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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8 22:55
[질문] 707을 포함한 특수부대는
 글쓴이 : 여름비
조회 : 2,812  

신장 몇 cm, 몸무게 몇 kg 이상이 되어야만 지원할 수 있나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최소 170cm는 넘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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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4775 18-01-18 23:15
   
키. 몸무게보다는 개인의 신체적 능력을 더 우선시 할 거 같은데요.
예를 들어 자유형. 평형 몇 미터.
턱걸이 몇 개.
윗몸 일으키기 2분에 몇 개.
2km 달리기 몇 분. 등등..
먹구름9 18-01-18 23:18
   
707 출신 대위랑 근무 했는데 180은 안넘었던거로 기억함. 근데 170은 넘어야 할듯
겡후 18-01-18 23:23
   
강원도 22사단 출신인데 겨울에 훈련하다보면 HID 가끔 봤거든요.

개들은 잘때 참호파고 자는게아니라 땅을 항아리처럼 판다음 그안에서 자요 머리윗부분 입구는 위장하구요

저희 대대장도 개들 옆으로 인사도 없이 쌩하고 지나가도 말도 못걸었습니다. ㅎ

각설하고 다른 특수부대는 모르겠지만 HID애들은 다 키가 작더군요 김병만같은? 키는 작은데 단단하게 생겼음
     
G평선 18-01-19 00:02
   
아무래도 북주민으로 위장하기에는 건장한 체격보다는 일반인스러움이 좋겠죠.
     
이든윤 18-01-19 00:33
   
걔들은 왜들 그러죠? 제가 아는 사람들도 쳐다 봤다고 특전사 대위 머리를 때렸는다는군요
아무말 못 했다고 하네요.
또 우리 중대장은 초소에서 초병들한테 술 꼬장 부리는 hid 들 한테
k1  장전 하고 총 겨누고 꺼지라고 했다는데
걔들은 뭘 믿고 그렇게 걔기는걸까요
군법 적용이 잘 안되나요?
     
흑룡야구 18-01-19 02:00
   
HID 대원들은 다들 키가 작은 편이고 호리호리한 체격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주된 훈련 방식에 있는데, 과거 강릉 무장 공비 침투 때도 그랬지만 이들은 수색군대를 피해서 적을 교란하는 기동을 한 다음 안전 지역으로 대피하거나 휴전선을 넘어 와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북한이 운용하는 침투 공비들과 같은 전술을 씁니다.

HID 대원들은 산길을 하루에 100km 이상 씩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날다람쥐들이죠.

실제로 강릉 공비 사태 때 우리 군이 휴전선으로 월북할 것으로 예상하고 강원도를 뒤질 때 전라도에 공비가 출몰하기도 했죠.

밤에 산을 타고 날라 다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낮에는 비트를 파고 쉬거나 잠을 자죠.

이들의 사격 실력은 권총을 들고 뛰면서 사격해도 50m 이내의 적은 일발필살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격투기도 필살 비기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맨손으로 근접 3:1도 우습다고 하더군요.

이들은 보통 최소 기초 체력과 기동 숙달에만 3년 이상의 훈련이 필요하고 제대로 요원화 되는 데에는 5년에 가까운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재흙먹어 18-01-19 12:31
   
영화를 너무 많이 본거 아닌가 
무슨 특수요원을 거의 홍길동 수준으로 써놨네 ㅋㅋㅋㅋㅋ
강릉공비사건때 한명빼고 다 사살됨요
원래 강원도가 숨어서 도주하기는 쉬워요
권총들고 뛰면서 일발필살에서 웃고갑니다
강원도를 뒤질때 전라도 출몰 -_-;;;
               
흑룡야구 18-01-19 14:29
   
어떤 영화가 저렇다고 합디까?

최소한 좀 찾아 보시고 말씀 하시죠?

잠수참 침투 공비들 중 원래 연락선으로 우리의 HID처럼 활동하던 사람은 3명 뿐, 11명이 이 세 명 도주 시간 벌어 주려고 xx한 것 모르시나요?

그 세 명의 능력이 산을 다람쥐처럼 뛰어 다녀서 산악을 하루에 100km 돌파 할 수 있다는 것, 한 번 찾아 보시죠.

영화? 웃습니다.
                    
고성멧견 18-01-19 17:40
   
혹시 산에 다녀보셨나요??우리나라산을 하루에 100키로 돌파할수있는 사람은 없어요...등산로가 아닌이상...시속10키로로 꼬박 10시간을 속도도줄이지않고 계속 뛰어야 100키로에요. 가능하다고보세요??마라톤선수도 맨몸으로 산도아니고 일반도로에서 2시간 뛰면 몇일동안 녹초가되요...산에다니는사람으로써 한마디 한겁니다. 윗분이 영화를 너무 많이보셨다고한게 이해가되네요...
                         
