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사용자의 입장에서 본 DASAN DAR15P 리뷰
최근 특수작전용 총기 수요가 군과 사법기관 전술팀에서 나오면서 특수작전용 총기 시장에 경쟁의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군과 사법기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특수작전용 총기인 Hk416과 FN SCAR 등의 해외 총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들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회사에서도 이들의 대항마인 물건들을 속속 만들고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이 그 중 하나인 다산의 DAR15P입니다. 제품명에서 알수 있듯이 D(다산)AR15P(피스톤 방식의 AR15)로 한마디로 말해 다산에서 만든 피스톤 방식의 AR15입니다.
국내 총기회사에서 쓸만한 피스톤 방식의 AR을 만들었고 이 총이 괜찮은 신뢰성이 나와서 특수전 용도로 쓰일수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또한 국내 회사에서 생산한 만큼 제대로 계약만 한다면 앞으로 유지보수는 그 어떤 제품보다도 좋을겁니다.
하지만 다산 제품들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건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대로 귀담아 듣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총에 뭔가를 만들 때는 다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불필요한 부분은 무게만 더 할 뿐입니다. 게다가 디자인 역시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최종 사용자가 아닌 자신들의 입장에서 물건을 만들면 그 제품은 결코 사랑 받기 힘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