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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0 21:29
[기타] 일본 국방 우선 순위의 절반 가량이 예산 부족에 처해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3,523  

 일본이 2018년 말까지 도입할 예정인 핵심 국방 하드웨어의 40% 이상이 예산이 충족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일부는 배치 일정이 지연되어 일본 안보 능력에 심각한 격차를 남길 가능성이 있다.


이번 지연은 일본의 국방 예산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나왔다. 12월 아베 행정부가 승인한 2018 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은 국방비로 전년보다 1.3% 오른 5조1천9백억엔 (미화 45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의 현재 5개 년 국방 프로그램에서 확인된 23개 주요 조달 품목중 13가지 만이 2018 회계연도 예산 초안에서 예산을 모두 배정받았다. 여기에는 이지스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춘 구축함 두척과 F-35A 스텔스 전투기 28대가 포함되었다.


다른 10가지는 예산이 부족했다. 2014~18 회계연도 획득 계획에서 가와사키 중공업이 계약자인 C-2 수송기 10대를 요구했지만 일정에서 5년 정도 뒤쳐질 것이다. 지금까지 7대만 자금이 조달되었다. 병력에 더해 전투 차량과 중형헬기를 운송하는데 사용하는 C-2의 부족은 외딴 섬을 방어하고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의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


국방 프로그램 현대화를 위해 기록된 F-15 전투기 26대는 20대만 예산이 책정되었다. 이는 업그레이드 비용이 초기 추정치의 두배인 50억 엔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정 과정이 공정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는 다목적 헬기는 9개중 한대가 도입되지 않았다.


심각한 결과


아베 정부는 마무리 되지 않은 품목들을 2019~2023 회계연도까지 다음번 중기 국방 계획으로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현재 계획을 마무리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 전 해자대 막료장인 Koichi Furusho씨는 "중기 계획은 일본을 방어하는데 필요한 장비를 확인한 것이며 내각의 결정에 무게를 지난다."라고 말하고 "계획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일본의 방어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예산이 완전히 조달된 일부 획득도 문제를 겪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BAE 시스템은 외딴 섬을 방어하려는 일본의 신속전개여단이 사용할 상류장갑차 생산이 지연을 겪고 있다. 회사는 2017년 11월말까지 장갑차 30대를 인도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3월 새로운 부대가 운용을 시작할때까지 7대만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일본 남서부의 민간 공항인 Saga 공항으로 Osprey 항공기를 이전하려는 계획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정부와 수산업의 반대 세력들은 정부가 필요한 토지를 취득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방위성은 2019 회계연도부터  - 일본에서 특히 오키나와에서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 수직이착륙 항공기 기지를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2022 회계연도 또는 그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내각이 2013년 말 현재의 방위 계획을 승인했을때, 5년간 총 23조9천7백억엔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방위성에 의하면 2018 회계연도 예산 초안으로 25조엔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투기 현대화와 수송기도 프로그램이 일정보다 늦춰질 것이다.


관계자들은 외환 요인과 물가 상승으로 상쇄될 경우 23조9천5백억엔에 이를 것이라면서 예상범위내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수치가 계획된 획득의 60% 정도만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칭찬할 일이 못된다. 방위성은 개발과 다른 비용의 증가를 비난했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방위성과 제작업체들 사이에 협상이 필요하다.


목요일(4일)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전후 가장 혹독한 안보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총리는 "우리는 단순히 과거에 했던 것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 정부는 2018년 말에 나오는 다음번 방위 계획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그리고 중국의 해상 확장을 막기 위한 장비를 갖추도록 준비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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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소 18-01-10 21:43
   
예산확보가 힘들겠죠.
국회의원이란 족속들이 돈을 만지면 일단 자기들 주머니 챙기고서 남는 돈으로 국방을 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만 봐도 그렇죠.
우리같은 특수상황 아니고서야 국방비 우선 이런식으로 밀고 나갈수가 없다는 얘기죠.

