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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8 05:01
[전략] 불필요가 아니라 순번입니다.
 글쓴이 : 룰루룰룰
조회 : 1,046  

필요하다면 핵무기까지 포함해서 모든 무기가 필요합니다 무기 중에 필요 없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예상이 무한대면 당연히 몽땅 사야죠. 다만 순번에 밀릴 뿐입니다.

항모에 로망이 많으신 분이 많지만, 항모보다 시급히 구해야 할 전력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F-35A가 추가로 100대 이상이가 필요하고요.

천궁2 미사일로 전국을 도배하는 것과 더불어 한국형 고고도 미사일 개발 및 최소 3개 포대 이상 배치도 필요합니다. 그 뿐인가요? 대포병 레이더 추가 구입과 흑표 전차 1000대 이상 배치도 필요하고 육군 장구류를 미군 수준으로 바꿔야 하는 것도 급합니다.

C4I 완성과 육해군 삼군이 실시간 전투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도 완성해야 되고,

이지스 구축함 추가 3척 확보와 한국형 이지스함 6척을 추가로 확보해야 되고 연안 호위함들도 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핵잠은 또 어떻나요? 긴급출격용으로 FA-50을 추가로 60대를 전력화 시켜야 하고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항모는 뒤로 밀려나요.


당장 가지기엔 먼저 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다고 항모 불필요를 외치시는 분들도 틀렸고요.



불필요 한 게 아니라 미루는 겁니다. 미룰 수밖에 없는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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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7-12-28 06:34
   
힝모 불필요가 틀렸다고요 ?
항모 필요하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가 뭐가 있던가요 ?

돈이 무한정 솟아난다면 뭐 가져도 나쁠거 없다. 설마 이 정도를 갖고 [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 미루는거다 ] 라고 하시진 않겠죠 ?
rhaxoddl 17-12-28 07:15
   
애초에 재정이 문재라기 보다  한국에 호용성이 없어요...전략적 가치가 없단 말입니다...
Habat69 17-12-28 07:26
   
스타하듯이 유닛을 뽑는게 아님니다
한국이 절대로 항모가 필요없다는 말을 하고싶은게 아니라
한국이 항모를 보유하게 되야할 정도라면 얼마나 국제정세가 뒤집어지고 엎어져야 하는가 전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skyman 17-12-28 07:53
   
불필요하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가성비가 떨어진다, 우선순위에서 밀린다가 정확한 표현인데, 필요없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됩니다,

국토 어디쯤에 삭유가 터져서 국가 소유로 세외 수입이 연간 천억불쯤된다구요.
 항모 안살까요? 삽니다. 돈이 앖으니까 인사는거지 삽니다.

한반도 방위에 전투기 800대 필요하다? 사면되죠.
사고나면??
이제 항모가 필요없을거다?
한반도 방위에 필요한 전력은 채웠으니까?

???

뭔소리야. 돈 있는데 항모 사야지.

간단하죠. 돈 있으면 산다.


항모는 운용에 필요한 요소들 인프라, 노하우, 운용인력, 함재기, 호위세력, 군수체계, 탐지 정찰자산..

전부 갖추는데 15년 걸립니다,
15년 뒤2032년에 대한민국이 7만톤급 중형항모 굴릴돈이 없을까요?

있습니다.
전투기500대 필요하다고 해서 땅위에만 500댜를 몰빵하는것과 육지에 400대 바다에 100대 굴리는 것 중

어느쪽이 전략적 탄력성이 뛰어날까요??

항모가 필요없다고 낡디 낡은 고정된 소리만 하는 사람은 기만하는것과ㅡ다름없죠.

돈이 있으면 삽니다. 우선순위문제가 맞는데, 아니라고  필요없다고 우기는 건 그냥 생각이 없는거죠.
     
