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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2 18:40
[기타] [대만글 번역] 미라지 이후 대만 공군은 뭔 전투기를 사야하나 편
 글쓴이 : 노닉
조회 : 8,179  



항공모함에서 이륙하는 F/A 18C



2018년 2월 22일 칼럼

최근 언론에서 대만 공군이 F-15C/D 내지 FA-18E/F를 미국한테서 구입하거나 현재 쓰고 있는 미라주 2000의 수명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대만 공군이 저러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건 놀랄 일이 아니다. 대만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경국 전투기와 F-16A / B Block20 2개는 수명 연장 처리를 받았으나 오직 미라주만이 정치적 논리와 소송 문제때문에 수명 연장을 받지 못했다. 프랑스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미라주 2000의 전투 능력 향상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미래 공군 작전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라주 2000은 델타익 항공기인데 델타익은 고고도에서의 고속 비행에 이점이 있다. 미라주 전투기는 신죽(新竹) 공군 기지에 배치되어 대만의 정치/경제 중심지인 수도 타이베이에 접근하는 항공기가 발견되면 긴급 이륙하여 요격하는 지극히 중대한 임무를 맡고 있다. 미라주 2000이 개량받지 못한다면, 대만이 F-35B 전투기를 구입하기 전까지 생길 과도기를 메울 계획이 시급해진다. 


대만 공군의 미라지 2000 전투기



미군 전투기들은 잇따라 퇴역하고 있다

F-15C / D와 F/A-18E/F 전투기 둘 다 미 공군에서 제1선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두 전투기의 컨셉은 전혀 다르다. 전자는 미 공군의 공중 우세 주력 전투기로 공대공 능력에 특화되어 제공권 확보가 목적이라면 후자는 공대공과 공대지 능력을 두루 갖춘 미 해군의 항공모함 전투기다. 미군의 차세대 전투기가 실전 배치되고 있으며 앞의 두 전투기는 서서히 퇴역할테지만 일부는 수명 연장을 받아 전투 능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그러므로, 대만에게 미군의 중고 전투기를 살 기회 내지 수명 연장 프로그램에 끼어들 틈이 생긴거다. 미라지를 대신하여 대만 북부를 침범하는 중공군 전투기를 요격할 전투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거다.

F-15 전투기의 탄생 이전까지 미군의 주력 공군 전투기는 F-4 팬텀이었다. 팬텀은 공대공 미사일이 무르익기 시작했을 때 설계되어 생산된 기체로, 고속 비행이 강조되었고 공대공 미사일만 있으면 다 된다는 사상에 입각해서 만들어졌다. F-4 초기형에는 기관총도 없었다. 

하지만 베트남 전쟁에서 소련이 만든 미그기와 교전을 치르면서 F-4는 쓴 맛을 봐야만했다. 베트남 전쟁에서 교휸을 얻은 미군은 F-4 이후 공대공 능력에 특화한 전투기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그 결과, F-15가 탄생했다. F-15는 값이 비싸면서 정교한 놈으로 공대지는 버리고 공대공에 몰빵하여 제공권을 차지하는 게 목적인 공중 우세 전투기다.



미국은 F-15를 해외에 무턱대고 수출하지 않는다

실전 배치된 이후 F-15가 세운 기록들은 경이적이다. F-15는 상대적으로 싸며 다용도로 쓰기 편한 F-16과 페어를 이루며 활동한다. F-16이 세계 여러 나라에 판매된 것과 대조적으로 미국은 미군의 제공권 유지를 위해 F-15를 타국에 판매하려 들지 않았다. 부유하면서 미국의 최우방인 나라만이 값나가는 F-15를 구매할 수 있었다. 

일본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그러하다. 초기형인 F-15A(단좌형), F-15B(복좌형), 개량형인 F-15C(단좌형), D(복좌형). 현재 F-15C/D가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다. F-22가 생산량이 토막나고 F-35A의 양산이 지연되는 지금 F-15C / D는 아직도 제1선에서 활동 중이다.


플로리다 공군 기지에서 이륙하여 수직 비행중인 F-15C



F-15C / D 구매가 대만에게 적절하다

F-15 전투기의 성능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견줄 대상이 없긴 하지만 F-15는 설계 사상부터 목적까지 공대공에 집중되어 있으며 공대지는 기초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부족한 공대지 능력을 보완하여 F-15E '타격 독수리' 버전이 개발되었다. F-15E는 모든 기후에서 잘 날아다니는 육중한 폭격기이자 F-15의 공중 우세 사상을 계승한 전투기다. 

