가 택일 관계인지는 위에 써놓은 해군의 2030년대 이전까지 주요 전력 도입 역량을 보고 평가하면 될 것 같습니다.

독도함의 경우 건조비 5천억원정도가 들었고, 차기 대형 수송함의 건조비가 4배라고 해도 2조원 가량이 되며, 이는 원잠이나 중구축함 1척 가격정도일 것입니다. 물론 2조원 적은 돈도 아니지만, 2030년대 다른 주요 사업이 없는 관계로 1~2척 도입할 역량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하나둘넷 17-12-27 22:02
   
예산은  방추위 국방위를 거쳐야 합니다.

오해하시는데 모든 장기계획은 중기계획에서 구체적으로
예산집행 사안으로 확정됩니다.


여기에 삼군 더나아가 해병대까지 예산 소요량 대비 도입비는
한정됩니다. 타군 예산 소요안은 보시고 이야기 하시는 거겠죠?

철떡같이 저대로 제시간안에 다 된다고 보셔도 상관없습니다만
5년 길지 않아요. 누가 더 현실적으로 보는지 그 때 가보시면 알 겁니다. ㅎ
               
집토끼 17-12-27 22:06
   
아무리 봐도 지금부터 앞으로 10여년 조금 넘는 기간 도입할 주요 자산들의 가치와 금액을 생각해볼때 가능해보입니다.

1. 이지스 전투함 후기형 3척
2. 대형 수송함 1척
3. KDDX 3~6척
4. FFX 배치2/배치3 13척
5. 장보고3 배치1/배치2 6척
6. 차기 고속정 30여척
7. P-8 6기(추가 도입 가능성 높음)
8. 차기 대형 보급함
9. 소해헬기, 대잠헬기

이중에 예산사정으로 잘릴 가능성이 높거나 불투명해 보이는 게 있습니까? (제2의 IMF라도 오지 않는 한)

2030년대는 호위함/구축함/고속정은 단1척도 신규건조가 필요없는 시점입니다.
2030년대에 해군의 주요사업이라면 원잠과 중구축함, 차기 대형 수송함정도가 있지요.
                    
하나둘넷 17-12-27 22:17
   
예산에 지금까지는 방위력개선사업비만 보셨겠지만

이제 전력운용유지비도 폭증하게 됩니다.

현실적 예산집행이 필요해요.

그리고 군 징집병 축소와 부사관급 확충등 국방비 전체예산에서
비율조정  강구해야합니다.

가동률 떨어져가서 각군에서 말 나오기 시작하는데 전용가능한 예산은
제로썸 게임입니다.

고가장비는 고가운용유지비로 이어지고 예산관련 연구도 진행중입니다.

혹여 군이 장비도입에 뜸을 들이는 건 계획이 빈게 아니라 이유가 있어서라고도
생각하실 때라고 봅니다.
                         
집토끼 17-12-27 22:21
   
전체 국방비 42조원 중 이미 전력운용유지비로 30조원 정도 쓰고 전력증강비용으로 훨씬 적은 12조원정도 씁니다.

이미 전력운용유지비를 훨씬 많이 쓰고 있는 와중에도 2030년대까지 저런 도입 역량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국방비 지출을 GDP대비 2.9%까지 늘릴 계획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량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축구사랑인 17-12-27 21:40
   
본격적인 운용은 독도함3에서 할것 같고 독도함2에서 6대는 역량강화차원에서 예비 성격이 아닌가 싶네요.
글 요약해서 잘 쓰셨네요.
정말미친뇸 17-12-27 23:11
   
상륙함에 6대가 비행기가 의미없다니? 먼소리? 6대만의로도 해상전력에 엄청난 전력 상승인대
     
Dominator 17-12-27 23:14
   
의미 있죠. 분명히..
단, “정상적”으로 운용 했을 때 말이죠.. 지금 독도함과 예정중인 마라도함에서 “정상적”인 운용이 가능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