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8-01-18 21:42
[뉴스] 'KSLVⅡ'는 재사용 우주발사체로 발전할까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3,10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15&aid=0003876098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같은 '재사용 로켓'.. 발사비용 낮아져 민간 우주여행 실현될 것.. 대덕 연구단지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초의 한국형 우주발사체 연구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100% 우리 힘으로 


개발 중인 KSLV Ⅱ는 오는 10월 시험발사를 앞두고 있다. KSLV Ⅱ는 액체산소를 산화제로 쓰는 세계 정상


급 우주발사체다. 물론 KSLV Ⅱ의 엔진 효율성은 세계 최정상급인 미국 스페이스X사의 우주발사체 '팰컨9'


의 엔진에 비해서는 조금 뒤처진다. 그러나 첫 발사가 성공한 이후 지속적인 성능 향상 연구가 뒤따를 것이


기에 머지않아 최정상급 효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크레치 18-01-18 21:42
   
진실게임 18-01-18 21:43
   
다음에는 액체산소 산화제 말고 고체로 가자.
     
하나둘넷 18-01-18 22:07
   
고체는 불가합니다.

액체니까 ICBM급 사거리 나오는 발사체여도
협정 준수 조건하 과학기술용도 개발이 가능한거죠.
          
진실게임 18-01-18 22:35
   
그래서 가자는 거죠.
               
어딜만져 18-01-18 23:57
   
고체연료는 추력 조절이 어려웁습니다.
     
즈믄다솜 18-01-18 22:08
   
고체는 지금도 가능 합니다. 이 부분은 미국이 아직 허락을 안한 부분이지요. 우리나라 고체 연료 부분은 세계적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슬 사거리 연장에 고체연료도 포함 시켜 버리면.. ICBM급은 바로 만들 능력을 가졌구요. 심지어 현재까지 만들어진 현무엔진 4기면 일본의 H2-A보다 더 강력한 힘을 낼 정도니깐요.
          
하나둘넷 18-01-18 23:40
   
잘못 알려진걸 그대로 믿으시는 것 같은데
현무 엔진 추력 100톤 썰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 지침기준 고체엔진은 총추력이 백만파운드초의 제한이
있었습니다. 백만파운드 자체는 453톤으로 커보이지만 단위가
파운드초입니다. 즉 파운드에 시간을 곱한 값이었고
분사시간동안 총추력이 453톤초이상이 금지되어왔었죠.

453톤 백만파운드 엔진이라면 1초분사후 끝.
45톤엔진이면 10초 분사로 끝인 겁니다.

ICBM급으로 추진하려면 엔진추력과 연소시간이
훨씬 더 커야 한다는 건 이해하셔야죠.

이런저런 논란 나돌던 2012년 당시 현무엔진 추력100톤 썰로
거하게 주모찾던분 많았는데 실은

H-2A로켓의 보조고체부스터 추력 1/10이 한계치였습니다. ㅋ

H-2A보조부스터 개당 추력은 2262.5KN이고 톤수로 환산하면
230톤인 부스터 두개에서 네개까지
1단 액체엔진 1098KN.즉 112톤짜리 엔진 하나로 구성됩니다.
즉 토탈 570여톤에서 1034톤까지 추력을 내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고체엔진추력은 대략 23여톤 규모까지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KSLV 2는 75톤엔진 네개로 300톤 추력 갖추고 저궤도에 2.6톤
태양동기궤도에 1.5 톤 올리는 수준이고

H-2A는 저궤도에 10에서 15톤 동기궤도에 3.6~4.4톤까지 올립니다.

그래서 고체로켓엔진 제한 풀자는 이야기 계속 나왔던거고요.
          
하나둘넷 18-01-19 03:13
   
추가로 2017년기점 미사일사거리지침 기준의 환산
총추력은 약 6백만파운드초로 가정하고 있으며
2012년대비 6배가량 향상되었지만 민간부문제한은백만파운드초
인상황입니다.

6백만파운드초라고 해도 2718톤초입니다.

H-2A로켓 고체부스터 추력이 230톤 추력이라고 이야기드렸죠?
이 고체부스터로 겨우 10여초 분사하는 수준입니다. 제한이..