F-15E는 C/D 버전과 전혀 다른 기종이다. F-22 생산 라인이 열려있을 무렵, 미국은 F-15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대만의 이웃 나라인 대한민국과 싱가포르가 F-15 전투기를 구매했다. 한국은 F-15K를, 싱가포르는 F-15SG를 샀다. 이름이 다르긴 하나 저 둘이 산 건 나라 사정에 맞춰 공대지 능력을 강화한 F-15E다. 


1991년 사막의 폭풍 작전에 투입된 F-15E 전투기



미국은 공대지 능력을 강화시킨 F-15E를 빠른 시일 내에 퇴역시킬 생각이 없었기에 한국과 싱가포르는 F-15E 전투기 신형을 구매했다. 고고도/고속 요격기가 필요한 대만은 E 버전이 그렇게 절실하진 않다. 미국이 E 버전의 수출 허가를 대만에게 내줄지도 의문스럽다. 대만이 한국과 싱가포르의 발자취를 따라 F-15E 신형 구매를 추진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다. 

퇴역한 F-15C / D를 구매하는 게 대만 사정에 맞다. 퇴역한 F-15C / D한테는 비행 안정성 문제가 있으며 기체 골조 보강 작업이 필요하다. 전자 장비 교체 및 개량도 필수적이다. 허나 앞의 모든 작업에 드는 비용을 합쳐도 전투기를 새로 사는 것보단 싸게 먹힐 것이다.



F / A-18은 중국군 군함에게 중대한 위협으로 다가온다

미 해군의 FA-18 호넷은 미 공군의 F-15C / D가 공대공에만 몰빵하고 공대지는 허접한 것과 달리 공대공과 공대지 능력 둘 다 균형있게 보유한 전투기다. F / A-18은 애초에  F-14 톰캣과 A-6 공격기를 대체하려고 설계된 전투기다. 

이름인 'F/A' 부터 전투기와 공격기의 앞 글자를 딴 거다. 과거의 항공모함은 함재기의 반은 전투기를, 나머지 반은 공격기를 탑재해 공대공이 필요하면 전투기를 보내고 공대지가 요구되면 공격기를 이륙시키는 식으로 운용되어왔다. 허나 둘 다 할 수 있는 F / A-18이 등장했고, 두 종류의 군용기를 싣고 다닐 필요없이 F / A-18만 싣고 다녀도 되었다. F / A-18은 임무에 따라 포드와 무장을 바뀌끼울 수 있었고 그 결과 전투 유연성이 늘어났다.


F/A 18



F / A-18의 공대공 능력은 F-15C / D한테 밀리고 공대지는 F-15E와 비교하면 손색이 있다. 허나 둘 다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성능도 괜찮고 임무의 폭이 넓다는 점 때문에 호주, 캐나다, 스위스, 핀란드 등의 세계 여러 나라에서 F/A 18을 구매하여 각국 사정에 맞춰 운용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F / A-18은 멀티롤 주력 전투기이자, 요격기이며, 공대지 폭격기이기도 하다. F / A-18의 최신 모델은 전자전/대전자전 능력이 강화되었으며 강력한 엔진을 달아 무기 탑재량이 증가했다. F / A-18E(단좌형), F(복좌형), 일명 '슈퍼 호넷'이라고 불리우는 전투기가 그러하다.

F / A-18E / F가 더욱 강한 엔진을 달긴 했지만 덩치도 커졌고 연료량도 늘어났고 폭장령도 증가되었다. 슈퍼 호넷의 비행 성능은 구형 F / A-18 전투기를 능가한다고 할 수 없으며 돼지같다는 부분이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한다. 

하지만 F / A-18E / F가 항공모함 함재기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슈퍼 호넷은 막강한 공대지 타격 능력, 그리고 업계 정상급의 공대함 능력을 갖추고 있다. 슈퍼 호넷은 4발의 하푼 공대함 미사일과 2발의 공대공 미사일을 추가 연료통을 단 채 비행할 수 있다. 이건 적 군함에게 중대한 위협이다. F / A-18E / F 전투기는 해상에서의 비행에 최적화되어있는데다 공중 급유 기능도 있다. 