Dominator 17-12-28 09:24
   
전략적 탄력성 언급 하셨는데.. 우리가 항모 뜨워서 전략적 탄력효과를 보려면 도대체 어디에 띄우면 되는건가요?
님이 언급하신 전략적 탄력이라는게 도대체 뭡니까? 진짜 궁금하네요.
군수는 게임이 아니라니까요? 자원 넘치면 배틀크루저 한부대 뽑는 그런게 아니라구요.
한반도를 중심으로 사면이 터렛밭인게 현실입니다. 여차하면 대함 미슬 수백발이 날라다니고, 공해상이 아니라 상대방 영해 싶숙한곳까지 대함미슬이 파고들 수 있는 환경이 한반도 환경이라구요.
중국 항모모항인 칭다오가 천안에서 500여 km이고, 부산에서 해자대 제3호위대군 모항 까지가 600km가 안돼요.
중국이 기껏 항모란걸 만들어 칭다오에다 갖다놓고 위해지역 근처도 못지나다니고, 일본이 항모로 개조 한다는 DDH가 하필 제1호위대군 소속인지 그런것도 좀 생각해 보시구요.
미 제7함대소속 항모가 왜 서해에는 접근도 안하는지도 생각좀 해보시구요.
참고로 앞으로 일본이 갖추게될 LRASM이 사거리 800km에 한국도 비슷한 초음속 대함미슬을 갖출 예정이고, 중국의 YJ-12조차 450km를 날아가는 놈이예요.
이런 무식한 놈들이 수십 수백발 주고받을 곳이 한반도 주변환경이라는 얘기입니다.
지금 한국 상황에서는 돈이 하늘에서 떨어져도 보유하면 안되는게 항모입니다.
archwave 17-12-28 08:40
   
전략적 탄력성도 생존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야 의미있습니다.

미군도 유사시 중국의 개입까지 고려한다면 한반도 근처에 얼씬도 못 하고 저멀리 오키나와 남단에서나 항공모함 전개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한국 근처 바다 어디에 항공모함이 있든 유사시에는 먹음직스런 고가치 타켓 밖에 안 됩니다.

어디서 날라오는지도 모를 대함 미사일 러시에 얼마 버티지도 못 하고 꼴까닥일텐데, 이게 뭔 놈의 전략적 탄력성이 있겠습니까 ?

육상 공군기지는 피격 당해도 길어봐야 몇 시간이면 다시 사용 가능하고 전투기가 몰살될 일도 없죠.

항공모함은 그냥 그 비싼 함재기들과 같이 수장될뿐.
user386 17-12-28 09:31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주변국들 그리고 전장 환경을 생각해보세요.

미, 러, 중, 일 현재 세계1등 부터 4등까지 해양군사 강국들 입니다. 설사 돈을 주체할 수 없어서
항모를 만들었다 칩시다. 이 놈 만들어 항구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작전이 아닌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데
뭔놈의 전략적 가치며, 효용성을 기대 하겠냐고요.

혹자는 항모가 있으면 일본 도쿄 앞바다에 전개하여 압박하고, 동중국, 남중국해에 전개하여
중국을 압박하고 적의 전력을 분산한다고 하는데... 한 마디로 죽을라면 뭔짓을 못해요?
일본 항공자위대 2개편대(호위기 포함)만 출격해서 공대함 미사일 동시에 발사하면 4~50기가 한꺼번에
날아옵니다. 이걸 무슨 재주로 막냐고요. 여기에 중국은 개인적으로 잘 믿지는 않지만 자칭 항모킬러라
부르는 DF-21D 까지 있는데...

중국이 랴오닝함 진수했을 때 우리 밀매들 중론이 "저 놈은 서해, 남해에서 돌아댕기면 손쉬운 밥이다."
이였습니다. 우리라고 다르겠습니까?.

그리고 많은분들이 간과하고 계신것이 이렇게 생존자체가 걱정이라면 (중형)항모 승조원이 3000여명...
항모전단 각 함선에 타고있는 승조원 각 2~300명 전부 합쳐서 4000~4500여명 정도 되는데, 이 사람들
전부 수장시킬 것이냐고요... 돈이 남아돈다는 이유로?...
     
archwave 17-12-28 09:59
   
그러게 말입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기란게 참으로 힘든 모양.

값비싼 함재기까지 잔뜩 실은 항공모함은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인데, 대함 미사일 수십발도 아깝지 않은 고가치 타켓이죠. 아니 수백발이라도 쏟아부어야죠.

이지스함으로 호위해본다 한들 싸구려 중국제 대함미사일이라도 수십발 동시 공격을 무슨 수로 다 막겠습니까 ? 그래서 미군도 유사시에 중국, 한반도 근처에 항모를 출동시킬 생각 못 하는데..

중국 항공모함은 한반도 근처 오면 밥이란 생각을 하면서도 한국 항공모함 역시 한반도 근처에서는 밥이란 생각은 하지 못 하는건지..

중국 항공모함이든 한국 항공모함이든 한반도 근처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Dominator 17-12-28 10:23
   
현대전에서 항모의 전략적 의미는요..
자국 영토는 피해를 받지 않고, 상대국 영해를 최전선화 시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양투사라는 말이 항모전단을 설명할 때 반드시 따라다니는거구요.
그런게 한반도 환경을 감안할 때 이게 가능 하다고 보시는지?
그냥 자기네 육지나 영공에서만 날려도 상대방 항구에 대함미슬을 쑤셔박을 수 있는데?
참치 17-12-28 10:30
   
참, 고집 세신분 많으시네..  ㅋㅋ  여유가 있으면 사는 거지. 뭐가 불필요 합니까??  남북한 합치면 영국 땅덩이와 비슷한 크기에요.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항모가 불필요??

