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8-03-04 18:43
[질문] 왜의 항모 야심에 태클이 없네요.
 글쓴이 : 마그리트
조회 : 3,859  

그간 대한민국의 전력 증강을 끊임없이 훼방놓으며
한미관계마저 이간질을 일삼아온 전범국이
이제 공격형 전력인 항모를 추진하고 있다는데
태클을 걸어야 저지를 하든 반대급부를 챙기든 할 것 아니겠습니까?
양국관계를 이용해 놨다 풀었다 하는 게 미국인데
북중을 상대할 핵잠을 못 박고
항모 견제용 탄도 미슬 개발하려면
이참에 연계하여 원자력협정과 사거리 지침을 손 봐야 하는 게 아닐까요?
왜구와의 공조 타령은 사양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힘이곧정의 18-03-04 18:46
   
우리는 초음속 대함미사일 개발에 신경쓰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의 항모든 일본의 항모든 황해나 동해에 들어오면 초음속 대함미사일이나 잠수함으로 격침을 시도하면 될테고, 태평양에 떠있을 거라면 육지에서 이륙하는 전투기보다 위협적일 것도 없을 듯 하네요.
     
마그리트 18-03-04 19:05
   
수상이든 수중이든 우리 전력이 저들에 비해 열세인데
재래식 잠수함만으로 견제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심도와 속력 그리고 항진과 무장 능력이 우월한
원잠 정도는 견제라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초음속 미사일의 경우 사거리와 방어 돌파 문제를 감안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좋은 둥펑 같은 탄도미슬이 쪽이 낫지 않나 싶거든요.
          
현시창 18-03-04 19:10
   
둥펑같은 탄도탄이 비용대비 효과가 좋나요? 그렇진 않을텐데요...
DF-21D ASBM의 대략적인 가격은 최소 10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중입니다. 그나마도 어디까지나 최소 비용 추정일뿐입니다. 사실상 가격은 그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게 중론입니다.

그런데도 정말 한 발에 100억원이상인 대함탄도탄이 더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값이면 P-800오닉스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최소 3발 혹은 4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시창 18-03-04 19:00
   
그 물건이 제대로 된 항모이긴 한 겁니까?
제가 볼땐 전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다, 그게 말이 공격전력이지 지금 우리 상대로 공격전력 평가나 내려줄 물건으로 보이십니까? 그 이즈모급이란 물건이 우리한테 어떤 위협이 됩니까?

그걸 우리도 알고, 저들도 알고, 미국도 아는데 무슨 반대급부라지요?
망망대해 원양에서야 상당한 우위를 보유하기야 하겠지요. 그런데 우리가 망망대해 원양 나갈 일이 있고, 지금 이 주변에 망망대해 원양이 존재나 하나요? 당장 이즈모급에 F-35B를 장비하겠단 이유도 중국과 갈등을 겪는 오가사와라 제도 일대에 충분한 수의 육상항공기지 건설이 불가능하기에 일종의 진공상태인 그쪽 해역을 방위하는 목적입니다. 만일 일본이 돈이 많았다면 이즈모급을 건조하느니 그냥 육상 항공기지를 더 건설하고 말았을 겁니다.(실제로 항공자위대쪽은 그 쓰잘데 없는 이즈모 건조비+개량비로 공중급유기나 더 사다놓으면 그게 방위력 개선에 더 도움이 될거라고 공공연히 말합니다. 물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래봐야 해상자위대의 발언권은 무척이나 강고하므로 그럴 가망도 없겠고, 그래서 일본은 매우 효율적(?)으로 예산낭비를 하고 있다 봅니다.)

이즈모는 현재 중국이 열심히 공구리질인 구단선 내측으로의 "공격전력"으로서의 값어치는 전혀 없어요. 중국이 하는 공구리질이 마무리 되면 그 구단선 안으론 미국항모전단도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애시당초 공세용으로 생각한 적도 없고, 그렇게 쓸 계획도 없으며, 그럴 포텐셜도 없습니다.
     