만약 대만이  F-15C / D를 구매한다면 미라주 2000의 빈자리를 메울 막강한 공대공 전투기를 가지게 되는 거지만  F-15C / D의 값은 비싼데다 기체 유지 문제가 골칫거리다. 공군은  F-15C / D를 위해 물류/보수 체계를 새로 하나 만들어야만 한다. 게다가  F-15C / D는 미라주 2000과 마찮가지로 공대지/공대함 능력이 부족하다. 

하지만 대만이 F / A-18E / F를 구입한다면, 요격 내지 공대공은  F-15C / D보다 낮겠지만 우수한 공대지/공대함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건 F-16V에게 할당된 임무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현재 F-16V 보유 숫자로는 부족한 감이 있어 빠듯했는데 F-16V와 F / A-18E / F가 페어를 이뤄 공대공은 물론 공대지/공대함 임무를 같이 할 수 있게 된다. 



짧은 활주로에서의 이착륙에 적합하다

대만 공군은 중국군이 공군 기지 활주로를 파괴하여 전투기가 이착륙하지 못하는 상황에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타개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현재 대만 공군 전투기들은 짧은 이착륙 활주로에서의 운용에 부적합하여 비판을 받고 있다. 착륙 기어, 기체 강도, 동체 디자인 등이 부적합하다. 스키점프대에서 이륙 가능한 전투기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F / A-18E / F은 최적의 답안이다. 이 전투기는 애초에 항공모함의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착륙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기체 강도는 캐터필러를 이용한 급속한 이착륙을 견딜만큼 단단하다. 

F-15C / D 와 F / A-18EF 둘 다 일장일단이 있다. 게다가 둘 다 중고 전투기다. 수명 연장을 받았다한들 대만이 정말 사고싶어하는 F-35B 전투기와 비교할 수 없으며 심지어 F-16V보다 그 성능이 낮을수도 있다. 그러므로 현재 미국이 추진중인 기체 개량 계획,  F-15 2040c나 F / A-18XT에 참가하여 성능을 끌어올려야 한다. 

둘 다 2040년대까지 운용될 계획이다. 하지만 대만에 여기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F-15 2040c 와 F / A-18XT 둘 다 구체적 실체가 나오지 않은 페이퍼 플랜이라 대만이 무턱대고 R & D에 투자한다한들 아무것도 못 건질 가능성이 높기에 만약 참여한다면 면밀한 사전 평가가 요구된다.

F-15 나 F / A-18 말고도 제3의 옵션이 종종 언급된다. 바로 F-16V를 추가 구매하여 미라주를 대체하는 거다. 이 방안의 장점은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F-16A / B Block20을 V 버전으로 개량하는 걸 허가받은 마당에 F-16V 판매를 허가 안 할 이유가 없다는 거고 다른 하나는 대만 F-16V의 전투력 향상이다. 대만의 F-16A / B Block20 비행 시간은 많지 않았기에 V 버전 개량안에서 엔진 교체는 빠졌다. 미국으로부터 구매한, 새로운 엔진과 레이더, 전투 시스템, 최신형 공대공 미사일을 갖춘 F-16V의 전반적 전투 능력은 F-15C / D나 F/A18 E/F보다 살짝 위에 있을지도 모른다.


2018년에 개량 완료된 대만 F-16V가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F / A-18E / F 구매가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보인다

F-15, F/A18, F-16V. 이 세 방안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대만 공군은 '다층적 억지력'을 강화하는 쪽을 선택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F / A-18E / F 구매가 가장 합리적이다.  F / A-18E / F의 전투 능력은 미국 항공모함 함재기의 그것이며 공중, 바다, 지상 공격 능력 셋 다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키드급 구축함의 사례처럼 중고품을 산다면 제일 싼 값으로, 가장 빨리 대만 공군의 전투 능력을 강화하며 미라주 2000을 퇴역시킬 수 있다. 대만 사회는 미국이 퇴역시킨 중고 무기를 사는 걸 '거지같다'고 여기는 모양인데 미군 중고품이라한들 값싸게 대만군 요구를 충족시켰으면 된 거 아닌가?