왜요?? 주변 지대함 미사일에 박살난다고요??  3면이 바다지면 실전은 지상전 같다고요? 단거리 지대지미사일 사정권이라고요?? ㅎㅎㅎ

오히려 그렇게 고립됐기 때문에 대양으로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왜 중국이 미국의 포위전략을 타파하기 위해 대양으로 나가려고 하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도 똑같아요. 대양해군이 없으면 고립되기 때문입니다.

대양작전능력 포기하면, 나중엔 우주무기도 포기하려고요??


항모불필요설 말하시면, 한국에 해군은 필요없다는 논리가 종착역입니다.  무슨 사심버린 스님들도 아니고.. ㅋㅋ
     
archwave 17-12-28 10:42
   
님께서야말로 남의 댓글 좀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유사시 몇 시간도 안 되서 제거당하고 말 항공모함에 무슨 미련이 그리 많은지 원..

중국의 전략에 대해서도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 오래전 글이긴 하지만
[ [해군] 항공모함 말하기 전에 알아야만 할 사항.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186646 ) ] 과 위 글에 링크건 글들도 꼭 읽어보시고요.

대양작전능력과 우주무기가 무슨 관련이 있기라도 한가요 ? 왜 난데없는 우주무기 포기 운운 ?

원자력 추진 잠수함 정도면 한국의 안보 필요성은 충분히 충족합니다.

해군은 생존성을 첫째로 놓고 반격 능력 보존에 중점 둬야 합니다.
공군은 이미 그러고 있죠. 스텔스니 뭐니 하면서요.
생존성을 기대할 수 없는 항공모함에 목 매달 이유가 없습니다.
     
Dominator 17-12-28 10:45
   
휴.... 참치님.. 대양해군이 필요한 이유부터 좀 설명해 주시죠?
중국이 대양으로 진출 하려는 이유요? 당연히 군사력을 이용한 재해권 장악이겠죠. 그래서 현재 중국과 주변국 상황이 어떻습니까?
우리도 똑같이 하자구요?
그리고 백번 양보해 우리가 원양해군를 지향 한다고 칩시다. 그 결과가 항모보유를 의미 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항모불용설이 어떻게 해군불용설로 논리비약이 될 수 있나요?
운용 가능한 무장을 하자는 얘기가 그렇게 이해가 안되시나요?
     
user386 17-12-28 11:12
   
3면이 바다면 꼭 대양으로 나가야 되는 겁니까?... 우리가 왜?

중국, 미국이 바다로 나가려고 엄청난 국방비를 감수 하면서 해양군사 능력을 키우는것은 그
바다에 국가의 명운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그 바다에 자원, 해상 무역로 확보,
군사적 헤게머니 즉 패권을 장악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 대양에 대한 제해권 확보이기 때문이죠.

우리도 미국, 중국만큼 나라의 규모도 엄청나고 정치, 경제적으로 비슷하다면 두 국가의 패권전쟁에
뛰어들만 하겠지만... 현실은 당장 퇴역하는 공군기도 수량도 못채워 걱정하는게 현실인 국가죠.

우리가 고립됐기 때문에 대양으로 나가야 한다고 하시는데...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그 대양으로
나가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그 힘의 중심이 항모전단이라 하신다면 주변국의 해양 군사역량이
우리의 항모전단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말 입니다.

방법은 있습니다. 말씀대로 4대 강국에 둘러쌓여 고립되었다 하면 어차피 우리 단독의 힘으로
그 고립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주변국 즉 일본과 한 편이 되든가 아니면 중국과 한 편이 된다면
그들의 바다가 같은편의 바다가 될 테니 그들 한 쪽과 연합한다면 고립을 탈출하기도 쉽겠죠...

그러나 적어도 금세기 안에는 불가능한 일이고...

그리고 수십 수백발이 날아올 대함 미사일 때문에 항모가 불필요하면 해군도 필요없다는 논리를 전개하시는데... 그럼 아프리카 원주민들도 들고 다니는 싸구려 RPG-7이 널렸는데 한 방이면 다 날아가는 수십억원 짜리 장갑차는 왜 그리 많이 만들며, 전차는 왜 만들겠습니까?... 그런 논리라면 해군 뿐 아니라 육군도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