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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1 07:50
[뉴스] 티타늄합금보다 강한 목재
 글쓴이 : 정봉이
조회 : 7,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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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탱크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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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8-02-11 08:02
   
구조적으로 튼튼하다는 말이죠. 티타늄의 물성을 모두 넘어선다는 말은 아니네요.
환9191 18-02-11 08:11
   
원소기호만 같지
다른 소재가 되는 거죠
흑연을 가공하여 다이아몬드가 되는것처럼
세트 18-02-11 08:13
   
다이아몬드...
암만 그래도 불에는 약한...
     
환9191 18-02-11 08:18
   
목제가 불에 약한 이유가
빈공간에 공기와 목제 자체의 기름성분때문이죠
반공간이 없어졌으니 난연 소재가 되는겁니다
          
참치 18-02-11 09:31
   
ㄷㄷㄷ;;

나무의 기본성분인 셀룰로오스는 당분자가 길게 이어붙은 유기화합물입니다.

기본적으로 불에 잘 타요. 난연소재는 절대 아닙니다.

난연소재로 만들기 위해서는 암면이나 유리섬유 같은 무기재를 일정이상 섞어야 가능해요.
               
환9191 18-02-11 10:35
   
난연이라는게 불에 안 타는게 아니라
속도를 줄인다는거죠
나무는 열전도율이 낮습니다
공기층이 없다면 철보다 불에 강할것 같습니다
                    
참치 18-02-11 11:27
   
그러니까요.  난연소재로 하려면 무기물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압축해서 기공을 없애면 밀집도가 높아지고 열전도율도 같이 높아집니다.

밀가루 반죽을 딱딱하게 말려서 태우는 것과 같은 겁니다.

그리고 철보다 불에 강할것 같다니요;;;
                         
환9191 18-02-11 11:42
   
분자 구조의 문제는 무시하시나요
종이를 압축한 화이바헬맷이나
방탄복을 생각해보면
간단한 결론이 납니다

종이가 불에 잘탄다고 화이바가 잘 타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재료보다 산소공급이 더 즁요하기 때문이죠
나무도 마찬가지
통나무 하나만 따로 있으면 불 잘 안붙고 잘타는 나무도 따로 꺼내 놓으면 불꺼집니다
                         
환9191 18-02-11 11:48
   
나무는 생명체 입니다
세포벽이라는게
외부 충격에 저항성이 있어서
완화작용을 하게 됩니다
                         
SimonHS 18-02-11 13:36
   
파이버 헬멧은 종이가 아니라 합성섬유를 형태를 잡은뒤 접착수지로 고정및 압축해서 만들어지는건데 종이 이야기는 왜 나오나요??
                         
먹구름9 18-02-11 14:04
   
어휴 철보다 불에 강할거 같다는 개똥과학은 뭔지 모르겠네요... 발화점이 천도 넘게 차이나는데 어휴...
일반 종이보다 불에 강할진 몰라도 철이라니 어휴...
                    
지해 18-02-11 15:26
   
난연과 불연의 차이를 모르시는것은 아니겠죠
철은 불연입니다
환9191 18-02-11 08:22
   
금속에 비해 장점이
열전도가 잘안되서 스텔스 탱크 재료로 연구되겠네요
절연체라 안전성도 덤으로
9걸 18-02-11 09:08
   
저거 다른 언론에선 무쇠보다 강하다고 나오는데 !
언제 티타늄까지 올라갔지 ㅎㅎㅎ
dirns 18-02-11 09:26
   
목재 강도가 11배 증가했다고 티타늄 보다 강하다고 하는건 많이 오버죠..ㅎㅎ
     
정봉이 18-02-12 03:54
   
위의 실험결과 도표에서도 강철이나 티타늄보다 강도가 높게 나온걸로 나오는데요
나무아미타 18-02-11 09:40
   
목재 강도가 높아졌으면 원래 목재가 가지고 있던 장점은 버렸다는 말이 됨.
     
환9191 18-02-11 10:45
   
무겁고 제작비도 많이 들게되겠죠
철판의 단점이 불에 약한건데
산소 절단기로 절단하면 간단히 제작가눙한데
이건 다이아몬드날 톱으로 자르는 수밖에 없겠네요
     
이토 18-02-11 15:04
   
자연친화등

아무리 그래도 목재는 목재로서의 가치가 있는데요
sunnylee 18-02-11 10:19
   
2차대전때... 처칠이 얼음에 나무톱밥 섞어..
불침항모 만들려고 실험용 시제품까지 캐나다에 의뢰 제작했다.. 초기 일화도 있음..
나무톱밥은 물과만나 냉각.. 강철과 비슷한 강도를 가진다는 실험결과도 나왔었다고.
헐,..그런데 그사이에도 . 연구는 계속 되었던듯..
강산 18-02-11 11:05
   
일단 녹은 쓸지 않겠구만.
자전거 프레임으로 한번 제작해봤으면.
     