마그리트 18-03-04 19:46
   
왈본은 미슬사거리나 원잠 도입 등
사사건건 우리 전력 증강을 훼방을 놓고
북중과 더불어 한국의 무기 도입을
적극 지렛대로 이용하여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마당에
설령 제대로 된 물건이 아니라고 해도
우리가 그렇게 평가하는 것이 과연 옳은 방향인지는 의문입니다.
더욱이 우리의 항공, 해상 군세가 왈본보다 열세인 상황에서는요.
우리도 이용할 수 있는 건 이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가 분쟁지역화 하고 있는 독도의 경우만 해도
우리의 항공 전력이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기종에 따라
고작 몇 분에서 몇 십분 남짓이라는데
저쪽이 항공세력이든 해상세력이든 모두 우세한 상황에서
항모까지 끌고 온다면 우리 영토를 수호해 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생각한다면 애초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그런 논지라면 애초 미국의 항모가 주둔하는 마당에 왈본이 항모를 도입할 이유도 없겠죠.

그리고 둥펑은 탄도미슬형 항모 요격체를 예로 들고자 한 것인데
그렇게 가격 차이가 나는지는 몰랐습니다.
현무3 순항미사일이 50억, 현무2는 40억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좁은 범위 내의 영해만 커버한다면
현무2의 사거리를 늘리고 항모용으로 개량하면 되지않나 싶었거든요.
          
현시창 18-03-04 20:45
   
1> 조만간 전력화할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의 Hi-HI-LOW모드 사거리는 약 500Km이상입니다. 속도는 마하 3~4수준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F-35B를 가득 채워봐야 20여기 채울 이즈모란 물건이 우리한테 무슨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표적?

2> 독도 체공시간이 불과 몇분이라...그럼 공중급유기는 뭐하러 도입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뽀대로?

3> 항모까지 끌고 오는게 왜 우리 영토를 수호해내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시죠? 제가 말씀드린 상황으론 제공권 확보를 못하면 일본 수상함대가 우리 영토 근처로 오는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인데?

4> 이미 댓글을 통해 말씀드렸지만, 일본해상자위대의 논리는 오가사와라 제도 근역 중국과 충돌이 예상되는 해역까지 항공자위대 항공기가 도달하지 못하거나 작전이 제약되므로 이 갭을 메꾸려 도입하는게 이즈모입니다. 그런데 항공자위대 입장은 공중급유기 도입으로 충분히 갭을 메꿀 수 있다라는 것이고. 간단히 말해 이즈모란 물건의 F-35B장비 추진은 순전히 효율보단 해상자위대의 관료주의적 조직논리가 우선해서 입니다. 효율성하곤 거리가 멉니다.

5> 좁은 범위내의 영해만 커버한다면 현재의 전력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전력화되면 사실상 우리 영해 근역은 NO MANS ZONE이 됩니다. 그 어떤 수상함대도 돌아다닐 수 없는 구역이 됩니다. 그러니 이즈모니 뭐니 신경쓸 필요가 없단 소립니다. 하다못해 일본 자신도 F-35B를 장비한 이즈모란 물건이 무슨 소용인지 제대로 설명을 못합니다.

그러니 중언부언 거듭하며 F-35B탑재는 예정이 아니라고 부정만 하고 있고요.
               
다이니마 18-03-05 20:11
   
현시창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번에도 댓글에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연내 공개될거라고 하셨고, 이번에도 조만간 전력화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정말 개발이 되었나요?
기술연구 쪽은 자료(?)가 있는데 미사일을 개발하고 만든다는 증거가 없어서 그냥 넘어가는줄로 알았거든요. 예산안에도 딱히 보이는게 없는거 같아서요.
정말 개발이 되긴 한건가요?
                    
현시창 18-03-06 19:36
   
이미 언론에도 조금 공개가 된 상황입니다.
사실상 최종 성능 테스트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 후반쯤 공개가 될 것이고. 이벤트가 터질 경우 현무의 경우처럼 조금 더 이르게 공개가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4leaf 18-03-04 19:02
   
별 신경 안쓰이는지라 별 언급이 없는거죠.

막말로 일본에 F-35B 10여대 올린 경항모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한국에 별 영향이 없습니다. 경항모 하나에 동아시아 세력균형이 흔들릴 정도로 호락호락한 동네가 아닙니다.
     
난나야 18-03-04 19:10
   
22222
전 개인적으로 한꺼번에 한 3대쯤 뽑아 운용하라고 하고 싶음........

쪽본의 국가부체를 생각할때 그 운용비용만으로 자멸할듯.......말그대로 병참국가...모든 국민생산을 군유지하는데 돌려야 할듯...
          
