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발이라...현직 장교가 언론에 자료까지 가져가서 뿌려도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되는 세상인데.....결론만 가지고 말하기에는 비리가 아닌 건도 있지만 묻힌 건도 많아서..
그리고 저도 방산은 아니지만 정부 사업(IT)으로 먹고 살았던 입장으로 저런 비리는 너무나 흔해요~그런데 문제는 정부 프로젝트만 그런게 아니라는 거...
[상상초월] 이라기에 굉장히 큰 건수가 있나 했더니..
예를 들어 ROC 을 충족하지 못 한 것을 통과시켜준다던가..
인사청탁과 접대비 쓴 것 정도네요. 이건 사회 곳곳에서 다들 하는 것들이라서 [상상초월] 이라 하기엔 무리.
방산 아닌 다른 분야도 관료 입김 많이 받는 기업에는 늘 낙하산 투입, 인사청탁 횡행하는데 뭘..
들어본 적도 없는 유형의 비리라야 [상상초월] 이란 말 쓰는 것이 어울리지 않나.
하여튼 천궁 성능 자체 문제는 아니고, 초도양산 물량이 얼마인데 376 억원을 더 줬다는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전체 금액 중에 몇 % 나 되려나..
[감사원은 무기체계 획득업무 담당자들이 폐쇄적인 조직에서 상명하복식으로 의사 결정이 이뤄지고, 계급 정년제로 조기 전역 후 재취업 부담으로 인해 부정한 청탁 등의 유혹에 상시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이 부분이 눈길을 끌긴 하네요.
병으로 전역하시거나 단기 과정으로 전역하시는 분들도 느끼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장기 전역 자라면 모두 알수 있을 정도로 방산 비리는 엄연히, 노골적으로 존재 하고 있습니다.
아무 기능없는 100만원 짜리 USB같은 아주 사소한(?) 물건 부터 전쟁이 났을때 장병들의 목숨을 반드시 지켜 줘야할 물건들 까지 '허...저놈들은 어느 나라놈들 인가? 북파 공작원이가? 아니면 짱개, 쪽발이인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매국노로서 자손 대대로 그이름을 알리고 사형제도를 다시 활성화 시켜 당장 시행 시켰으면 하는 돼지 인간들이 많습니다.
설레발, 오버하지 말라 등등 말씀 하시는 분들...이나라를 위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신다면 그런 말씀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
'나는 못본거야, 지나가면 끝인데...좋은게 좋은거지...'하면서 못본체 하고 무시한다면.
언젠가 그들이 만든 엉터리 방독면에, 방탄복에, 화생방 셸터에 당신과 당신의 후손들이 허무하게 생을 마감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