흑룡야구 18-01-19 23:12
   
아니, 제가 군대 있을 때 800고지 30분만에 올랐어요.

산악 한 시간에 10km 간다는 말 거짓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기억을 다 못하는데 그런 능력 때문에 북파요원들은 다들 작고 호리호리하다고 들었습니다.
                    
재흙먹어 18-01-19 19:12
   
님이 언급한 소리가 죄다 과장이니 하는소리지
강원도에 있다가 전라도에 출몰했다질 않나  뛰면서 권총으로 50미터 거리를 사살한다고 하질 않나 
어디서 구라를 쳐도 적당히 쳐야지
          
촌팅이 18-01-19 20:03
   
흑룡야구님
HID 관련 내용이 너무.....

내용들 다, 확인되지 않은 곳에서 보시거나 들으신거죠?

일단 회사 다니셨던 분들 체격은 다양합니다
물론 작은분들도 많은건 사실이지만 전부 다 작고 호리호리한 체격은 아닙니다

회사에 침투조만 근무하는건 아니니까요
90년대 GOP나 GP 근무하셨던 분들은 자신들의 소초에
며칠 자고 가는 사복 입고온 머리 긴 대리님과 과장님들 본 분들도 계실꺼에요

그리고 흑룡야구님 해병대에서 주/야간 산악전술기동 이나 산악행군 혹시 해보셨나요?
해보셨다면 산악기동 100km 발언은.......

일반산악보병 기준의 공격기동(공격군장)을 예로 듭니다

주간산악은 주로 계곡을 따라 이동하며
여름에는 늦은 일몰과 이른 일출로, 겨울에는 눈과 결빙으로 인해 일몰 -30분까지
여름에는 20km / 겨울에는 10km 입니다 (도상거리니 실제거리는 산악의 특성상 배가 되겠죠)

야간은 주로 능선이동을 하며 이동거리는 주간의 1/2라 보심 됩니다

특전사도 종합훈련시(완전군장)야간산악행군거리는 20km를 못넘습니다

그런데 HID는 동물도 안다니는 곳을  길을 만들어 침투하는데
산길을 어떻게 하루 100km를 이동하나요.....

다른데서 보신 내용으로 글 당연 남길수 있지만
확신적인 글은 피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비밀에 회원으로 HID출신 한 분 계시니
찾으셔서 궁금한 내용 물어보심 참고 되실 거에요 (주로 이슈게나 잡게에 계심)
               
흑룡야구 18-01-19 23:15
   
저도 물론 군생활하면서 많이 뛰고 많이 걸었죠. 무슨 말씀 하시려는지 압니다.

그런데 100km가 불가능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완전군장 말고 20kg 배낭 매고 산악을 날아 다시는 사람들 봤거든요.

그렇게 되는데에만 3년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거의 그정도 능력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촌팅이 18-01-19 23:33
   
800고지를 30분만에 올라갈수 있는건 오버가 조금 심하시네요

그 산의 형세가 어떤지 모르지만
1000고지 기준 속도를 냈을때 단독군장으로 오를시 2시간 30분 입니다
870고지도 단독군장으로 2시간 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훈련을 해도
인간신체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하루에 평지도 힘들지만
산을 100km 이동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산 100km면 평지 200km의 거리 입니다
                         
흑룡야구 18-01-20 00:04
   
800고지면 800m 급 산이잖아요, 단독 군장으로 중대 독단 훈련할 때 산을 그냥 수직으로 길도 없는 곳을 뛰어 올라 갔어요.

개거품 물고 얼굴 찢기고 군복도 찢어지고 그랬어요. 근데 됐다니까요. 소대장이 이 산 800고지다 했으니 맞겠죠.

그리고 산악을 뛸 때 높이가 있는 산을 완경사로 거의 평지처럼 이동할 수는 있습니다. 거리 자체가 중요한 애들이니까 진짜 산을 보통 사람 뛰는 것보다 빨리 뛰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걸 제가 봤기 때문에 한 시간에 10km 뛴다고 믿는 거죠.

그리고 최대 그런 속도로 하루(24시간 안에) 100km 간다는 거고요.

물론 제가 정확할 수가 없겠죠. 하지만 가능하다고 보는 개인적 입장입니다.
                         