중국 공군이 Su-30MKK를 공개했다. 동구권의 F-16같은 전투기로 Su-27에다 공대지 능력을 강화한 버전이다. 폭장량을 늘렸으며 전투 반경이 매우 넓다는 점에서 F-15E와 비슷하다. 중국 함대는 대만 해역을 지나가는 장거리 항해 훈련을 계속하고 있으며 여기에 Su-30MKK를 에스코트 하고있다. 그리고 중국군은 Su-30MKK을 해군 항공대에다 배속할 생각이다. Su-30MKK가 대량 배치될 판국에 대만은 대처 방안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 미라주 전투기 개량이 정치적/법적 문제때문에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미라주 2000의 운용비는 무지막지하게 비싸다. 프랑스는 대만 미라주 2000에 지상 공격 능력을 제공하는 걸 꺼려했기에 대만 미라주는 완전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대만은 상황이 위급했기에 미라주 2000을 질렀다. 그리고 미라주가 대만 해협 영공 수호에 매진한 지 20년이 흘렀다. 

현재 대만은 여러 선택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돈 절약을 위해 국방비를 추가 지출할 이유가 없다. 과거 미국은 F-14 톰캣의 퇴역 년도를 앞당겼다. 운용비 절약을 위해서였다. F-14 퇴역이 너무 빠른 거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오늘날 미군의 선택은 현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빨리 갈아버린 덕분에 항공모함 전투단은 더 강한 전투 능력을 가질 수 있었다. 

미라주 전투기 법적 공방이 마무리되고 대만은 프랑스한테서 유지 부품을 받는 계약에 서명했지만 이건 땜빵에 불과하다. 미라주 전투기를 운용중인 인도의 경우, 미라주 개량 문제때문에 대만처럼 프랑스와 갈등을 빚었으며 아랍 에미레이트는 미라주 개량 계약을 바가지썼다. 두 나라의 사례로 미뤄봤을 때 정치적 논란을 극복한다한들 프랑스와의 미라주 개량 협상이 잘 풀린다고 볼 수 없다. 미라주를 대체하기 위해 미군 중고 전투기를 구입하는 게 프랑스의 협상 태도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 하지만 프랑스가 개량에 합의했다 하더라도 대만 공군은 미라지 개량에 대해 여러번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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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8-02-22 18:41
   
대만도 이스라엘 처럼 마개조 스킬이 있어야 겠군
스크레치 18-02-22 18:47
   
아주 꼼꼼하게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둘넷 18-02-22 19:41
   
F-15E계열은 공대지만 가능하고 F-15C는 공대공만 가능한데
F-18은 다 된다는 식의 논리인 대만 기사인데..ㅋ

공대지 폭격이 중요한 F-15E계열이지만 공대공 임무도 포기한게
아니고 F-15 K SG SA 등 파생형은 순수공대공 C계열보다 나은
공대공능력 가진다는 것도 이야기 안하고 있죠.

어떻게든 F-18  어필하려는 내용인 기사죠.

어차피 15나 18이나 같은 제작사이지만 제작사 장기적
목적과 여러 사정에 의해 18을 의도적으로 미는 상황인 듯 ㅋ
눈으로 18-02-22 20:08
   
본토로 밀고 들어가는게 아니라면... F-16V를 추가 구매 하는것도... 유지비등을 생각하면 좋은 방법일듯 한데....

사실 공대지와 공대함 능력은...  레이더 성능과 해당 미사일을 폭장량 차이라고 생각이되서....


짧은 이착륙거리라....  F-18이 얼마나 짧은거리에서 이착륙이 가능하기에 ...
뭐꼬이떡밥 18-02-22 20:21
   
미국 우방중 돈있는 나라는 다 15 아닌가요? ㅎㅎㅎㅎㅎ
입싱 18-02-22 20:51
   
참으로 띨띨한 분석이네요.
압도적인 공군 전력 열세 속에서 무슨 공대지를 고려하고, 공대함을 고려하고 있는지....
어차피 활주로 폭격 문제는 다른 식으로 풀어야지, 무슨 짧은 이륙거리로 푸는지...

무조건 F-16V로 해서 대공만이라도 막을 수 있어야 합니다.
72시간 동안 슈퍼호넷이 하푼 달고 출격 할 수 있을 걸로 망상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현재 괴멸 수준의 대공 능력부터 발란스를 맞춰놓고, 그 다음을 생각하는게 순리일 듯.
냐옹이 18-02-22 20:58
   
대만에 팔면 또 누가 타고 가서 중국에 귀순하겠죠.
중국은 신나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레드빈 18-02-22 21:41
   
솔직히 해협의 폭이 131km밖에 안된다는게 문제죠 가용자원으로 미국이 개입할수 있을때 까지 시간을 버는게 목적이고 그러려면 중국해군의 상륙을 저지하는게 제1목표입니다 최선은 대함 미사일과 잠수함으로 도배를 하고 싶겠죠 하지만 잠수함은 이미 물건너 갔고 더이상의 수입도 어려워 보이고 그냥 망한거죠