H-2A의 고체부스터는 230톤 추력으로  비추력이 280여초 수준
실부스터 작동시간은 100초 가까이입니다.
112톤 1단 액체엔진은 390초 작동하고요.

신형현무라고 하더라도 실제 엔진 추력은 ICBM 전용될만큼의 수준도
안되고 여전히 SRBM에서 MRBM수준의 엔진입니다.

엔진추력이 증가하면 엔진가동시간이 협정에 의해 트레이드 오프로
줄어듭니다. 무작정 큰엔진 달지도 못하고 구동하지 못해왔죠.

이번에 탄두중량해제관련 합의 이후 현재 구체적세부지침 조율중인데
그럼에도 현실적 미사일 탑재 한계를 생각하면 엔진 추력을 무한정
키울 수도 없습니다.

일부 10톤 탄두 이야기 하는 분들 역시 무기로써의 의미를 고려하지
않은 생각들이시죠.

군의 현시점 현실적 탄두중량  증가는 2~3톤 수준으로 올리는 겁니다.

이와 별개로 언젠가 사거리 제한도 풀어야 할  겁니다.

보다 장거리 미사일에 손을 대려면...
     
bluered 18-01-18 22:22
   
세계 거의 모든 우주발사체 1단은 액체연료 엔진입니다. 고체엔진은 발사단계의 부스터역할이고 실제 중요엔진은 엑체.
새끼사자 18-01-18 22:49
   
스페이스 엑스가 엔진 개발 완료 후 (추력을 낮춘 모델) 로켓 쏴 올린 다음 재사용될 때까지 거의 10년 걸렸더군요...물론 처음부터 재사용을 목표로 위성 쏴 올리면서 돈도 벌고 그러면서요...
우리나라는 재사용은 일단 염두에 두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여지고 클러스터링도 숫자가 적어서...페이로드 역시 적은 편이라 아마 10년으로는 힘들 듯 하고...20년쯤 걸리지 않을까 하네요...
     
새끼사자 18-01-18 22:52
   
거기다 스페이스엑스는 신형엔진도 병행해서 만들고 있지요. 랩터...곧 데뷰할 듯 하더군요...따라가긴 흠들듯 하고...아이디어만 적용해야 할 듯 하네요.
거기다 경쟁회사인 블루오리진 역시 BE4엔진으로 거대한 재사용로켓을 만들고 있고..ESA도 재사용 로켓 기술 실증 들어가고 있고...중국 재벌도 재사용 로켓 사업을 하겠다고 발표를 했으니..진짜 치열해 질 듯 합니다.(중국 기사는 외국기사로 봤는데 진짜 믿을만한 놈들인지 알수가 없네요. )
새끼사자 18-01-18 23:08
   
펠컨9의 멀린엔진이 현재 90톤급인데 그걸 9개 클러스터링해서 사용 중입니다.
우리는 4개 목표로 하고 있는데 4개로는 힘들고 최소 5개 또는 7개, 9개의 형태 즉 중앙에 1개가 배치되는 배열을 가져와야 하거든요. 클러스터링 변경은 모델이 변경되는 것과 마찮가지라서 지금형태로 개발이 진행된다면 재사용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재설계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뭐 스페이스X만 관련 종사자가 9000명 수준입니다만...KARI...900명입니다...너무 많은걸 기대하시면 안될 듯 해요..쫓아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정말 다행입니다.
archwave 18-01-19 05:13
   
고체연료 로켓을 1 단으로 쓰는 사례가 거의 없기도 하지만, 재사용 사실상 불가능이 더 문제입니다.

물론 우주왕복선에 쓰던 고체연료 로켓은 재사용했다 하지만, 비용을 그리 아끼지는 못 했던 것으로 압니다.

자체 로켓 개발했다는 타이틀 획득이 목적이 아니라면 재사용 가능 형태로 반드시 가야 하는데,
재사용시 경제성 나쁘고 추력 조절도 어려운 고체연료 로켓에 목 매달 이유가 단 하나도 없죠.
돌개바람 18-01-19 07:43
   
고체로켓은 상업용 로켓에선 액체로켓보다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제대로 알고나 고체로켓 주장하세요
고체로켓은 무기로 쓸때의 즉각 발사가 가능하다는 것 말고 액체로켓에 비해 장점이 없다 시피한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