특히 일본같은 상황에서는 국회의원들 힘이 최강인데 ㅋㅋ 어디서 돈을 구해서 국방에 투자를 한다는 것인지 정말 궁금하군요.
민푸 18-01-10 21:46
   
왜놈들은 불리하면 카미가제나 덴노 헤이카 반자이 돌격 할듯 합니다
하나둘넷 18-01-10 22:04
   
일본이 이것저것 해볼까하지만 사실 예산 여유가 없습니다.
일본이 4만톤 항모 만들거다 운운 하는 일부 걱정심한 분들도
이제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된다는 거 아셨으면..ㅋ

뭐 우리라고 예산 펑펑 쓸 수 있는게 아니기도 해서 꼴좋다 할정도
아니지만 원래 꿈은 거창하게 꾸죠. 현실이 막장이어서 다 못하니까
골라가면서 해야하는거고

이건 미군도 마찬가지죠.

여러가지 시도해보기도 많이 해보지만 엎어지기도 많이 엎어진다는걸
그 의미가 뭔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쪽 게시물의 드론항모 같은 것도 사실 개발주체인 DPRA가 뭔지 잘 이해해야하죠.

코만치나 크루세이더등 완성직전까지 와서 엎는 것도 다반사인데 말이죠. ㅋ
하나둘넷 18-01-10 22:17
   
방산비리다 뭐다 예산 흥청망청 쓴다 그예산이면 두배는 더 배치하겠다 등등
쉽게쉽게 이야기하지만 사실 한국군만큼 아껴가며 규모 유지하는 군도 잘 없고
개발 및 도입사업에서 진짜 피똥 싼 실패도 의외로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면 욕 먹으려나요? ㅋ


예산은 투입하면 한 만큼  개발할 기술 규모가 커지면 커지는 만큼
여지껏 해외 기술도입등으로 메울수 있던 부분도 기술제공기업이나
국가의 견제도 더더욱 심해지고 위험부담도 커지기 마련이죠.

고가 무기 도입하면할수록 운용유지비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고
예전 정비창에서의 창정비로는 한계가 있기에 업체를 통한 PBL
계약은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죠.

PBL은 예산절감이 목적이 아니라 군창정비시설로 한계에 달하는
가동률을 뒷받침 해주는게 목적이니 예산은 앞으로 더욱크게 필요하게
되죠.

PBL은 우리만이 아니라 서방권 군대는 흐름이 이제 PBL로 향하는 중이죠
미군도 PBL하는 마당인데 말이죠.

군예산구성에서 방위력개선비만이 아닌 전력유지비의 현실화가 되어야죠.
     
먹구름9 18-01-10 22:39
   
그래도 usb 수십만원주고 산거 용서할수 없음.
          
하나둘넷 18-01-10 22:47
   
그 USB도 사실 할 말 많은 겁니다.

납품된 USB는 전군보급 물자도 아니었고 본품목도
아니었습니다.

원래 주장비 납품하면서 전용장비로 따로 발주나서
소량 시험 납품된 녀석입니다. 일반USB인 상태인 것도
아니었고...
상용규격이 유사하다지만 품질 보증 지수가 다릅니다.
밀규격은...  거기에 별도 보안처리 하드웨어 포함된 녀석입니다.

소량 전용 제품은 다 비쌉니다.

밀리터리규격 채용 BTCS전용단말로 향후 십수년동안의 후속군수지원비 포함
꼴랑 660개 생산한 거라서요.

LIG넥스원에서 납품하고 있는욕 없는욕 다 들어쳐먹고..ㅋ

사실 넥스원에선 안하려고 했고 그냥 해외밀규격제품에 보안장치 단 거 납품받으시라고
했는데 보안장치관련 내규문제로 울며 겨자먹기로 맡은겁니다.

아니라다를까 송영선 전구케의원이 완전 군납비리라고 난리쳐도
넥스원은 제대로 해명도 못했죠. ㅋ
               
의자늘보 18-01-11 11:04
   
네... 저도 우리나라 군대가 참 빠듯한 예산으로 잘 운영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참 짠하기도 하죠.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군대의 문제점은 부정이나 부폐도 문제긴 하지만...
그것보다 부조리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인 것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것이 너무나 부족한...
차츰 나아지겠죠.
          