지해 18-02-11 15:28
   
그런데 무게가 많이나간다니....
흑룡야구 18-02-11 11:57
   
불에 약하면.....
     
환9191 18-02-11 12:02
   
불의 3요소중 산소 공급이 가장 중요함

종이로 압축한 화이바 불에 잘안탐
일반 목재를 5배로 압축한 재료임
          
먹구름9 18-02-11 13:59
   
안탄다는게 일반 종이보다 안탄다는거지 강철보다 안탄다는건 아닌데
환9191 18-02-11 12:08
   
산소 절단기로
나무합판과 같운 두께의 철판을 자를때 어느게 더 빨리
뚫릴까요
철이 나무보다 열에 취약합니다
헤이얀 18-02-11 13:30
   
흠.. 대세는 그럼 흰개미인가.. 군용 흰개미펀드 가즈아~
뭐꼬이떡밥 18-02-11 13:33
   
불에 강하다면...

머신건 이나 포탑으로 만들어 써도 되겠네요
배신자 18-02-11 13:48
   
너무 어이없는 주장을 하시는 분이 계시네 ㅡ.ㅡ;

아무리 그래도 철이 나무보다 열에 취약하다니요?

그리고 방탄모는 종이로 압축하지 않습니다. 폴리에틸렌이나 아라미드 섬유 같은 합성섬유로 만들죠.

그리고 아무리 산화에 산소가 중요하지만 바꿔말하면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겉면은 충분히 산소가

공급된다는 소리입니다.

산소절단기로 같은 두께의 나무와 철을 자른다고 철이 빨리 잘릴지는 몰라도

나무에는 불이 붙고 철에는 불이 붙지 않습니다.

위 본문은 강도 결과만 나와있지만

모든 소재는 강도뿐만 아니라 여러 실험을 거쳐야 합니다.

강도, 경도, 탄성, 복원력, 무게, 비중, 밀도, 가공성, 인장력 등등

그 소재나 재질에 대해 고려해야할 특성이 얼마나 많은데요.
     
환9191 18-02-11 15:56
   
아래글로 대신합니다
꾸물꾸물 18-02-11 13:50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8-01600-6


어떻게 강철보다 강하다가 티타늄으로 버전업 되는거지...!?


일단... 나무도 철보다 강한 방호력을 지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철보다 훨씬 더 두껍고 무거워야하는 문제가

생기겠죠. 화학적 처리와 물리적 처리, 다층구조등을 다 하면서 얇게 가공한것 같은데... 무게는 어떨지 모르

겠군요. 강철보다 강하다고하는데, A합금이라치고 A합금같은 강도다라고 할 때 무게는 어떨까요. 무게차이가

크면 여전히 학문적 연구성과에서 머물게 되겠죠. (이건 부정적인건 아닙니다. 이러한것들이 계속 발전해나가

면서 실용적 의미를 찾는것이고, 과정이니까요. 결과물이건 사용된 기술의 응용이건.)
cown 18-02-11 13:56
   
재미있네요. ㅋㅋ 같은 강도라도 나무라는게 본디 탄소나 수소기반이니 철보다 무겁진않겠죠 ㅋ
깡통의전설 18-02-11 14:00
   
흑단 생각 나네요. 무게가 일반 나무에 곱절에 톱도 안들어가고 못이 휘어지더라는....
Tenchu 18-02-11 14:58
   
티타늄 강도 그리 높지않은 금속임.
윤달젝스 18-02-11 15:18
   
나무자동차가 달리는 모습을 보고싶구나
     
종이0523 18-02-11 16:02
   
아마 구조물의 재료로는 사용하지 못할겁니다. 강도가 증가했다면 그만큼 경도는 감소할 수 밖에 없죠. 자동차 같이 주행 중 지속적인 충격을 받는 구조물로 사용할 경우 금방 깨져버릴 것 같네요. 어떤 재료이던 강도와 경도는 서로 반비례합니다.
강도 : 비틀고(토크) 누르고(압력) 당기는(인장력) 힘에 버티는 능력
경도 : 충격에 버티는 능력
천연계 18-02-11 15:24
   
