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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3 09:42
[기타] 아랫글 [재미있는 제트엔진 이야기] - 뒷 부분 잘린 부분
 글쓴이 : 어부사시사
조회 : 1,969  

유로파이터의 심장 EJ-2000역시 롤스로이스제.

그리고, 롤스로이스는 원조답게, 아직 건재하고 있으니 그나마 자존심은 지키는셈 이랄까요?

독일은 처음 제트엔진의 태동기에서 영국과 대등 또는 약간 앞서나갈 수도 있었지만, 전황의 불리함과 전쟁의 패배가 기술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독일은 망하면서 기술의 맥이 끊어져버렸고, 기술은 영국이 이끌었지만, 꿀은 미국이 먹고 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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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사시사 18-02-23 09:45
   
출처: https://blog.naver.com/notenter9/220999681993

내용이 길어서 인지 드래그 해서 붙였더니 뒷 부분 일부가 잘리네요.
영웅문 18-02-23 10:49
   
제투엔진의 방식은 크게 두가지가 있죠.
하나는 영국에서 만든 방식.
또 하나는 독일에서 만든 방식.
지금 전투기에 쓰이는 방식은 독일에서 만든 방식을 쓰죠.
     
어부사시사 18-02-23 11:13
   
엄격히 말하면 지금의 방식이 독일형이다 말할 수 없죠 (형태면에선 맞는 말이지만). 저 때는 터보제트 엔진이고 지금은 (연료) 효율이 높은 터보팬 엔진이 대세라..
     
현시창 18-02-23 13:26
   
아울러 영국이 독일이 만든 축류식 제트엔진의 장점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영국의 휘틀 역시 축류식 제트엔진을 염두에 두었으나 당대의 기술적한계상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원심식 제트엔진을 개발했고. 실제로 그의 생각대로 축류식 엔진은 50년대 중반 이후의 소재혁명이후에서야 실용화가 됩니다.

기술적 한계로 실용화가 거의 불가능한 축류식 제트엔진만 끼고돌던 독일과 그 한계를 돌파하고자 원심식 제트엔진을 개발한 영국. 구태여 평가를 하면 영국쪽이 더 우수하다는 판간이 드는군요. 실제로도 원심식 엔진은 1세대 제트전투기의 엔진으로서 아주 성공적으로 운용되었으니까요.
(mig-15와 F-86등)
자체발광 18-02-23 13:40
   
EJ-2000 성능은 좋을지 몰라도 유로파이터 살인적인 유지비의 주범 입니다.
유파 시간당 유지비가 정줄놓은 7만 파운드(대략 1억) 수준이고 그중 절반이 엔진 정비 비용 입니다
말하자면 엔진만으로 F-15k  유지비 정도가 나온다는 말이죠.
참고로 F-15k 유지비가 전체 공군 유지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골치아프다고 기사에도 나왔는데
만약 유파 들어왔으면 가동률 10퍼 찍고 나라 뒤집어 졌을 겁니다.
     
현시창 18-02-23 15:27
   
F-15K의 1비행시간당 유지비는 약 2000여만원 중반 수준이고, 연간 300여시간 이상을 작전하고 있습니다. 실제 KF-16의 연간작전시간이 200여시간에서 앞뒤로 왕복하는 수준이므로 상당한 부하를 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전체 유지비 비중이 아니라, 전체작전세력 대비 비중을 생각해본다면 상당히 효과적인 전투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를 고려해보면 유파의 엔진만으로 F-15K 2대분 유지비용이 나온다고 보는게 알맞을 겁니다.
     
어부사시사 18-02-23 20:22
   
그냥 위 EJ200의 원형인 XG-40을 바탕으로 RR에서 단독으로 맡아서 개발(성능향상)을 진행 했더라면 하네요..

결과적으로 파트 나눠먹기식으로 조별과제로 맹글다 보니 좀 어정쩡한(유지비파이터란 오명을
 쓰게 된) 결과물이 나온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