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독일 해군이 쓰는건 212급 6척을 쓰고 있습니다.(201 -> 205 -> 206 -> 212)

해외 수출용 잠수함 중 가장 최신은 214급입니다.(209 -> 214)

호주 잠수함 사업에 제안했던 계획인 216급이 있는데 호주 잠수함 사업에서 패배해서 그냥 계획상의 모델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마저도 가동률0%찍고있다고 뉴스를 봤는데..참 기술도 좋은나라가 왜 이 모양인지;;

징집체제로 운용하던 군을 모병제로 바꾼뒤 국방예산의 대부분이 인건비로 빠져나가 방위 개선사업은 커녕 기존에 운용하던 장비들 유지보수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죠.

국방예산이 1%대라서 병력 유지에 급급하고 장비유지가...

작년 싱가포르가 4척 주문한 218급SG가 독일의 수출용잠수함 중에서 가장 최신 모델입니다. 214급과 216급의 설계에서 발전한 모델이죠.

독일 군대 규모를 너무 줄여 버려서
단가 또한 상승 당연히 무기의 숫자도 줄면 관리인원도 줄게 되는거구
관련 기술자도 다른 일자리 알아 보아야 하고
결국 돈 = 기술 이라는 연관성이 틀린게 아님
관련된 것들이 활발히 돌아가고 인력이 보충 된다면 기술은 유지가 될거고
인력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퇴화 하거나 사라지는 거지요

독일군은 연방군이죵. 이게 독일도 연방제라서 그런데(미국하고는 다르겠지만)...

전체 예산은 엄청나게 많지만, 연방정부 예산만, 그러니까 중앙정부 예산만 떼어내서 보면 우리와

큰 차이 없는 예산이 되죠. 모병제 전환에 따른 인건비라기보다... 그쪽이 무기값이 워낙 뛰어오른

탓이랄까...

유로파이터만 봐도 유지비파이터라고 불리우는데, 여기 컨소시엄 회사들이 부품값 각자 알아서

마구 올려놔도 건드리지 못한다고 하죠. 이 회사들도 그냥 손익분기는 확실히 넘었으니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말고인 기똥찬 마인드인지 수출시장에서 돈때문에 까여도 나 몰라라 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첨단무기쪽으로 가면서 워낙 무기값이 비싸진 탓이 크지 않나 합니다. 근현대시대처럼 전투기

수천기는 우습게 찍어내던 때도 아니니...


중국 노린코가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이유가 이거라는 기사도 본듯하네요. 미국이나 유럽(러시아 포함)

의 방산업체들이 고가의 첨단무기 위주로 개발 판매하는데, 이런 무기들을 구입할 수 있는 나라는 제한

적이라는거죠. 저들 나라에서 보면 2선급이나 3선급 무기로 감지덕지할 나라들이 많은데 여기를 노린코가

제대로 파고 들었다고. 우리와 비교하면, FA-50이 수출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랄까요? F-35는 고사

하고 F-16 최신형도 구입하기 어려운 나라들입장에서 유파나 라팔등은 망상인거죠. 그렇다고 단종된

미그21 같은걸 찾기도 뭐하고(중국도 이제 해당 모델 카피는 단종 아닌가요?). 그런데, 비싸기는 한데 그렇게

애미리스하게 비싼건 아니고, 가성비로는 우수하다고 볼 수 있는 FA-50이 있으니 구입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