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요 재검토 결과.."1분기 계약 진행 예정"
군 당국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무기인 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 '천궁 블록-Ⅱ'의 양산 규모를 축소하지 않기로 했다.
국방부는 22일 "M-SAM 성능개량은 최근 진행한 소요 재검토 결과, 성능, 비용 대 효과 등을 고려해 최초 계획대로 전체 물량을 전력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구체적인 물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군 당국은 공군이 운용 중인 항공기 요격용 M-SAM 천궁을 성능개량하는 방식으로 탄도미사일 요격용 천궁 블록-Ⅱ를 개발 중이다. 천궁 블록-Ⅱ는 패트리엇,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과 다층 방어망을 이뤄 탄도미사일 요격률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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