친환경 소재에여?
환9191 18-02-11 15:49
   
말이 나무지 조직구조가 다 바뀐다는데
일반적인 나무를 상상하고 있으니
대화가 안되네
요즘 탱크 관통하는 탄을 생각해보세요
고열로 녹이면서 관통합니다
나무는 타는데 시간이 걸려서
팅겨져 나가겠죠
     
환9191 18-02-11 15:51
   
중요한 생각해야할 한가지는
나무는 물리적 충격에 약하지만
열전도가 철보다  훨씬 느리다는것 입니다
          
배신자 18-02-11 17:44
   
조직구조가 바뀐다고 분자성분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나무탱크에 화염병이나 화염방사기 쏘면 막을 수 있을까요?

하다못해 기름 뿌리고 불 붙이면...
               
환9191 18-02-11 18:18
   
그정도 가까이오면 탱크는 다 당합니다
지금의 철갑탄은 물리적 관통이 아닌  고열로 녹이는 관통탄을 씁니다
목재가 철판 정도만 물리적충격을 버틸수있다면 용도가 엄청 납니다
적외선 조준이 안되는 상황도 올수있구요
     
SimonHS 18-02-11 23:03
   
무슨소리신지??? 요즘 전차탄이 뭘 녹이면서 관통합니까? 설마 성형작약탄 이야기 하시는 겁니까? 대전차고폭탄이라고도 부르는 물건인데 말이죠. 성형작약탄은 먼로-노이만효과로 인해 발생한 메탈제트라고 하는 초고압, 초고속의 미세한 금속입자의 운동에너지로 장갑을 관통하는 것이지 열로 장갑을 녹이는 원리가 절대 아닙니다. 밀리터리의 기본적인 지식마저 잘못 알고계시네요 ㄷㄷㄷ 실제로 측정된 메탈제트의 온도는 기껏해야 450도 언저리 입니다. 이정도로는 철은 녹지 않을뿐더러 더 고온의 제트가 있다고 하더라고 워낙 고속의 흐름이기에 주변 물질에 열을 전달하기 전에 이미 지나가 버립니다. 바꿔말하면 이딴 목재로 전차 만들어봤자 철보다 나을리는 절대 없습니다.
죽여줘요 18-02-11 17:18
   
티타늄은 가볍지만 단단하다는 장점이 있을 뿐이지 강도 자체는 탄소강을 따라갈 수 없음
이불몽땅 18-02-11 18:15
   
전체 구조 강도가 강하다는 거지

표면 강도는 약한거 아닌가요???
     
환9191 18-02-11 18:22
   
200미리 목판에 한발맞고 150미리 파인다고해도
관통되는거랑은 하늘과 땅차이
환9191 18-02-11 18:30
   
대형선박 몇십만톤짜리 만드는 조선소에
밑에 받히는 나무가 있습니다
아비동 이라고 하는데
진짜 불도 안붙고 쇠만큼 강한 나무입니다
문제는 나무를 키우는데 오랜시간이 걸린다는것
마구쉬자 18-02-11 18:47
   
오래전에 열로 가열한후 압축으로 수분과 송진이 빠진 가공성형기술이 나왔는데..
이제서야??? 기사가 이제 발표된 것인지.. 아님 이제야 개발된 것인지 아리송송.
근본 기술만 놓고보면 너무나도 오래된 기술이고 더 단단하고 좋다고 이미... 예전에

다른 점이라면 화학약품을 압축과정중에 처리해서 응집력을 높였다는 정도??
감찰실장 18-02-12 01:23
   
흠... 잘은 모르겠지만, 나무라는 소재가 난연성이 된다면 굉장히 획기적인 것이 되는게 아닌가요?

우선 열 전도율이 낮은데다가, 잘 타지 않는다면 금속 보다도 안정적일듯 한데요!

금속이 불연성이긴 하나, 열 전도율도 높고 열에 물성이 쉽게 변하니 말입니다.

만약 1600도 이상의 열을 가한다면, 신소재나무는 겉이 서서히 탄소로 변하며

타들어가는 동안 물성을 유지하겠지만,  대부분의 금속들은 물러져서

구조적인 힘을 잃을테니 말입니다.

1600도 이상이라면, 구조적인 힘을 잃는 정도가 아니라 티타늄도 즉시 녹아 내릴겁니다.
루1나 18-02-12 12:59
   
오오.. 이걸로 숯 만들면 좋겠네요.

최상급 숯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