현시창 18-03-04 19:17
   
말씀대로 그렇게 하라고 권하고 싶군요.
일본 내에서도 말이 많아서요. 일단 일본 항공력이 도달할 수 없는 공간을 메꾸는 GAP FILLER란 목적으로 건조하겠다는데. 해상자위대에 밀리는 항공자위대쪽 주장을 빌자면 공중급유기를 충분히 구매하면 되거든요. 그리고 이쪽이 더 싸게 먹히는게 사실입니다. F-35B 2~3기를 부정기적으로 체공시키느니 그보다 2~3배 많은 소티의 육상항공기를 정기적으로 체공시키는 쪽이 더 싸게 먹힙니다.

만일 해상자위대 주장이 먹혀 정기적으로 F-35B를 2~3기 체공시키겠다면 이즈모급과 같은 경항모 2척을 추가건조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몇배의 예산이 필요하게 됩니다. 차라리 오가사와라 제도 어딘가에 항공기지를 건설하는 쪽이 가시화되고 효율적일 정도로 예산이 쓰입니다.

알아서 자기네 돈을 쓸모 없이 소각시키겠다는데 뭐하러 이러쿵저러쿵 하겠습니까? 그냥 내버려두면 그만이지...
               
난나야 18-03-04 19:21
   
그렇죠....그것도 추가되는 전력이란게 F35B    ---  짧은 활주로에서 이륙가능한다고 해도...풀무장할수 없는 기체.......돈낭비....
푸른능이 18-03-04 19:33
   
일본의 삽질을 응원합니다.
마야아빠 18-03-04 19:43
   
일본이 삽질 또 시작할려나 보네. 요즘들어 뜸 하더니.
ㅋㅋㅋ
12척 18-03-04 19:55
   
꼴보기 싫긴 하지만 f-35b 10대 갖춘 경항모 마련할 돈으로 f-35a 25대 증강시키는게 우리에게는 더 위협적이라 닥치고 있는 거죠.
바늘구멍 18-03-04 20:34
   
동새,서해, 남해.
어디 한 군데라도 적의 항모 전단이 헤엄치고 다닐 곳이 없어요.
우린 초음속 미슬을 대량 보유하면 됩니다.
물론 적절한 수량의 수중, 수상함을 생산, 배치 운용하면 됩니다.
과욕은 항상 화를 부릅니다.
바늘구멍 18-03-04 20:38
   
우리 기준으로 상대국의 본토 2500 킬로미터를 커버하는 미슬 대량 생산,보유하는 것으로 저딴 보여주기 식은 의미없죠.
적의 수도권 및 주요 경제적 생산 거점도시를 초토화버릴 미슬을 대량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적을 위축시킵니다.
바늘구멍 18-03-04 20:38
   
동새-->동해.
조니 18-03-04 20:40
   
우린 핵잠 고고
자바의신 18-03-04 20:56
   
탑재 기총도 없고, 무장량 F-35A 보다 더 떨어지는 F-35B 수준.. ㅋㅋㅋ 게다가 항속거리나 작전반경도 안습.. ㅋㅋㅋ
로켓토끼 18-03-04 21:04
   
발제자분 말씀은 일본의 항모가 실제적 위협이 되느나 마냐 보다는 일본의 무장을 지렛대 삼아 우리도 외교,군사적으로 유리하게 쓸 수 있는 카드를 확보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말씀 같아요..
     
마그리트 18-03-04 21:36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현시창 18-03-04 22:09
   
실제적 위협이 되지 않는 걸 아는데 무슨 지렛대가 되겠습니까? 뻥카를 가지고 딜을 해도 통할만큼 미국이 만만한 나라로 보이십니까?
     
난나야 18-03-05 00:52
   
니들도 항모만드세요~ 하면 만들껀가요? ㅎㅎㅎㅎ
태강즉절 18-03-04 21:15
   
왜국이 미국도 아니고..갸들 항모 집구석이  웬만한 유도탄으로 다 박살낼 거리인데..
집구석 박살난 얼치기 항모가 뭔 그렇게 위협이되겠수?..하거나 말거나..(짱개들이야  섬때문에 불편하겠지만..)
한반도 자체가 일본에겐  위협적인 항모일진데..ㅎ
천연계 18-03-04 22:21
   
애초에 동북아시아에선 잘쓸수 있는 물건도 아니자나여
SuperEgo 18-03-04 23:03
   
F35b 만땅실은 니뽕항모를 대함미슬 한방에 격침시키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되네요.
하나둘넷 18-03-04 23:42
   
일본이 이즈모 개수를 하는 걸로 우리한테 양보할 게 뭐가 있죠?
반대로 일본에서 얻어낼 수 있는 건 뭐죠?