대만군의 전략목표는 적군의 섬멸이 아니니까 나올수 있는 발상입니다
KCX2000 18-02-22 21:49
   
애초에 미국이 35는 고사하고 F15도 안팔거같으니까 FA18에 무게를 둔 글 같습니다.
금땡이푸 18-02-22 22:01
   
제생각에는 슈퍼호넷도 안팔거같습니다만... 기껏해야 f16 최신형이나 가져가라고 할거같아요
banggoo 18-02-22 22:11
   
훔 대만이라면 FA 50 추천해본다.

 약간 업그레이드형으로 암람 인티해주고  록히드에다가 주문서 제출하면

 한국이 생산 하면 될거 같기도 한다.
보라돌이 18-02-22 22:22
   
보잉이 슈퍼호넷을 팔면 중국은 민항기를 전부 에어버스것만 살겁니다.  보잉이 절대 그럴리 없음.
축구사랑인 18-02-22 22:31
   
누군 사고 싶어도 못사는 전투기를 우린 미국 전투기 구매를 강매한다고 난리치는 인간들이 있으니, 우리 필요에 의해 사는 전투기중 미국 전투기 성능 따라올 전투기 있나? 러시아전투기는 내구성이 약하고 중국은 패스고 유럽은 유로파이터 자신들도 안쓰고 도퇴시키는데, 필요한거 살수있다는것에 고마워해야지.
대만은 안스럽네요.
     
깡통의전설 18-02-23 07:40
   
비싼 돈주고 사는데 고마워 하긴 좀... ^^;;
단지 정치 논리나 반미의식이 개입되서 말씀하신대로 미국전투기 구매 강매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죠. ㅎㅎ
미쿡이 F-22 안파니 우리가 F-15K 킹왕짱이네 기사 쓴거라 같은 맥락 아닐런지요?ㅎ
user386 18-02-22 22:34
   
너희는 미국 으로부터 좋은 전투기 도입하려면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첩부터 해결해라.
미국에서 중국의 압력을 무시하고 대만에 전투기를 판매 하려해도 믿음이 없어서...
돌무더기 18-02-22 22:43
   
이것저것 늘어놓고 뭐든지 살 수 있는것처럼 써놨는데
현실은 f-16 이라도 얼마나 다운그레이드 없이 팔아 주느냐가 문제죠
펜펜 18-02-22 23:20
   
글세..그돈으로 차라리 지대공, 지대함 미사일로 도배를 해버리는 고슴도치 전략이 나을듯한데...
rhaxoddl 18-02-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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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섬짱께들 불쌍하다...
그런데 한국은 진보좌파들이 반미 외치며
<고물 결함 미제 전투기>라고 아주 염병을 떨고 ...
미녀사냥도 허벌나게 하지 ..........................................
Habat69 18-02-23 08:13
   
대만은 이제 미국외에는 무기를 구입할곳이 없습니다
모는 수입무기의 구입비용과 유지비용은 이젠 따블페이 안하면 구입고 못합니다
엽동이 18-02-23 12:19
   
대만이 여우같아요.
여유되는것도 아니고 방어용으론 f16으로도 충분한데 f18로 밀어붙이는 이유가 중국본토 타격도 생각하는건데 가능할지 ㅋ 중국보라는 뉴스같아요. 궁지에 몰면 물어버린다는거를 아주간접적으로 표현한거같네요.
트퉁나미채 18-02-23 13:46
   
과연 뭘 살수 있을지.....f-16에 한표
놀자꾸나 18-02-23 15:24
   
대만이 f-18 사서 함재기로 쓸것도 아니고 캐나다 호주처럼 아예 f-16을 안 굴려서 f-15 하이로우 믹스 안하고 f-18 한 기종으로 통합해서 운영할 것도 아닌데 f-18이 f-15보다 나을게 있나요? 미국이 f-15 안 팔거 같으니깐 저러는 거 같은데
아잉없나 18-02-23 15:44
   
미라지 대체기종이면 F-18보다 그리펜이 더 매력적일텐데..
그라고 미국이 신형기체를 팔까? ㅋ

대만공군 10%가 짱개스파이라던데... 믿거나 말거나? 카더라통신이지만.
해외 밀매 카더라통신도 대만공군의 2중 스파이가 만타고 까데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