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이 좁은 바다는 도망가거나 회피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미사일 사정거리에 죄다 들어옴.
게다가 폭이 좁다는 얘기는 좌우가 육지로 둘러싸여져 있다는 말임. 결국 전투기나 헬기 먹잇감이 됨.
그리고 폭이 좁고 수심이 얕은 바다는 대형 잠수함은 아예 들어오질 못하므로, 아주 작은 잠수함이나 잠수정 밖에는 돌아다지질 못함.
이말은 결국 무장이 빈약하다는 얘기고, 그냥 해저 관광이나 다닌다고 보면 됨.
유사시 기뢰를 깔아 두면 도망가기 힘들지 싶네요. 더군다나 디젤잠수함은 발전을 위해서 수면위로 올라와야 하는데 폭이 좁은 바다에서는 대잠초계기에 잡히기 더 쉽죠. 서해는 해수면이 낮아서 잠수함활동에 제한이 따른다고 들었고, 동해는 잠수함 다니기에는 최적이라고 들었습니다.
아군수상함대나 근접한 지상항공전력의 지원없이 잠수함 단독으로는 어느해역으로 가든 잡히는건 시간문제입니다. 그나마 태평양이나 인도양 대서양같은 넓은 바다에서는 좀 낫지만 대한민국의 동해나 황해 남해같이 수심이 깊지않고 넓지않은 바다에서는 잠수함 단독으로 위험합니다.
막말로 해상초계기 100여대와 4개 호위대군에 탑재된 대잠헬기만 50여대가 넘는 일본 근접해안에서 잠수함은 생존성은 극히 낮습니다. 중국도 마찬가지구요.
은밀성이 강한 디젤이나 핵잠수함이 원하는 목표를 타격하는 것이야 가능하겠지만 타격함으로서 본인 위치가 드러난 이후에는 다시 숨기 힘듭니다. 그나마 우리공군전력이 중일의 대잠초계기가 다가오지 못하게 위협하고 일정규모의 우리 지상함대가 우리 잠수함을 위협하는 적 수상함대를 대응하거나 남해안의 아군미사일이 공격하면서 아군 잠수함을 노리는 적세력을 방해하거나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지
한번 공격하면서 드러난 잠수함의 위치는 한국주변의 좁은해역에서 충분한 수량의 대잠항공력과 수상함대를 보유한 나라에게 시간싸움일 뿐입니다.
오해하기 쉬운게 잠수함 자체가 무용지물이란 소리가 아니라
아군 잠수함이 단한번의 어뢰공격하고 다시 살아나올 확률이 너무 적다는 것이고 수상함대가 없는 잠수함만으로 이루어진 잠수함들이라면 쫒기다가 몰살당하기 쉽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