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122898

아직 멀었어요
낚하산,군복,탄약을 팔때는 싸니까 팔린거고 지금 k9도 싸니까 팔린거죠.
독일 pzh2000처럼 제값받고 팔수있는 그런걸로 팔아야죠.
잠수함같은 종합적인 기계,전기,전자분양를 망라하는 무기도 겨우 동남아에만 수출하는 실력이고
이것도 유럽,남미정도는 수출해야 제값받고 팔았다고 할수잇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어요

님아 제값 받고 파는 기준과 근거 좀..

가격이 싸서 싸게 파는걸 무슨 손해보고 파는 건줄 아시나 ..

모든 부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가격을 업체에서 후려칩니다.
이건 당연한 관례입니다.
금형으로 제품뽑는 탱크,미사일 관련 부품 납품할때도 일정 수량 뽑으면 그때부턴
공짜로 주는거나 다름없어요. 마진이 안남습니다.
일단 수량이 일정하게 넘게되면 금형을 새로 바꿔야하는데 금형 제작비를 안줍니다.
그럼 업체에서 부담해서 금형을 새로 파야합니다.

이걸 빗대서 하는 말입니다.
자동차나 국방 관련 업체에서 근무 해 보시고 나서 근거를 찾던 뭐를 찾던 하세요

그리고 한가지 추가하자면 독일 지멘스,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왜 우리나라 부품산업
자재들이 가격이 싸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건 국내 대기업들이 부품 가격을 후려쳐서 마진을 죄다 뽑아먹기 때문이죠.
그래서 현대자동차는 5손가락 안에 들어도 국내 부품 회사는 유명한 기업이 없는 이윱니다. 이런 구조가 모든 기계 산업 전반에 퍼져있다보니 부품 가격이 싸다는 논리가 된거죠.

미국독일일본하고 또같이 철과 기름을 수입해서 기계 만드는데 뭔수로 가격이 싸겟습니까? 싸게 만들수밖에 없으니 싼거죠.

지금 Manufacturer와 Distributor의 입장이 같을꺼라 생각해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이건 관련업체에 근무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그리고 원청에서 밴더 쥐어짜는건 분명 잘못된거라 생각 합니다만, 전세계 제조업체중 밴더 쥐어짜지 않는 회사 있으면 말씀좀 해주세요.
금형 제작비도 오더할 때 금형비용을 제조원가에 포함 시키고 감가상각 감안해 비용처리하면 빠당빠당인데 뭔 공짜니 뭐니가 나옵니까..;
차라리 밴더직원 인건비 후려치는게 문제라고 하세요.

뭔소린지 도대체 알수가 없네요

k9은 포방부 아니였으면 가격이 떨어질일이 없었죠.
유럽처럼 자주포 2~300여대만 도입했으면 가격이 pah2000하고 같았을겁니다.

사실관계가 뒤집어졌네요.
도입댓수가 적어 가격이 뛴게 아니고, 반대로 가격이 너무 높아 도입댓수가 줄어든겁니다.

가능하면 밀리게시판에서 비상식적으로 바라는 걸 말하지말고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말만 하는게 욕을 덜 먹는 지름길입니다.

내가 저런 국방 관련 업체에서 근무해보고 나서 내막을 알기때문에 하는말입니다.
모르면 모르는체로 아무말도 안하면 중간이라도 가지요

상식적으로 우리나라처럼 내수시장도 작고 원천기술도 없는 나라가,
싸게 파는 거 말고 어떤 옵션이 있을 수 있는지요?
누구는 비싸게 안팔고 싶어서 안파는줄 알겠습니다.
어느 식당가도 무료로 주는 이쑤시개 팔아도 돈 벌 사람은 돈 벌구요.
수십만원짜리 한정식집도 문 닫아요.
파는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진을 남기는가가 중요할뿐입니다.

내 말뜻도 이해를 못하면서 아는체 고만합시다.
내가 애초에 본문 댓글에 단건 독일처럼 프리미엄이 붙어야한다는 겁니다.
근데 우리는 아직도 마진 개념을 못벗어나고있어요
바로 님 처럼 말이죠.
그래서 갈길이 멀다고 표현한겁니다.