일본이  오오스미 건조했을 때 항모다 군국주의 재기노리는 거다라고
시끄러웠지만 결국 그걸로 우리가 얻은 거 없듯 반대로 우리가 독도함
건조시 일본쪽에서 항모다 어쩌고 헛소리 나와도 우리 역시 콧방귀도
안꼈습니다.

이즈모 독도 항모 주장은 각국 정치권 매스컴과 일부 밀덕들의 패러다임
일뿐이지 항모자체  한 두척으로는 일본이나 주변국에 큰 의미를 가지기
어렵고 전체 패키지가 수량으로 다 갖추어 졌을때나 위력이 발휘되는
돈질 아이템입니다.

또한 우리가 항모를 가진다고 반대로 일본이 가진다고 미국에 대해 서로
상대 탓하며 미국이 그에 대한 반대급부를 내어놓아야 한다고 요구할 정도로
금지무기체계도 아닌데 뭘 얻어낼 수 있죠?

항모는 진짜 코딱지만한 거라도 구입하려했다면 진즉에 구입했습니다.
태국같은 나라도 장식용으로 갖추는데 그정도 함정 한 척 뭐가 어렵겠습니까만
그 한 두척 들여와서 태국해군 얼마나 잘 쓰는지 지켜보면 21세기 해전에서
소형항모 특히 호위함대와 함재기 못 갖추는 항모는 장식용이죠.

들이는 돈에 비해 효과는 얻기힘들고 유지비  비싸고 기타 시급소요  무기들이
산적하니 당장 쳐다보지 않는 것이지 정말 군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갖추겠죠.

무기는 도입비 건조비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수명주기동안 운용유지비까지 고려해서
적정수량과 타 건함사업 및 운용유지에 지장이 생기지 않게 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겉멋만 들어서 운용유지에 허덕일 생각이 아니라면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해군구축이 우선이어야죠.
먹구름9 18-03-04 23:45
   
왜냐면 지금도 국가부채가 엄청난데 해자대가 항모전단 운용한다 생각해 봅시다. 국방비를 극단적으로 올리거나 모병서 징병제로 바꿔서 인건비 엄청 줄이지 않는 이상 육자대는 사실상 와해수준으로 예산이 줄어들겁니다.
장기적으로 항모운용하는건 엄청난 독이될겁니다.
물론 이걸 빌미로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제한 조금이라도 더 늘리면 좋겠죠
조안 18-03-05 01:44
   
한국은 뛰어난 조선 기술에도 불구하고
중국 일본 눈치 보느라 항모 건조를 안했는데
이즈모 공격형 개조로 6만톤이 된다는 기사를 보고
한국도 항모 건조할때가 됐구나 생각됨 이젠 반대할 나라도 없고
독도 이어도 쌍방도 해야하고
우리가 항모 운영하기 딱 적기임..
20대 남은건  f35b 구매하면 좋겠네요
     
하나둘넷 18-03-05 03:33
   
이즈모 2만6천톤 만재인 함정입니다.

갑자기 6만톤으로 개조 못하고 차라리
새로 건조하는 게 싸게 치입니다
     
Dominator 18-03-06 08:08
   
이미 한바탕 밀게를 휩쓸고 간 이슈입니다.
결론은 항모고 나발이고, F-35B고 나발이고 한국입장에서는 쓸모 없다로 결론난 얘기이구요.
쓸모 없으니 안만드는거고, 거기에 어떤 감정이나 자존심이 개입할 여지는 없습니다.
어부사시사 18-03-05 15:15
   
오히려 응원해줘야 할 판에 태클이라뇨??

아, 훼이크로 태클 거는 시늉은 괜찮겠군요.. ((해자대 예산의 블랙홀이 될 바다의 좁밥 항모 제발 좀 맹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