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인데 부칸과 대치상황인 이상
보병도 일정숫자는 유지해야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통일 이후는 뭐 님 말씀처럼 될 수도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지역이라 적어도 산악병 개념의 보병은 필요할겁니다..특히 통일 이후에는 더욱 필요하겠죠, 지도를 보면 한반도 북부 국경에서 서쪽의 신의주 지역을 빼고는 죄다 산악지형이니...

80년대 이후로 선진국에서는 알보병 사단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졌습니다.
가장 유사한 개념이 산악 사단, 경보병 사단인데,
한국처럼 징집병 다칠까봐 무서워서 행군이나 시키는 사단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엘리트 사단을 의미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한국에서처럼 라인 유지용 방어 보병 사단을 운용하는 선진국은 없다는 겁니다.
아직도 쳐맞으면서 버틸 생각을 하는 징집됐던 병사들 때문에 잘 안 바뀌죠.

뭔 논리인지.

한국처럼 알보병을 선형 방어에 쓰는 선진국은 없다.
그런데 그 이유는 쳐맞으면서 버틸 생각을 하는 징집병들 때문이다.

?? 징집병들이 국방 계획 짜요?

보병의 용도가 줄어들었단건 맞겟지만..
징집병 때문이라기 보다
155마일 휴전선 과 막대한 상방 대치병력
그리고 휴전선과 아주 가까운 곳에 엄청난 인구의 서울, 또 손바닥 만큼 작은 국토 때문이겟죠

한국 군대의 주 임무는 보초입니다
보병사단이라고 하지만  경계근무를 위한 부대입니다

알보병 사단으로 휴전선을 돌파한다는 것 자체가 미친 소리입니다.
그리고 보초라면서, 3개 사단씩 차곡 차곡 쌓아둔것도 헛소리고요.
결국 늙은 마인드로 알보병으로 전쟁 해보겠다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결정적으로 보초때문에 한 해 10조씩 육군에게 먹이고 있다는게 당췌 이해가 안가는거죠.

그 말씀들은 북한에게 해줘야 할거 같은데요.
북한이 배치해놓은 병력과 무기에 맞대응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니까요.
한국군의 무기들이 질적으로 우수하다 해도, 북한군 무기들의 양적인 면을 무시할 수도 없고요.

또한 한국은 일이 터지면 북한군을 빨리 무력화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매우 큽니다.
휴전선에서 평양은 멀리있지만, 서울은 매우 가깝죠.
양으로도 질로도 모두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부담을 무시할 수 있나요 ?

알보병 사단으로 휴전선을 돌파한다는 것 자체가 미친 소리입니다.  <= 북한에게 하는 얘기입니다.

결국 종심이 짧으네 서울이 바로 휴전선 근처네..라고 주장하는 육군의 주장은 개소리라는겁니다.
북한군이 100만이 됐든 200만이 됐든 300만이 됐든,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강력한 10개 내외의 기갑, 기계화 사단이지, 알보병 사단은 정말 무용지물입니다.

북한도 탱크 등등 수량은 한국보다 오히려 많습니다.
북한의 기갑, 기계화 사단이 암만 껍데기만 남았다 해도 몇 일도 기동 못 할 정도는 아닐테고요.

그러니까 더더욱 알보병 사단 따위는 빨리 해체하고, 기갑 사단화 시켜야지요.

그 무용지물인 알보병사단 때문에 기계화 부대가 전선 돌파 가능성이 있는겁니다.

산악지형은 기계화부대 장점인 기동성을 크게 제한시키기 때문에 빠른속도로 증가하지 않은거죠. 쉽게 말하면 기계화부대가 우회할 기동로가 없다는 말입니다. 특히 동부전선의 기동로는 진짜 답 없어요.

단일 기동로에 기계화부대 진격을 실행하려면 알보병이 산꼭대기 잡거나 산꼭대기 적을 견재해야 합니다.