그러니까 비상식적이라고 하는거죠
프리미엄을 안붙이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나요?
현실이 이런데 계속 환상을 펼치시니 이야기 하는겁니다.
PZH수준으로 프리미엄을 붙이고 싶으시다는건데
그 정도 프리미엄을 붙이면 독일제 사지 한국제 살 사람 없어요.

잘못알고 계신것 같은데 애초에 k-9이랑 Pzh2000는 지향하는 바가 다른 무기였습니다. K-9은 적당한 가성비에 적당한 성능을 요구한 무난한 기체가 목표였고 Pzh2000은 최점단 자주포가 목표였습니다. 장전 시스템만 봐도 그 차이를 알수있죠. 단순 탄두만 반자동 정도로 장전하는 K-9과 장약부터 시작해 모든 장전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Pzh2000. 내부 구조만 봐도 Pzh2000이 훨씬더 복잡하고 정밀합니다. 체계 자체가 Pzh2000이 더 비싼것이지 단순 생산 수량때문에 가격이 차이가 난게 아니에요. 안그래도 Pzh2000보다 싼 K-9에 한국군의 대규모 도입으로 인해 단가가 더더욱 떨어지게 되어 엄청난 경쟁력을 가진것이지요. Pzh2000은 생산 시작부터 엄청난 가격때문에 생산 수량이 깎여나간 형편인데 이게 어떻게 K-9을 폄하하는 이유가 될수 있겠습니까? 상품이란 가격과 성능사이에서 밸런스를 잘맞춘 제품이 성공하는 것이지 무조건 비싸고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그래도 방산기업들 인식을 전환시키는 점은 있을 겁니다.
그동안은 내수전용이나 마찬가지였기에 어떻하면 원가절감시키고 국가에 비싸게 팔지에만 올인했죠.
그러나 제대로 만들면 내수만이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팔수가 있으니 신선한 충격을 받았을 겁니다.
국내에서야 독점이나 마찬가지고 적당히 뇌물을 주면 됐지만 해외는 그것만으로는 판매할수 없죠.
이제는 기술개발도 진지하게 하겠고 단순히 원가절감에만 매달리지는 않겠죠.
해외바이어들이 바보도 아니고 일단 국내에서 검증된 제품들만 구매할겁니다.
아무리 문서스펙이 좋아도 실전에서 구리면 누가 구매하겠습니까?
진짜 제대로 만들겠죠.

일본은 한국보다 더 심각합니다.
방산산업도 갈라파고스 성격이 강해서 일본내수 전용입니다.
당연히 가성비가 정말 구립니다.
당연히 해외에서 전혀 팔리지 않습니다.
그나마 경쟁력이 있다는 함선이나 잠수함도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전혀 수주가 되지 않습니다.
기초과학과 소재기술 엔진기술...방산산업에 필요한 모든 기술이 있지만 노력하지 않습니다.
일본내수만으로도 충분히 수익이 나고 있거든요.
일본전자산업 몰락과 똑같은 케이스입니다.

말도많은 터키방산 수출이 아마 기폭제 역활을 하지않았나 생각되네요.

영업력의 승리입니다.
한국대기업들 이런쪽으로는 세계최강이지 싶어요.
더구나 가성비가 좋기도 하고 확실한 서비스 보장에 기술이전에도 적극적이구요.

금형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저런소릴하나? 수량을 넘어서면 금형을 바꿔야 한다고??? 금형에 "ㄱ"자도 모르고 유식한 척 하네... 쯧쯧

믿거나 말거나 인데
프랑스에 이런 속담이 있답니다
"명품 이란 비싼게 아니라 적당한 가격에 질 좋은 것이 명품이다"

프리미엄은 사줄 나라나 단체가 있어야 프리미엄 이지요 성능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비싸면 프리미엄은 의미가 없습니다

퓨마 장갑차를 보세요 분명 성능은 상급이지만 탱크 가격에 육박하는 걸 누가 사줍니까?
그런 시장은 미국이 꽉잡고 있습니다
생존과 직결되는 전투기 같은거야 비싸도 사지요, 아니면 프랑스의 미라지 경우 처럼 전장에서 압도적인 성능차로
긍정적인 이미지로 프리미엄이 붙든지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