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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3 17:47
[질문] 비행선이 전근대시대에 나왔다면?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1,662  

문득 그런 의문이 듭니다.
물자운송 면에서 엄청난 중량을 운용할 수 있는 비행선이
몽골제국이나 로마, 중국, 무굴, 혹은 페르시아나 오스만 제국에 있었다면?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갑판은 철판이 아닌 목판, 기낭은 수백 수천마리의 양이나 소, 말 따위의 가죽을 여미어 만들었다 함이 적절치않나 싶습니다.

일단 몽골은 기마병이 보편적이니
비행선보다는 중량은 훨씬 적어도 운송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빠를테니
언급한 타 국가에 비해서는 두드러짐이 다소 적을 듯 하지만

로마나 페르시아, 중국은 강점이 상당하겠죠?

전쟁에서 가장 중요함은 보급이요,
2차대전 때 미국은 나치 제국을 훨씬 상회하는 미친 보급력을 발휘했으니..

산만한 가죽풍선에 부력을 불어넣어 날으는 거대한 나무배에
목재의 내구도적인 한계를 감안하여
최대 적재량이 약 2톤이라 하여도

빵과 고기 각각 1000kg으로
비행선 하나로 만 명의 군사를 먹여살릴 재량은 충분하지 않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페르시아도, 로마 제국도, 당나라도 훨씬 오래 존속하였겠죠?

비행선이나 역사에 상당히 지식이 짧은 터라 발상 자체로 게시판 여러분들께 불쾌하게 느끼실 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무지하게 궁금할 따름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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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양2년차 18-01-13 17:51
 
수소나 헬륨 없이 단순 뜨거운 공기로는 그정도 중량은 감당 못할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본 것 같아요. 밀라요보비치 나오는 삼총사 ㅋㅋ
쿠르웰 18-01-13 17:53
 
힘들어보일 듯 싶은데요?

애시당초 헬륨이라던가 수소 자체가 기체 그대로 사용되던 때가 19세기 기술인데

그리고 지금의 기낭도 100% 기체를 보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 기체가 빠져나갑니다.
(즉 수소나 헬륨 분자가 고분자로 만든 플라스틱 분자구조보다 더 작기 때문에 보관을 못하는 겁니다.)

이런 상황인데 천연가죽이 기체를 보관한다는 건 상상도 안되네요
(거기다가 천연가죽 특성상 정전기가 엄청 잘 일어나는데 힌덴부르크가 수소를 썼다가
어떤 꼴 났는지 아시면...)
리뷰어 18-01-13 17:55
 
아뇨 ㄸㄸ1인당 100일분 식량의 무게는 최소30킬로인데요
1톤 분량으로 10000명 못 먹어요.
그리고 수소는 전기분해로 얻어요 ㄸㄸ
헬륨은 더 만들기가 어려워요..
깡통의전설 18-01-13 18:05
 
1. 가죽 무겁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풍선에 가스 채우면 뜨지만 가죽에 헬륨채워도 무거워서
 뜨질 않습니다.
2. 헬륨이나 수소추출 기술은 엄청난 고에너지 기술집약적 작업이라 근대들어 추출가능해졌죠.
뜨거운 공기 이용한다면 연료무게도 답이 안나옵니다.
3. 추친 동력원이 없어요~ 강한 풍속으로 인해 어디로 떠갈지 모릅니다.
결국 적절한 기술력이 완성된 후에야 가능한 기술이겠지요.
쿠르웰 18-01-13 18:09
 
차라리 비행선보다 갑자기 제임스 와트가 과거로 여행와서
증기기관을 만들고 거기에 스티븐도 같이 넘어와
증기기관차를 만들어 운송한다는게 더 현실적인 거 같습니다.

(당장 비행선 놓고 보더라도 페이로드가 다른 운송체계-선박이나 마차 등-보다 좋지 않습니다.
비행기보다는 많아도 속도는 느리고요)
당나귀 18-01-13 18:17
 
가능했다는 전제하에 정찰용도로 사용했어도 대박이였죠
znxhtm 18-01-13 18:23
 
미국이 헬륨 수출을 규제하자
독일조차 헬륨을 구하지 못해 힌덴부르크 참사를 일으켰는데...
이번 what if...는 무리 같습니다.
정봉이 18-01-13 20:52
 
가죽은 합섬섬유보다 훨씬 무거워요
가죽에 수소채워도 안떠요
승리만세 18-01-14 07:29
 
기구가 생각보다 빨리 발명되었지만 군사적으론 크게 활용되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껏해야 정찰용인데 이것도 라인배틀용으로 그냥 띄워만 놓음
sunnylee 18-01-14 11:33
 
어릴때.. 1980년대 중반에 KBS에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원탁의 기사' 에 나오던.. 만화 내용 같은데....
비행 배.... 바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