이분은 전쟁영화나 무기다큐를 보고 너무 믿는것같은데
우리같은 산악지형에서 기계화장비의 효율성이 극도로 떨어진다는걸 모르네  산골 산골 마다 그리고 시가전마다 짱박힌 적 보병 치안 전부 인력이 함
미국이 아프칸에서 고전하는게 상대가 빈약한 무기라도 지형상 미군같이 장비로 쏟아부어도 결국 보병의 숫자가 너무 작기때문인데...
구소련 미군 전부 손든게 아프카니스탄이고 그 지형이 한국과 유사하기에.
보병이 엄폐 은폐하면 참 잡기힘든게 알보병이라는점
진격을 해도 기갑부대 보병지원 없이 드가다 개작살난게 시리아고
아직 기술로는 기계가 그리 만능은 아니라는점

서부전선은 그렇다 쳐요. 중부나 동부전선은 어쩌시려고요?
입싱님과 똑같은 생각하고 아프가니스탄에 기갑전력 들이밀었다가 불지옥을 맛본 나라가 윗동네에 있죠 아마..?
한반도 지형과 전장환경이 이라크와 비슷한가요 아니면 아프가니스탄과 비슷한가요?

북한과 중국의 국경선 길이가 무려 1420 km 나 됩니다.
참고로 휴전선 길이는 238 km 밖에 안 됩니다.

통일되면 중국과 국경 길이가 휴전선 길이의 6 배나 될거라는 얘기죠.

막말로 국경선에 보초만 세우려해도 상당한 병력이 필요하다는 얘기.

통일후 국제정치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최소한 현재의 남북 긴장관계보다는 높지 않겠죠.

휴전선 주변의 병사 밀도가 높은 것은 일반적인 사례에 비해서는 확실히 비정상입니다.
중국과의 국경길이가 6배가 되더라도,
긴장의 밀도가 1/10 수준으로 줄어들 수도 있으니 오히려 적은 병력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보병이 많이 필요한 이유중에 하나는 남북전쟁 발발시
북진후에 북한전역의 각각의 점령지에 치안유지와 북괴패잔병의 게릴라활동의 완전한 진압을 위한
최소한의 병력유지 목적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상 평화통일이 아닌 전쟁발발로 인한 무력으로 북진통일후에는 한동안은
 우리군이 주도하는 계엄령으로 북한 점령지를 통제할 필요가 있기때문입니다.

통일 되면, 1군와 2군은 모두 기계화 군단들로 채워질 것이고,

3군이 산악 군단, 그 외에 직할로 특수전 사령부 등이 편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산악 군단은 스키와 공중 강습, 산악 유격을 전문으로 하는 경보병 부대로 산악이 많은 우리 나라 환경에 특화된 부대가 아닐가 싶습니다.

통일 되믄 짱깨랑 국경선임 ㅠㅠㅠㅠ국방비  못줄임 ㅋㅋㅋㅋ휴전선 155마일이 아니고 국경선 500마일임 ㅋㅋㅋㅋ

500 마일이 아니라 900 마일입니다.

아마 통일 이후엔 조선시대 같은 거점형 방어를 하겠죠. 지금같이 쫙 까는게 특이한거죠. 참호전도 아니고...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북한 때문에 이렇게 특이한 선형 방어를 하고 있는 상태이니까요.

산악병이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어차피 전시중엔 주력이 예비군이니 지금도 pc방에서 배그하며 훈련하고 있을거에요.
아주 듬직하네요.

전세계적으로 보병 하나당 주는 장비가격이 30년전의 10배이상 들어간다고
증가추세라고 하는데..

미래 전장에는 기계화 현대화된 육군에 보병의 역할이 축소되어 대폭 감축될 것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잘라서 말하면 착각입니다. 보병은 예전에도 중요했고, 앞으로도 중요합니다.

미군만봐도 그 숫자나 역할이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진화 할 뿐이죠. 특히 우리나라 같은
전장환경 에서는 보병은 숫자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병이라... 절대로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은 안드네요.일단 차량이 진입못하는 지형도 상당히 많고 또 현대전에서 시가전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지요.

물론 기보들도 그러한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