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우 선임기자의 무기이야기]해양분쟁 시대…약자의 무기, 모두의 무기로
2018-03-09
(중략)
◇베일 속의 한국 초음속 대함미사일 = 우리도 개발을 거의 마친 상태다. 러시아 기술을 2000년에 받아들여 2015년께 사실상 개발이 완료됐지만 소형화 요구가 추가돼 지난해에 비로소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성능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사거리 300㎞ 이상, 속도는 음속 3배, 직경 533㎜ 정도라는 점이 알려졌을 뿐이다. 상대적으로 가볍고 작아 다양한 탑재 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개발 과정에서 고급 기술을 다수 확보하는 덤도 얻었다. 종합적인 성능이 북한 상대용 이상으로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문제는 신뢰성. 오랫동안 시험발사를 실시해온 일본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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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사
軍, 초음속 대함미사일 개발…2020년께 실전배치 목표
우리 군은 음속의 3~4배에 달하는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오는 2020년께 실전 배치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극도의 보안 속에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개발 중이어서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사거리는 300~500㎞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