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와 같은 비정규전 부대가 아니라 미국의 제82 공수사단 처럼 정규전을 치루는 대규모 공수부대입니다.
항공기로 최단시간에 적진 종심(縱深) 지역 깊숙이 침투해 요충지 점령과 핵심 부대 격멸 등 전략·전술 작전을 수행한다. 개전 초기 적 심장부에 대규모 병력과 무기를 침투시켜 치명타를 가해 조기에 전쟁을 종결짓는 역할을 한다. 또 신속한 결정작전 수행을 위한 공정·기동·상륙부대 등 3대 공세기동부대를 창설한다는 방침이다.
후방 침투가 불가능하면 후방에 부대를 적게 배치해도 되거나 아예 배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면 그만큼 전방에 더 많은 부대를 배치할 수 있게 되거나 예비대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만들죠.
그런만큼 후방 침투가 가능한 부대는 그 이상으로 적측에게 부담을 안기는 부대입니다. 특작 부대가 직접 들어가서 거두는 성과는 비용에 비해 적겠죠. 하지만 적도 그걸 막기 위해서 특작 부대보다 더 많은 비용을 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 입장에선 시간이 중요한 목표가 많죠. 당장 북한군 붕괴시 한국군이 얼마나 빠르게 올라가냐에 따라 중공군과 어디서 만나게 될지 결정나게 되며, 한국인 입장에선 X 같은 이야기지만 그 만난 지점에서 그대로 국경선이 생기고 고착화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작성일 : 18-01-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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