넷우익증오 18-01-11 10:42
   
WINKFX 18-01-10 22:37
   
일본은 연구 개발 체계가 효율적이 못해서 오랜 기간 개발하고도 돈값을 못하는 장비가
많습니다.  반면 우리는 기초기술을 개발하기보다는 기술 가진 나라에 돈 주고 사오는
방법과 어께너머 눈썰미로 개발하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AESA를 볼까요?...   
AESA 개념 설계는 일본이 거의 원조에 가깝습니다..  개념설계와 구현은 다르죠..
근 30년 동안 많은 돈을 들여 겨우 쓸만하게 만들었다 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기술가진 선생님을 초빙해 성큼 성큼 진행하죠...
제 예측이 틀리지 않는다면 조만간 개발되는 KFX AESA의  탐지거리는 일본 이상
항전시스템과  융합 소프트웨어는 섬나라를 약간 앞서리라 희망 섞인 전망을 해봅니다...
     
박하맛사탕 18-01-10 22:54
   
맞습니다.
인공위성, 미사일, k9, f-50 같은거 보면 시작할때 잡음 많고 힘들다, 어렵다하지만 정작 만들고 나오는 결과물이 참 좋습니다.  가성비 정말 잘 뽑는거 같다는.... ㅎㅎㅎ
민성이 18-01-10 22:47
   
원래 국방비는 어느나라나 눈먼 돈입니다.

천조국이라는 미국도 원리원칙에 로비스트 없이 제대로 한다면 1/3정도로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겁니다.
간단한 예로 진공상태 우주선에서 필기를 하기 위해 특별잉크를 개발하고 추가로 우주전용 펜을 수백만에서 수천만달러를 들여서 미국에서 개발합니다.

그런데 소련은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바로 연필을 사용합니다.
     
ozbon 18-01-10 23:13
   
그런데 웃긴건 우주에서 연필을 사용해보니까 연필심의 미세한 가루가 전자부품에 좋지 않다는 사실이 나타나서 결국 소련도 미국처럼 연구를 하게 되었다죠
Habat69 18-01-10 23:44
   
딱 몇년전부터 예상한바로 흘러가네
일본놈들 예산이 맨날적자에 무능력정부가 된지 한참지났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논리적으로 언젠가는 국방력이 약화될거란 결론외엔 안보이던데
뭐 보통국가해서 일본군으로 돌아온다고 딱히 놀랄것도 없고
당장에도 징병제 실시한다고 해도 돈이 부족해서 못할지경일텐데
맨날 일본이 남한침공할거라는 근거없는 소문을 퍼트리는 애들이 이전부터 이해가되지 않았음
나일크루즈 18-01-11 02:18
   
일본 국방예산의 실정이 저리 딱하니....
한국의 T-50을 공자대에서 훈련기로 사 간다는 말이 우스개 소리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수면 하 방산비리는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어느 언론이나 야당에서 조차 언급없는
악질적인 고질병입니다.
진심 공자대를 위해서(?)하는 소린데...
현재 장난감 수준의 공자대 5세대 전투기 실증기 심신에서,
진짜 F-3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일본의 전 방산업체, 특히 미쓰비시 중공업을 길을 잘 들여, 방산거품을 확 빼고 시작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그네들 방산업체들에게...
"훈련기는 한국에서 사 온다. 니들은 그런 싼값에 못 만들지?"
이런식으로 겁을 줘서 거품을 빼면 5세대 F-3도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시작할 수도...

음... 쓰고 보니 이적행위를 한것 같은 기분이...
     
의자늘보 18-01-11 11:06
   
걔네들이 절대로 그럴 일이 없으니 안심(?)하세요....ㅋㅋㅋㅋ
옵하거기헉 18-01-11 02:52
   
쪽바리 ㅋㅋㅋㅋ
indeahotel 18-01-11 08:34
   
아무리 경제규모가 크다고해도 국가채무가 1경이 넘습니다. 당연한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