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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5 16:40
[기타] 국방과학연구소 전열화학포/레일건 계보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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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m 레일건(1989~1990)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수행한 기초연구로, 300KJ 커패시터 뱅크 모듈이 사용되었고 1.3g의 전기자를 최대 4.3km/s의 속도로 가속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레일건보다 전열화학포에 집중하는 걸로 방향을 잡습니다.

20mm 전열화학포(1992~1997)
이전 연구에 이어 서울대학교에서 수행한 기초연구로, 50KJ 커패시터 12개로 구성된 600KJ 커패시터 뱅크 모듈 2개가 사용되었습니다. 상이한 추진장약 조성과 충전 전압 조건에서 시험되었으며, 107g의 투사체로 최대 1.24km/s의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30mm 전열화학포(1998~2006)
8개의 300KJ 모듈로 구성된 2.4MJ PFN(Pulse Forming Network)이 적용되었습니다. 기존 20mm 전열화학포의 구성품이 일부 활용되었으며, 재장전용 노리쇠(breechblock)와 반동 흡수를 위한 주퇴복좌기(Recoil Brake)가 적용되었습니다. 전열화학포용 30mm 탄도 같이 개발되어 테스트되었습니다.

120mm 전열화학포(2007~2009)
37.5 kJ 커패시터 뱅크 모듈 4개로 구성된 150 kJ CCPPS(Compact Capacitive Pulsed Power System)가 적용되었습니다. 분당 4~5회의 충-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82KJ에서 최대 약실 내 압력(breech pressure)은 약 724 MPa 였고 포구속도는 1792m/s를 기록했습니다. 충-방전을 자동화하여 적용한다면 최대 분당 7-8회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25mm 레일건(2009~2011)
전자력 추진기술 응용연구를 진행하기 전 선행연구(레일건 설계연구 및 전자력 탄체가속기술 연구)로 제작된 레일건입니다. 전열추진기술 개발사업에서 30mm 전열화학포를 위해 개발되었던 2.4MJ PFN이 사용되었으며, 발사 시험에는 알루미늄 6061로 만들어진 C자 형태의 전기자(30g)가 사용되었습니다.

40mm 레일건(2011~2014)
전자력을 이용한 초장사거리 탄체추진기술 응용연구 과제를 통해 개발된 레일건입니다. 포구는 40mm × 50mm 크기의 직사각형 형태이며, 포신 길이는 5.6m입니다. 600KJ 모듈 4개를 묶어서 만든 2.4MJ 펄스전원이 2개 사용되었습니다. 시험 결과, 중량 300g의 전기자(투사체)는 2km/s로 가속되었으며 최대 포구속도는 약 2.5km/s에 도달했습니다.

00mm 중구경 레일건(2015~2018)
중구경 전자력 발사기술 응용연구 과제로 개발된 레일건입니다. 주퇴복좌 및 고각조절이 가능한 중구경 급의 레일건과 펄스전류 공급용 전원을 개발하여 포구에너지를 kJ급에서 MJ급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사격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https://milidom.net/maniareview/88519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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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킹 18-02-05 17:29
   
에스에프가 하나씩 실현되어가고 있네요...
아리우스 18-02-05 18:24
   
오... 이제 본격적으로 화약전쟁 시대의 종말이 오는 건가요??
즈믄다솜 18-02-05 18:33
   
전열 화학포는 얼마간 더 연구하면 실전에 쓰인다지만.. 레일건은 아직 한~~~~참을 더 연구해야 할 겁니다.
한강철교 18-02-05 19:23
   
어디서 들은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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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건은 화약의 에너지를 전기로 대체한건데 그 전기가 결국 기름에서나옵니다

그런데 기름이 화약보다 열배정도 열량높기때문에 암만생각해도 지금 전함의 탄약고보다 큰

기름은 필요가없단말이죠 그렇다면 문제가 뭐냐...사용하는에너지는 그렇게 안큰데 그게 펄스파워라서

수십마이크로초만에 방전해야되는데 그게쉽지않습니다 그런 초고속 초고전력 펄스파워를

만들수있는 저장장치가 커패시터뱅크밖에 없는데 그게 무겁고 덩치도크고

그런데 이게또 따져보면  전체적으로 봤을때 탄약고에 탄 수천발 보관하는것보단

커패시터뱅크가 훨씬 작고가볍습니다 그럼 결국 반복적으로 나오는 배의 에너지가부족해서 못쏜다는게

무슨말이냐면 그냥 배 만들때 전기를 그만큼 쳐먹는다는 상정을 한적이 없는 배밖에없어서 그래요

현존하는 군함중엔 줌왈트가 유일하게 그렇게 설계되있는데 그런식으로 모든 동력을 전기로 발전한다음

모터 레이더 포로 분배하는 전전기함이 지구상에 줌왈트밖에 없습니다 물론 알레이버크도 가능하긴한데

레이더가 전기하도 쳐먹다보니 지금레일건시스템 쳐박으면 줌왈트랑 설계자체가 다르니까

충전할때 레이더를 꺼야해서..."


레일건 문제점 검색하다보니 나오네요 레일건은 현재 미국에서는 필드테스트 중이고
줌왈트에서 운용하긴 할건가봅니다

아 그리고 커패시터뱅크는
우리가 그냥 흔히말하는 콘덴서인데 크기가 엄청큰...(요즘은 컨테이너 규격으로 만든드네요)
내부저항이 극도로 낮기때문에 충전된 에너지를 수마이크로초만에 방전할수있는대신
밧데리에비해 에너지밀도가 50분의1쯤되는 물건을 얘기합니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서 피격당해도 탄약처럼 터진다거나 그러진 않는다고 하네요
다만 고장나서 수리견적서 나올때마다 미국도 거품물거라는데
제 부랄을 걸수있습니다
sunnylee 18-02-05 19:35
   
전열 화학포는 이미 80년대말 부터 기초개념,이론 연구..
90년대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연구시작했다고 들은듯.
따라서 제접 연구성과가 있다고 들은긋..
그러므로 18-02-05 21:17
   
이거 완성되면
확실히 한 세대는 건너뛰는 건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