촌팅이 18-01-20 00:27
   
음....제가 산악군단에서만 거의5년 가까이 근무를 해서
흑룡야구님의 주장을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ㅜ

800고지는 뛰어올라갈수 없는 고지 입니다
음....강원도 양구에 수리봉 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이 약 830m 하는데
참 산이 수려합니다  형세를 떠나 그 높이는 뛰어 갈 수 없는 곳 이죠

그리고 지금은 없는 HID 하루에 100km 이동 못합니다
궁금하신건 쪽지로 물어봐주세요
인생사 18-01-18 23:23
   
개인 능력으로만 뽑음. 군입대 자격자는 모두 해당됨
승리만세 18-01-18 23:26
   
제한은 없다지만 체격이 너무 작으면 완력이 약할테고 너무 크면 작전에 방해가 되니 양성과정에서 자연히 걸러질듯
sunnylee 18-01-18 23:56
   
일단 체력테스트만으로 일정수 뽑아.
훈련과정에서.. 걸른 다고
촌팅이 18-01-19 00:06
   
707은 개인의 능력으로 선출됩니다

특부후로 입교해 각 여단 배치받은지 2년 이상 된 하사들로 선출평가 이뤄집니다
우선 순위는 각 여단 특임대대 근무 인원이 되어지며
임무수행능력 지휘관 평가서와 체력측정 그리고 추가신원조회와 면접을 봅니다 (15년전 기준)

즉 707선출 신체기준은 특전부사관 후보생 자격에 명시 되어져 있는 내용 그대로 입니다

707배치 받아도 적지 않은 수가 다시 걸러지는데
이 중 많은 수는 훈련 중 부상으로

특전사 복귀 못하고
일반보병 부사관 교육을 다시받고 일반보병 부소대장 이나 참모부서로 배치되기도 합니다
돌개바람 18-01-19 07:53
   
흑룡야구/ 생포된 김동식 간첩사건 물하는것 같은데 그건 강릉사건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강릉사건 1년쯤 전에 국정원 요원들의 추격을 받던 고정간첩들이 도주하면서 경찰과 교전을
벌여 경찰 한명이 순직한 부여 김동식 사건이죠,,
     
흑룡야구 18-01-19 12:30
   
그런가요? 사건 당시 때의 기억에서 강릉 무장 공비 토벌 중 전라도에서 교전이 일어 났고 간첩이 도주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것이 별개의 사건이었던가 보군요.
여름비 18-01-19 08:43
   
댓글 모두 잘 봤습니다.
태강즉절 18-01-19 15:54
   
물론 체형이 멋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707은 몰겠지만..공작원들...대부분 평범해요..특출나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오히려 왜소한 체형도있어요....덩치 커보이.. 혹독한 훈련 과정에서 지 자중을 감당못합니다.
얼마나 체질이 강건하냐와.. 정신 상태가 독종이냐죠.
유디티나 특전사 정도는... 눈빛도 초롱하고 독기도 있지만..
북 들락거리는 선수들은 ...눈빛도 흐리멍텅하고 촛점도 없고...그냥 말 그대로 옆집 아저씨...
(본시 공작원은..외모가 누구 눈에 띄면 안 되는거죠잉...송중기같은넘은 절대 금물^^)
특히 udu같은 경우는 해수에 쩔어 그런가..썪은 동태눈깔처럼 누리끼리 합니다..ㅋㅋ
얼굴전체에서..상당하게..염세적 퇴폐적 분위기까지 느낄 정도의..그런 시니컬한 표정들?
아마 생사를 여러번 초월해서리... 그런 경지에 오른건지도..ㅎㅎ
예가 될라 몰겠지만..사격 훈련...
교범적 조준 사격을  교관 통제하에 하는 선수와...
지들끼리 노닥노닥..그냥 멜방에 걸고 허리 높이에서 감으로  맬 수백발씩 긁어대는 선수와의 차이?..
(조준사격질하단  뒷통수 맞는다고^^..눈가리고 소리로 위치 판별해 갈기고.)
707은..굳이 따지자면..수비수인거고(대터러)...떠가리 무자게 커도 상관없지만..
유디유나 에이치아디는..공격수 (테러리스트)..선수 선발시..너무  튀는 체형은 좀 거시기 하겠죠.

(정보사특수부사관 모집 안내에 보면 자세하게 나옵니다..164cm~54kg~입네다..ㅎㅎ)
횡설수설..ㅎ
     
흑룡야구 18-01-20 00:06
   
위에 제가 한 말이 얼추 맞지 않나요? 전 그렇다고 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