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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5 17:42
[뉴스] [단독]금호타이어, 방산부문 분리 매각…한타·넥센 인수의향 타진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3,931  

中더블스타 경영권 넘기되 방산부문은 분리해 국내 매각
정부, 광주공장 방산 생산라인 확인, 분리매각 가능 결론
항공기 등 군용타이어 생산지장 막고 기술유출 우려 대안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 금호타이어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신정은 기자] 정부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073240)의 정상화를 위해 방산부문을 분리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채권단은 중국의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로부터 6400억대 유상증자를 받고 경영권을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되, 방산물자 생산 지장을 막기 위해 넥센 등 국내 타이어업체에 방산부문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5일 정부 및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금호타이어의 방산부문을 분리매각하기로 하고 대한타이어산업협회, 한국타이어(161390)넥센타이어(002350) 등에 인수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타이어업계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재매각 이슈가 불거지면서 정부측에서 방산분리 매각과 관련해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에 인수 의향을 물어봤다”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르면 외국인이 방위산업 기업이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인수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에 신고만 하면 된다. 하지만 방위사업법은 경영 지배권의 실질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방산물자 생산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국가안보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 경영권을 넘길 경우 방산부문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F5 전투기와 T50 훈련기용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고하중에도 끄덕없는 타이어 섬유코드를 특수설계하고, 축적되는 고열을 배출할 수 있는 구조설계·고무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더블스타로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기술유출 우려뿐만 아니라 방산물자 생산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부는 방산부문을 국내 타이어업계에 분리매각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2일 방위사업청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해 ‘항공기 타이어 전용설비와 공용설비 공정’을 둘러보고 방산부문 생산라인이 분리 매각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부 관계자는 “방산부문은 생산라인과 인력을 별도로 분리해 운영하고 방사청의 검사도 받고 있다”면서 “현장점검 결과 분리매각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도 “광주공장에 항공기 타이어를 만드는 생산라인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방산부문만 분리해 매각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방산부문이 한국타이어나 넥센에 매각될 경우 향후 국내 타이어산업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호타이어 전체 매출에서 방산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0.2% 내외에 불과하지만 방산기술력 확보에 따라 기술력 우위를 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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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18-03-05 17:44
   
그냥 중국에는 팔지 마라.....
에이그ㅡ~~
테스크포스 18-03-05 18:01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하아 아쉽군요;;
영웅문 18-03-05 18:03
   
중국에 파는 것은 정말 안된다.
팔면 예전 쌍용차때 기술만 빨아먹고 먹튀한것의 재판일뿐이다.
그러다 앞서 있는 몇가지의 품목 중 하나인 타이어부분까지 전체 경쟁력을 잃게 만든다.
현명한 판단을 바라지만....

조선산업의 경쟁력이 극도로 약화된 원인이 먼지 생각은 해봤는지 모르겠다.
그 첫번째는 조선업의 관리자들이 조선의 기술은 설계하나만 있다 생각하고 설계하는 분야만 극도로 유출을 막고 나머지는 나몰라라 한 거다.
그 결과 실력있었던 용접, 도장, 취부등등의 기능자들이 초기 중국조선업체에 무더기로 넘어갔고, 그것이 오늘날 조선산업의 붕괴에 이르게 한 핵심이다.

매한가지로 타이어업체의 경우도 매한가지로 몇가지 기술만 유출되면 중국은 자국에서 생산하면서 금호라는 브랜드만 가지고 나머지는 없애버릴 거다.
그럴 경우 현 금호타이어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많은 근로자와 하청업체의 근로자는 길바닥으로 나안겠지...

정권에서 쌍용차를 중국에 넘김으로써 어떤 결과를 냈는지 현정권은 잘 알고 있을 거다.
만약 넘기면.... 더 이상의 지지는 어렵다.
스크레치 18-03-05 18:07
   
그나마 다행한 일이나

왜 중국쪽에 팔아넘기려고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는일

쌍용차 먹튀를 보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린듯


미국은 이제 중국 업체들 진출도 막아버리고 중국 업체의 미국 회사 인수도 아예 차단하는 분위기인데

뭐 보고 느끼는건 없는지
내일을위해 18-03-05 18:15
   
현기차가 사지. 아무도 사는곳이 없나보네. 또 중국애들 침흘리는거보니.ㅠㅠ
Torpedo 18-03-05 18:29
   
사려고 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선택지가 더블스타 매각 아니면 법정관리인데
결국은 법정관리로 가게 될 거 같네요
더블스타 매각 얘기가 나오는건 노조 압박용 같습니다
금타 주채권자가 산업은행이고 사실상 정부쪽인데 법정관리 가면 손실 많이 보겠네요
     
freeclick44 18-03-06 13:39
   
sk에서도 한번 입질이 있었는데 더블스타가 조건이 좋아 더블스타에 매각 할려고 그러는 거고요.
그리고 더블스타 매각이 왜 노조 압박용인가요?  노조는 차라리 법정관리가 더 났다고 그러는데요~
그리고 정부도 해외매각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산언은행인 주채권단이
해외매각이 차후 금호타이어 정상화가 될 경우 더 이익이 남는다고 판다해서 그런겁니다.
          
Torpedo 18-03-06 14:08
   
sk는 조건이 너무 안 맞아 파토 났다고 봐야 하고요.
현재 상황을 말하는 겁니다.
노조는 법정관리 더 낫다고 한다지만 법정관리 하면 강한 구조조정을 거치게 됩니다.
노조는 그냥 지금 외통수에요. 두 가지 다 마음에 들 수가 없어요.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입니다. 정부와 동떨어질 수는 없어요.
이미 정부와 어느정도 교감을 했을 겁니다.
노조 압박용과 법정관리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더블스타에 안 팔거 같아서요.
               
freeclick44 18-03-06 14:55
   
이미 더블스타와는 한번 매각진행을 했었죠.. 상표권분쟁으로 무산되었고 이번에 다시 sk와 더블스타 조건을 따져 더블스타와 매각결정되면서 산은에서 파는걸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노조는 군산사태를 보고선 해외매각 후 길어야 3-5년 지나면 군산꼴 날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리 반대하고 있어요.  어쩄든 노조가 저렇게 반대한다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님 말대로 안파는건 아니지만 법정관리 갈 가능성이 높겠죠..
머스탱2015 18-03-05 22:09
   
산업은행도 없어져야할 적폐
승리만세 18-03-06 16:46
   
한국이 버린 기업, 한국이 지킬순 있지만 돈이 아깝다며  내버린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